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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변화를 보여준 미니 초코칩 사브레의 맛

어릴 때나 지금이나 사브레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릴 때 더 좋아했습니다. 요즘은 어처구니 없는(?) 낱개포장을 하고 있어서 묵직한 맛이 사라져 약간 아쉬움이 남는 과자 중 하나죠. 어쨌건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좋아하는 맛의 사브레가 특이한 변화를 줬습니다. 그냥 초코맛 사브레가 아닌 초코칩을 박은 사브레인데, 그것도 미니 사이즈로 나왔습니다. 이쯤 되면 거의 사브레의 정체성이 모호해지긴 하는데, 뭐 일단 맛을 보도록 하죠. 해태 MINI 초코칩 사브레의 맛 뭔가 포장 디자인도 오묘합니다. 잘하면 되게 세련되고 센스있을 수 있으나 자칫 보노보노 PPT 떠오를 수 있는 과감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당연히 이미지 예시지만, 그래도 이 비주얼을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제조원은 훼미리식품입니다. 해태의 대표..

초코칩이 씹히는 케익, 자케 미니 초코칩 케익의 맛

자케 시리즈 다양하게 먹어보고 있습니다. 자케 제품들이 무난해보이면서도 다시 생각해보면 '뭐 이런 조합이 다있어?' 하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먹어본 초코칩 케이크도 그런 편이죠. 초코칩 익숙하고 케익류 제품 익숙한데, '이 두가지를 섞은 걸 먹어본 기억이 있나?' 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이 제품의 맛은 어떤지 한 번 보도록 하죠. 자케 미니 초코칩 케익의 맛 역시나 자케 제품 답게 제품 비주얼이 포장에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 이미지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근데 저 이미지만 보고는 맛을 가늠하기는 좀 어렵죠. 150g 짜리 제품이고, 저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사왔는데 2,500원인가 3천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백화점 아니어도 수입과자 파는 곳에서도 요..

골목에서 만난 베트남, 냐항바바바 쌀국수의 맛

얼마 전에 TV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 등촌동 골목에 왔을때도 쌀국수집 한 곳을 솔루션 해주더군요. 제가 그걸 보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이 뭐냐면, '이 동네는 왜케 쌀국수집이 많지?' 였습니다. 가양동, 등촌동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골목마다 쌀국수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점이 없을 것 같은 그 티제이미디어 골목에도 냐항바바바라는 가게가 있죠. 사실 여기도 음식점이 있단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가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냐항바바바 쌀국수의 맛 저는 이 가게 위치가 주택가에 붙어있어서 잘 될까 싶었는데, 여기 생긴지 꽤 됐죠. 그리고 동네분들 사이에서도 평이 괜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가봤습니다. 쌀국수는 언제 먹어도 참 좋습니다. 저는 술은 안 먹지만 굳이 속을 푸는 해장의 ..

과하지 않은 콜라보, 에이스 뉴욕치즈케이크맛의 맛

어떻게 하면 강한 인상을 줄까 고민의 흔적을 남기는 수많은 과자 시장 속에서 언제나 한결 같은 무난함으로 선택을 받는 과자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에이스 입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에이스를 참 많이 먹어오긴 했는데, 막상 제가 스스로 사먹은 적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에이스는 마트에서 행사할 때 엄마가 주로 사왔죠 ㅎㅎ 그럼에도 항상 맛있어했던 과자가 바로 에이스였고, 이번에 에이스에서 새로운 맛이 나와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해태 에이스 뉴욕치즈케이크맛의 맛 이미 이슈 한 번 탔던 제품입니다. 물론 저는 남들 글 썸네일 정도만 보고 내용은 안 보는 편이라 어떤 평가를 내렸는지는 모르겠는데, 미리 이야기하자면 역시나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에이스가 무슨 초코 범..

민트의 맛 95탄 - 롯데 아몬드 초코볼 민트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가끔씩 평일 점심시간에 오후에 일하면서 먹을 간식을 찾으러 편의점을 가곤 합니다. 일할 때 먹을 간식은 보통 소리 안나게 녹여먹을 수 있는ㅎㅎ 그런 간식들 위주로 보곤 해서, 이번에도 초콜릿이나 초코볼 같은거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 이건 누가봐도 민초구나 하는 녀석을 하나 만났습니다. 바로 롯데제과에서 나온 아몬드 초코볼 민트맛이었죠. 롯데 아몬드 초코볼 민트의 맛 1+1 혹은 2+1 하는 초콜릿도 즐비한 상황에서 2천원이라는 과감한 가격 정책을 펼치는 그 제품. 심지어 민트초코라는 호불호의 영역에 접근했음에도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롯데의 메이저 상품인 아몬드 초코볼인만큼 전통의 위엄이 있을거란 기대를 갖고 구매를 해봤습니다. 일단 ..

이탈리아산 누네띠네, 보노미 스폴리아띠네 글라사떼의 맛

분명 어릴 때는 쉽게 고르지 못했던 고급 과자였는데, 어느 순간 '인간사료'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된 과자가 있습니다. 바로 '누네띠네'죠. 그런데 우리는 누네띠네라고 부르지만 그 과자가 원래 이름이 있다고 하죠. '스폴리아띠네 글라사떼' 이름이 참 어려운데, 하여간 표현이 실제로 써있는 과자를 한 번 사먹어봤습니다. 보노미 스폴리아띠네 글라사떼의 맛 FORNO Bonomi 라는 브랜드의 스폴리아띠네 글라사떼 입니다. 우리에겐 누네띠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런 과자죠.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행사가로 2,300원에 사왔습니다. 총 200g 짜리 과자를 2천원 정도에 사왔으니 제가 보기엔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원재료에서는 특별한게 없습니다. 스폴리아띠네 글라사떼 라는 과자는 애초에 ..

민트의 맛 94탄 - 남포당 민트초코쿠키 ft.애플시나몬쿠키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여행지에 가서도 민트 제품이 뭐가 있나 찾아보는 편입니다. 찾아보는 편이라기 보단 아예 여행이 민트초코 탐험기가 되버리곤 하죠. 그러던 중에 저는 부산에서 몇몇 민트 제품을 먹어봤고, 그 중에서 남포당이라는 마카롱이랑 쿠키 파는 제과점에서 민트초코쿠키를 판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사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남포당 민트초코m&m쿠키의 맛 부산 그 국제시장 맞나? 하여간 그 동네에 있는 남포당이라는 가게입니다. 이거 2020년 11월에 찍은거니까 지금은 내부 디자인이나 제품 구성이 달라졌을 수 있겠죠. 일단 이 집에는 민트초코 m&m's 쿠키라는 민트초코쿠키가 있습니다. 민트초코쿠키에 m&m초콜릿을 박아넣은 그런 제품이죠. 색은 누가봐도 민트인데, 근데 사진만 보면 그..

부산여행의 맛 - 망원동티라미수와 남포당 방문(完)

여행을 무슨 한 달 다녀온 것도 아닌데 포스팅은 정말 뒤늦게 작성합니다. 지난해 11월에 방문한 부산여행 기록의 마지막을 반년 넘어서야 적습니다. 그런데 굳이 핑계를 대자면.. 귀찮은 것도 없진 않았지만 쓸 내용이 딱히 없는 점도 있습니다. 아니 1박2일 다녀왔고 지난 1일차 내용만으로 포스팅을 4개 발행한 사람이 2일차에 쓸게 없다는게 말이 되냐 싶은데, 말이 됩니다. 그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죠. 망원동 티라미수에서 민트 샤워를 제가 부산 여행 가기전에 '부산에는 민트관련 디저트 파는 곳 있나?' 막 찾아봤었습니다. 그리고 망원동 티라미수라는 곳에서 민트 음료나 티라미수를 판다고 하길래 지도 켜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거 서울이 본점.. 심지어 우리집에서 엄청 멀지도 않아... 근데 뭐 ..

비싸서 구경만 했던 페퍼리지팜 천크난투켓 쿠키의 맛

어릴 때나 지금이나 3~4천원 넘어가는 과자는 손이 잘 안 갑니다. 여러가지 먹어보고 그게 값어치를 한단걸 알아도 막상 매대 앞에 서면 '무슨 과자를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사먹어' 이런 마음이 들곤 합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에도 '하 저건 한 번 먹어보고 싶다' 하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페퍼리지팜 제품들입니다. 이상하게 페퍼리지팜은 비싼 값을 할거란 기대감을 주는 뭐시기가 있습니다. 포장 때문인가? 페퍼리지팜 천크난투켓 다크초콜릿 쿠키의 맛 우리가 편의점, 마트를 가서 초코칩쿠키를 고른다 하면 막상 고를 수 있는게 딱히 없습니다. 칙촉? 촉촉한초코칩? 뭐 오리온 초코칩쿠키? 아니 나는 그 미드나 영화에 나오는 그 큼직한 초코칩쿠키가 먹고 싶어라고 한다면 국내 제품 중에 고를만한게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오리온 다이제의 원조, 맥비티 다이제스티브의 맛

어릴 때부터 다이제 과자 참 많이 먹었습니다. 저는 초코 다이제 같은 경우에는 몇 통을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많이 먹어왔습니다. 그러다 요즘에 아침 대용으로 일반 오리온 다이제를 먹고 있습니다. 소포장된 제품이 있어서 나눠먹기 괜찮아서 유용하게 먹고 있는데, 제가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돌다가 다이제의 원조인 맥비티 다이제스티브를 할인하길래 한 번 구매를 해봤습니다. 어차피 같은 다이제라고 한다면 250g짜리 세일할 때 사오면 완전 이득이니까요. 맥비티 다이제스티브의 맛 할인해서 1,500원에 사왔습니다. 250g짜리 과자를 1,500원에 산다는건 아주 행복한 일이죠. 오리온 다이제를 싸게 사는 것보다 훨씬 용량대비 가격이 이득이라 한 번 구매를 해봤습니다. 어차피 아침에 3~4조각씩만 먹으니 한..

민트의 맛 93탄 - 서울우유 민트초코라떼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요즘 민트+초코 관련 제품 정말 많이 나옵니다, 라는 말이 식상할 정도로 자주하는 것 같습니다. 민트초코가 아니더라도 후발업체들이 버라이어티한 콜라보를 과감하게 진행해서 인기를 끄니까 전통강호들도 위기감을 느끼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번에 서울우유도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확장시켰는데, 그 중에 당연하게도 민트초코가 껴있네요. 이쯤되면 민트초코는 '우리 회사 이렇게 과감해' 라고 표현하고 싶을 때 소비되는 이미지 중 하나인것 같기도 합니다. 서울우유 민트초코라떼의 맛 대한민국 대표 유제품 업체인 서울우유에서도 결국 민트초코에 손을 대고 맙니다. 이러다 서울우유도 막 유튜브 같은거 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에 검색해보니 이미 하고 있었네.. 하여간 흰우유와 함께 기..

등촌역 부근 관심가는 자이온 수제버거의 맛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요즘은 포탈에 검색을 하지 않고 지도를 살펴보는 편인데, 동네 음식점 뭐있나 보다가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요즘 버거를 먹는다면 거의 KFC를 지르곤 합니다만, 수제버거는 또 다른 영역으로 보기에 우리 동네에 새롭게 발견한 자이온이라는 수제버거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자이온 수제버거의 맛 등촌역 그 센터스퀘어랑 아임2030인가 뭐시기 뒤편에 있는 수제버거집입니다. 고양이똥이라고 또 이 동네 유명한 카페 있는 그 골목이죠. 사실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왜냐? 밖을 잘 안다녀.... 겉은 가정집을 리모델링 한 것 같은데 내부는 깔끔한 식당의 모습을 보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카운터가 있고 거기서 주문하..

민트의 맛 92탄 - 스타벅스 민트초콜릿칩 블렌디드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이미 여러 카페 브랜드들에서 민트초코를 다뤄왔었습니다. 물론 스타벅스도 민트 관련 음료를 다뤄오긴 했습니다. 예전에 홀리데이민트초콜릿이란 아주 찐하디 찐한 음료가 하나 있었고, 그 이후로는 특별히 민트초코 메뉴가 나온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번 스타벅스 설문이 오면 민트초코 음료를 내달라고 요청했고, 드디어 이번에 시원한 민트초코 음료가 스벅에도 하나 출시 되었습니다. 즉 이번 시즌음료는 나같은 빌런들의 작품이다 ? 스타벅스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 일단 얘는 스벅에서 블렌디드 음료 계열이기에 커피가 따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여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슬러쉬류의 음료는 휘핑을 올려 먹지 않는 ..

계획없이 먹게되는 메르시 쁘띠컬렉션 초콜릿의 맛

신세계백화점이나 그 킴스클럽 같은데 가면 저는 계속 이 초콜릿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메르시'라는 초콜릿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초콜릿 매대에서 얘가 눈에 잘 들어옵니다. 근데 그게 아무래도 가격 때문인거 같아.. 그 상자에 담긴 메르시 초콜릿은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서 세일 안하면 전 절대 안 사먹습니다. 그런 와중에 새로운 메르시가 보이더군요. 조금 더 작은 형태, 너겟 형태의 메르시쁘띠컬렉션이 마침 또 세일을 하고 있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메르시 쁘띠 컬렉션 레드 초콜릿의 맛 상자에 담긴 메르시 초콜릿도 낱개 포장이 되어있긴 한데 얘는 그것보다 더 작은 형태로 낱개 포장이 된 제품입니다. 칼로리를 고려해서 조금 더 계획적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따위 계획은 개나 줘버려..

부산여행의 맛 - 해운대 라마다앙코르 호텔과 해목 연어덮밥 그리고 밤바다

부산 여행을 가기 전에 어디에 숙소를 잡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제 경우에는 2곳 정도로 영역이 구분되더군요. 해운대 쪽에 베이스를 잡을지 아니면 광안리 쪽에 잡을지 저울질을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해운대를 선택했습니다. 청사포를 갔기 때문에 해운대로 이어지는 루트가 아무래도 자연스러웠죠. 부산여행의 맛 - 청사포 쌍둥이 등대와 다릿돌 전망대 서면에서 먹을 거 먹고 지하철 타서 장산역에 내린 후 쭉쭉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다들 그러겠지만 여행 갈 때 저도 지도를 많이 봅니다. 그런데 저는 대충 도보시간이 1~2시간 걸리는 수준이 아 runhbm.tistory.com 하여간 청사포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아주 씩씩하게 잘 걸어왔습니다. 해운대 바다의 짠내음도 맡고 이제는 호텔로 가기로 합니다. 저는 여행..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인 밀카 무 비스킷의 맛

요즘은 홈플러스를 가면 과자 코너를 먼저 안보고 초콜릿, 사탕류 매대를 먼저 봅니다. 특히나 홈플러스에선 밀카 시리즈를 유통하고 있어서 혹시나 행사하진 않나 먼저 살핀 후에 다른 과자들을 스캔하곤 합니다. 그런데 제가 항상 밀카 라인업 보면서 '아 저거 먹어보고 싶은데...' 마음은 먹지만 실제론 사먹지 못한 녀석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밀카 무 비스킷이죠. 밀카 무의 맛 밀카 무가 뭐냐, 그냥 젖소 모양의 초콜릿 발린 비스킷 과자입니다. 아니 무슨 800원짜리 과자를 고민하고 있냐할 수 있는데, 원래 항상 이렇게 200g 짜리를 비싸게 팔았거든요. 근데 어느 날부턴가 소포장된 밀카무가 진열이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사와서 먹어봤습니다. 밀카 맛있습니다. 몬델리즈 제품은 의심할 ..

몽쉘맛 젤리? 표현하기 힘든 몽쉘 젤리의 맛

제과업계 트렌드를 이렇게 쭉 살펴보면 언제부턴가 갑자기 이상한 젤리들을 막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온갖거를 다 콜라보해서 판매하곤 했는데 그게 은근 인기가 있었는지 1절에서 끝나지 않고 끝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편의점 갔다가 이건 또 뭔가 싶어서 사온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몽쉘 젤리죠. 몽...몽쉘젤리의 맛 아니 어쩌다 몽쉘맛 젤리까지 나오게 된걸까 싶습니다. 뭐 물론 못할 건 없는데, 사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그들의 자신감을 확인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8g짜리 젤리 제품인데 편의점에서 1,200원을 받습니다. 과자를 용량으로만 따질 순 없지만 1,200원이면 1+1 행사하는 1천원짜리 키커를 사먹어도 2백원이 남죠. 심지어 키커는 40g 정도 하구요. 제가 최초에 이 제..

묵직한 저력이 있는 발센라이브니즈 비스킷앤크림 초코

저는 과자를 온갖 곳에서 살펴보곤 합니다. 편의점, 마트는 물론 수입과자 전문점 뿐 아니라 백화점에서도 스캔을 하죠. 그 중에서 백화점에서는 사실 새로운 것도 새로운 거지만 '얼만큼 세일하냐'를 더 많이 봅니다. 솔직히 단가 자체가 비싼 편이라 무작정 안 먹어본거라고 막 집어오기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세일하는 거 있나 살펴보는 와중에 오늘 이야기하는 녀석을 만나게 됩니다. 발센라이브니즈 비스킷앤크림 초코의 맛 발센라이브니즈 비스킷앤크림 초코 라는 제품입니다. 원래 저 매대 위치에는 이 제품이 없었는데, 갑자기 행사가로 한자리를 차지했네요. 양 옆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흰색 바탕 제품들 위주의 매대인데 여기에 뜬금없이 샛노란 녀석이 있으니 눈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왔죠. 발센라이브..

호불호 나뉘는 스타벅스 미드나잇베르가못 콜드브루의 맛

이미 스벅 봄 시즌 음료가 나온지 꽤 됐고, 포스팅하는 날짜 기준으로는 마감이 더 가까운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항상 등장했던 체리블라썸 뭐시기랑 딸기 뭐시기가 나오면서 비슷비슷한 봄의 향내를 풍겼는데, 그 중에 한 메뉴가 좀 특이하죠. 미드나잇베르가못 콜드브루라고 이미지로 봐도 보라빛이 돌아서 뭔가 임팩트있는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신상이라 많이들 드셔봤을텐데, 이 메뉴는 분명 호불호가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즌 음료 나왔을 때도 의견이 나뉘는 글들 봤던것 같구요. 근데 난 겁나 마심 ㅇㅇ 그래서 너는 이거 맛있냐? 라고 물어본다면, 응 난 좋음 처음에 이미지만 보고는 이게 무슨 맛을 낼까? 베르가못이 뭔데? 이런 경계감만 있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제 입맛엔 맞더군요. 괜히 블로그에 리뷰하니까 싫..

선입견을 깨면 보이는 킷캣 청키 팝콘향의 맛

저는 초콜릿은 정말 좋아하는데 초코바는 잘 안 먹습니다. 초코바 형태 간식들은 먹어도 배가 찬다는 느낌이 약해서 보통 선택을 안하곤 하는데, 가끔은 그런게 되게 땡길 때가 있습니다. 물론 오늘 이야기하는 킷캣을 자유시간 같은 초코바 영역으로 봐야하나? 싶은 생각도 있지만, 뭐 하여간 이상하게 손이 가서 한 번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손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무슨 초코바에다가 팝콘향을 발라버립니까? 킷캣 청키 팝콘향의 맛 네슬레 킷캣 청키 팝콘, 뭐 킷캣은 맛이 보증되어있긴 합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죠. 네슬레 킷캣은 전세계적인 과자니까요. 그런데 왜 그들은 굳이 킷캣에다가 팝콘향을 집어넣을까요? 컨셉이 너무 이상해서 궁금증 때문에 구매해봤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초콜릿 + 팝콘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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