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맛 105

필름사진으로 담은 2020 봄의 남산타워 벚꽃

평소에는 사진을 대부분스마트폰으로 찍곤 합니다.필름카메라가 취미이기는 해도해가 갈수록 체력과 의지가 딸리니한 번 나가기가 벅차기도 합니다. 그런데 올해 2020년은코로나 사태 때문에더욱이 외출 자체가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악재가 겹친 요상한 시대의첫 봄이 찾아왔고그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카메라 들고 남산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 몇 장담아보도록 하죠. 필카로 찍은 2020 남산의 봄 올해는 여름은 잘 모르겠는데봄 만큼은 계절의 냄새를깊게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뭐 마스크 끼느라냄새고 나발이고 없었을 수 있지만,맑은 날이 많아서더 애틋한 감정이 들곤 했습니다. 이렇게 날이 좋은데우리가 서로 거리를 둬야한다는 건일종의 시련과도 같은 일이죠. 그런데 묘하게도우리가 시련을 겪을 수록자연..

2020 제주여행 #4 - 비오는 올레길6코스와 소정방폭포

호텔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짐을 조금 정리한 후에창문으로 밖을 살펴봤습니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가타이밍이 되었다고 생각될 때곧장 튀어나가기로 마음 먹었죠. 제 계획은 저녁 전까지올레길6코스를 따라서가능하면 서귀포 칼호텔 쪽까지당도했다가 복귀하는거였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언제나 계획은 훌륭합니다.단지 그것을 실현하려하면언제나 변수가 등장할 뿐이죠. 일단 제 오후 계획의 변수는 '비'였고,그 변수는 계획보다 더 확실하게실제로 이어졌습니다. #2020/07/06 - 2020 제주여행 #1 - 제주도 여행 출발과 창천리 창고천2020/07/20 - 2020 제주여행 #2 - 카페차롱 민트시그니처와 서귀포 이동2020/07/30 - 2020 제주여행 #3 - 흑돼지수제버거와 비오는 이중섭거리 칠십리 음식특화..

2020 제주여행 #3 - 흑돼지수제버거와 비오는 이중섭거리

제주도에 도착해서 버스타고창천리 들러서 커피 한 잔 마신 후서귀포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차를 렌트하지 않은 제 입장에선주요 도시에 베이스를 잡는 게 편해서이번 여행에서는 서귀포를기반으로 잡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에 있는 호텔을예약하기도 했고,시장도 둘러보고바닷가도 둘러볼 생각으로서귀포로 이동을 했습니다. #2020/07/06 - 2020 제주여행 #1 - 제주도 여행 출발과 창천리 창고천2020/07/20 - 2020 제주여행 #2 - 카페차롱 민트시그니처와 서귀포 이동 지난 기록들에서도 나오지만제주도 참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창천리에서는 그렇게 맑더니만..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서귀포 시내로 들어왔을 땐이미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론 잘 안 보이겠지만우산 없으면 다 젖겠다 싶을 정도로비..

2020 제주여행 #2 - 카페차롱 민트시그니처와 서귀포 이동

제주도에 도착해서제일 먼저 간 곳은 창천리. 그리고 잠깐 창고천을 봤다가첫번째 목적지인'카페차롱'이라는 곳으로이동을 했습니다. 저는 차를 렌트하지 않았기에버스와 걷기로 모든 걸 해결했습니다. 창천리 버스정류장에서도카페차롱까지 꽤 걸어야하는데,저는 걸어가는 선택이너무나도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햇볕 쬐면서 걷는게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카페 차롱을 갑니다. 첫번째 목적지 '카페차롱' 제주도 여행을 가겠다 마음 먹었을 때아무런 계획이 없었습니다.심지어 비행기 타기 전날에도자기전에 어디 갈 곳 없나찾아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기카페차롱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간 곳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여기 특별한 민트음료가 있습니다. 이미 리뷰도 했습니다. #2020/06/0..

2020 제주여행 #1 - 제주도 여행 출발과 창천리 창고천

2020년이 이제 반 지났는데,이 짧은 기간 동안너무나도 많은게 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우리의 삶, 일상이 많이 변했죠. 언택트, 사회적거리두기 등등이제는 정말 우리가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순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여전히 계절은 바뀌고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여기서 거대한 의문이 드는거죠. 코로나 이후 여름휴가는어떤 식으로 바뀌게 될까? 그 의문을 담은채로 연차를 좀 내서연휴를 준비를 해봤는데,의외로 답은 심플하게 나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왜 선택했나? 어차피 올해는 해외여행은 힘듭니다.저는 뭐 애초에 해외여행 생각도 안했고,코로나가 아니었더라도국내여행을 활용해보고 싶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여름휴가라고 하면7,8,9월에 집중적으로 몰리는데,'아니 코로나 시국에다같은 ..

마스크 입냄새에 충격받고 테라브레스 가글을 한 번 써봄

누군가를 만나고 대화할 때항상 신경쓰이는게 바로입냄새 입니다. 양치를 열심히 해도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입냄새가 나곤 합니다. 근데 참 애매한게입냄새가 정말 심한게 아니면주변에서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스스로 인지를 하든 못하든타인으로부터 자극을 받지 않으면입냄새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됩니다. 입냄새 없애기 위해서양치, 민트캔디, 가글 등을사용할텐데, 그 중에서 오늘은테라브레스라는 가글액을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테라브레스 마일드 민트의 맛 일반적으로 가글액이라고 하면'가그린'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리스테린'도 프로모션을 많이 해서굉장히 강한 가글액이지만그래도 많이들 사용합니다. 저는 치과 다니면서리스테린을 접했었고,필요한 경우에는리스테린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근데 지난 2월..

2월 29일 약국에서 코로나19 KF94마스크를 직접 사본 후기

약국에 마스크가 공급이 된다고 하여정말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직접 움직여보기로 했습니다. 계속 터져나가는인터넷 쇼핑몰 페이지로는구매가 힘들 것 같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되팔이로 인해과다하게 가격이 오른것 또한사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구해보기로 합니다. #2020/03/01 - 2월 28일 KF94마스크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려고보니 지난 포스팅에서저는 여러 약국을 돌아다녔지만하나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약사분들이 말씀하시는게2월 29일은 좀 들어올것같다고 하셔서직접 아침부터 움직이기로 합니다. 아침부터 마스크 원정대 미리 제가 다닌 루트를보여드립니다. 저희 동네 강서구에 있는이마트, 홈플러스를 거점으로그 사이에 있는 편의점과 약국을다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약국만 15..

2월 28일 KF94마스크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려고보니

2월 마지막 주에약국으로 마스크 공급이진행된다고 하여며칠째 주변 약국을 가서마스크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직 안왔다고,온다고는 하는데 언제 오는지모르겠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러다가 2월 28일 금요일점심시간에 주변 약국들을다 돌아다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쉬지도 못하고이렇게 약국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인터넷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네이버 쇼핑만 하더라도몇몇 업체들은 업체라기보단되팔이 느낌이 강해서... 애초에 가격도 너무 비싸구요. 그리고 정직한 가격으로 파는 곳은계속 접속불가입니다. 업무시간에 이걸 계속 볼 수 없어서결국 오프라인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제가 약국이나 편의점을가도 되겠다고 생각한 이유가,마스크가 아주 없진 않은 것 같은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

코로나19가 만든 본적 없는 고속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의 모습

요즘 자영업도 그렇고어디든 다 힘듭니다. 정말로 상권이 말라간다는게눈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저 같은 직장인들은계속 출근을 하게 되는데,제가 근무하는 곳 주변이고속터미널 쪽이라서이곳의 극명한 변화를최근에 체감을 했습니다. 코로나19가 마스크 되팔이 파동부터임대료 인하 릴레이 등정말 여러 이야기가매일매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가 바라본 고속터미널 주변상권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는 텅텅 고속터미널에는 버스 타러 오기도 하지만지하상가 때문에 오는 사람이정말 무시무시하게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안갈지라도여기는 중국인하고 일본인 관광객이정말 바글바글한 곳입니다. 근데 요즘 사람 없습니다. 여기는 점심시간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일부러 이길로 안 지나가곤 합니다.계속 치이고 ..

강원도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를 다녀오고 추억돋음

강원도를 가야할 일이 있어서최근에 강원도를 잠깐 다녀왔습니다. 저 혼자 여행으로써 강원도 지역을 간 건강릉 기차여행이 전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릉여행의 맛 - 당일치기로 청량리에서 ktx타고 강릉가기 #1 그만큼 여행 후보지를 선정할 때저에게 있어서 강원도 지역은항상 순위에 거의 들지 않는 곳이었죠. 왜냐면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배낭여행을 하곤 하는데,동해안은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기차를 탈 수 없어서선택 후보에서 항상 밀렸습니다. 하지만 듣기로 2020년 3월부터KTX타고 동해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 듣고도'그래도 강원도 먼데..'라고 생각했다가 이번에 추암해수욕장 보고'진짜 3월 이후에 가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년 겨울 추암해수욕장 추암해수욕장을 도착합니다. 여기 촛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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