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맛 109

부산여행의 맛 - 청사포 쌍둥이 등대와 다릿돌 전망대

서면에서 먹을 거 먹고 지하철 타서 장산역에 내린 후 쭉쭉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다들 그러겠지만 여행 갈 때 저도 지도를 많이 봅니다. 그런데 저는 대충 도보시간이 1~2시간 걸리는 수준이 아니면 보통 걷곤 합니다. 이번에도 청사포까지 그냥 무난하게 걸어갈 수 있겠다 싶었죠. 그런데 와우.. 언덕이 아주... 특히나 부산 여행에서 지도에 나온 도보시간에 많이 속는 느낌입니다. 하여간 저는 여유롭게 걷는 여행을 원했기에 청사포까지 무작정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언덕의 끝자락에서 지금까지 올라온 언덕의 피곤함은 싹 사라져버렸습니다. 청사포를 향해 청사포입구사거리 뷰가 작살이 나더군요. 특히나 이 때가 날씨가 괜찮아서 푸른 전경을 보니까 가슴이 확 트이더군요. 언덕 올라올때의 피곤함은 사라지고 빨리 저 바다를 ..

부산여행의 맛 - 전포카페거리 러버커피 feat.인절미브라우니

부산 덕포역에 있는 부산도서관을 구경한 후에 저는 서면역으로 향합니다. 2021/01/22 - 부산여행의 맛 - 출발과 덕포역 부산도서관 구경 그리고 전포카페거리를 향해 걸어갔죠. 사실 '무슨무슨'거리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진 않습니다. 제가 여행을 많이 다니는 건 아니지만 무슨 거리나 '~리단길' 같은 곳은 막상 가면 좀 실망하곤해서 큰 기대를 갖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목적지가 명확하게 있었고, 그 곳을 가는 길에 단지 전포카페거리가 있었을 뿐이죠. 그래서 한 번 쓱 살펴봤습니다. 전포카페거리는 카페가 정말 빽빽하게 있는 그런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특별해보이는 몇몇 가게들과 거대한 몇몇 카페들이 눈에 띄는 거리였습니다. 큼직하게 커피스미스가 보입니다. 커피스미스는 저런 인테리어가 특징입니..

부산여행의 맛 - 출발과 덕포역 부산도서관 구경

지난 2020년 11월에 부산을 잠깐 갔다왔습니다. 남아있는 연차 써야하기도 했고, 좀 쉬고 싶은 마음도 컸던 때라 일단 휴가를 보내기로 했었습니다. 사실 집에만 있어도 충분한 휴식이 되겠지만, 또 잠깐 어디 나갔오는게 기분전환도 되기 때문에 여행지를 골라봤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존에 가봤던 제주도를 호캉스 목적로 또 갈까 구미가 당겼었는데, 이 때 제가 원하는 여행비용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곳이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부산을 선택했습니다. 비행기표가 싸면 그곳이 목적지 제 여행 계획은 비용따라 움직입니다. 만약 제주도 항공권이 저렴하다면 제주도를 갔을겁니다. 이번에는 부산 항공권이 제 기준에 만족스러워서 부산 가기로 했습니다. 탁트인 바다와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진한 돼지국밥 때문에 간게 아니라,..

2020 제주여행 #5 - 애월카페거리로 가는 길에 마주한 곳들(完)

포스팅 기준으로는 겨울인데 이제서야 여름 여행 포스팅을 하는 놀라운 부지런함. 지난 편에서는 서귀포에 소정방폭포 이야기를 다루고 마무리를 지었었습니다. 그 이후에 저녁을 먹었는데, 저녁 메뉴에 대한 내용은 이미 단독 포스팅으로 다뤘었습니다. 2020/06/13 - 서귀포 올레시장 흑돼지 고로케와 떡갈비의 맛 feat.천혜향주스 서귀포 올레시장 흑돼지 고로케와 떡갈비의 맛 feat.천혜향주스 제주도로 여행을 가서 서귀포에 베이스를 잡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점심에는 서귀포 올레시장에 있는 흑돼지 수제버거를 먹었는데, # 2020/06/08 - 수제버거도 흑돼지를 넣는 제주 runhbm.tistory.com 저녁에 먹은 서귀포 올레시장 음식을 아예 따로 이야기를 다뤘었죠. 다시 한 번 감상을 말..

필름사진으로 담은 2020 봄의 남산타워 벚꽃

평소에는 사진을 대부분스마트폰으로 찍곤 합니다.필름카메라가 취미이기는 해도해가 갈수록 체력과 의지가 딸리니한 번 나가기가 벅차기도 합니다. 그런데 올해 2020년은코로나 사태 때문에더욱이 외출 자체가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악재가 겹친 요상한 시대의첫 봄이 찾아왔고그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카메라 들고 남산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 몇 장담아보도록 하죠. 필카로 찍은 2020 남산의 봄 올해는 여름은 잘 모르겠는데봄 만큼은 계절의 냄새를깊게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뭐 마스크 끼느라냄새고 나발이고 없었을 수 있지만,맑은 날이 많아서더 애틋한 감정이 들곤 했습니다. 이렇게 날이 좋은데우리가 서로 거리를 둬야한다는 건일종의 시련과도 같은 일이죠. 그런데 묘하게도우리가 시련을 겪을 수록자연..

2020 제주여행 #4 - 비오는 올레길6코스와 소정방폭포

호텔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짐을 조금 정리한 후에창문으로 밖을 살펴봤습니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가타이밍이 되었다고 생각될 때곧장 튀어나가기로 마음 먹었죠. 제 계획은 저녁 전까지올레길6코스를 따라서가능하면 서귀포 칼호텔 쪽까지당도했다가 복귀하는거였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언제나 계획은 훌륭합니다.단지 그것을 실현하려하면언제나 변수가 등장할 뿐이죠. 일단 제 오후 계획의 변수는 '비'였고,그 변수는 계획보다 더 확실하게실제로 이어졌습니다. #2020/07/06 - 2020 제주여행 #1 - 제주도 여행 출발과 창천리 창고천2020/07/20 - 2020 제주여행 #2 - 카페차롱 민트시그니처와 서귀포 이동2020/07/30 - 2020 제주여행 #3 - 흑돼지수제버거와 비오는 이중섭거리 칠십리 음식특화..

2020 제주여행 #3 - 흑돼지수제버거와 비오는 이중섭거리

제주도에 도착해서 버스타고창천리 들러서 커피 한 잔 마신 후서귀포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차를 렌트하지 않은 제 입장에선주요 도시에 베이스를 잡는 게 편해서이번 여행에서는 서귀포를기반으로 잡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에 있는 호텔을예약하기도 했고,시장도 둘러보고바닷가도 둘러볼 생각으로서귀포로 이동을 했습니다. #2020/07/06 - 2020 제주여행 #1 - 제주도 여행 출발과 창천리 창고천2020/07/20 - 2020 제주여행 #2 - 카페차롱 민트시그니처와 서귀포 이동 지난 기록들에서도 나오지만제주도 참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창천리에서는 그렇게 맑더니만..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서귀포 시내로 들어왔을 땐이미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론 잘 안 보이겠지만우산 없으면 다 젖겠다 싶을 정도로비..

2020 제주여행 #2 - 카페차롱 민트시그니처와 서귀포 이동

제주도에 도착해서제일 먼저 간 곳은 창천리. 그리고 잠깐 창고천을 봤다가첫번째 목적지인'카페차롱'이라는 곳으로이동을 했습니다. 저는 차를 렌트하지 않았기에버스와 걷기로 모든 걸 해결했습니다. 창천리 버스정류장에서도카페차롱까지 꽤 걸어야하는데,저는 걸어가는 선택이너무나도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햇볕 쬐면서 걷는게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카페 차롱을 갑니다. 첫번째 목적지 '카페차롱' 제주도 여행을 가겠다 마음 먹었을 때아무런 계획이 없었습니다.심지어 비행기 타기 전날에도자기전에 어디 갈 곳 없나찾아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기카페차롱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간 곳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여기 특별한 민트음료가 있습니다. 이미 리뷰도 했습니다. #2020/06/0..

2020 제주여행 #1 - 제주도 여행 출발과 창천리 창고천

2020년이 이제 반 지났는데,이 짧은 기간 동안너무나도 많은게 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우리의 삶, 일상이 많이 변했죠. 언택트, 사회적거리두기 등등이제는 정말 우리가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순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여전히 계절은 바뀌고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여기서 거대한 의문이 드는거죠. 코로나 이후 여름휴가는어떤 식으로 바뀌게 될까? 그 의문을 담은채로 연차를 좀 내서연휴를 준비를 해봤는데,의외로 답은 심플하게 나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왜 선택했나? 어차피 올해는 해외여행은 힘듭니다.저는 뭐 애초에 해외여행 생각도 안했고,코로나가 아니었더라도국내여행을 활용해보고 싶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여름휴가라고 하면7,8,9월에 집중적으로 몰리는데,'아니 코로나 시국에다같은 ..

마스크 입냄새에 충격받고 테라브레스 가글을 한 번 써봄

누군가를 만나고 대화할 때항상 신경쓰이는게 바로입냄새 입니다. 양치를 열심히 해도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입냄새가 나곤 합니다. 근데 참 애매한게입냄새가 정말 심한게 아니면주변에서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스스로 인지를 하든 못하든타인으로부터 자극을 받지 않으면입냄새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됩니다. 입냄새 없애기 위해서양치, 민트캔디, 가글 등을사용할텐데, 그 중에서 오늘은테라브레스라는 가글액을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테라브레스 마일드 민트의 맛 일반적으로 가글액이라고 하면'가그린'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리스테린'도 프로모션을 많이 해서굉장히 강한 가글액이지만그래도 많이들 사용합니다. 저는 치과 다니면서리스테린을 접했었고,필요한 경우에는리스테린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근데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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