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고속터미널 스노우폭스에서 먹은 연어니기리의 맛

홀롱롱 2021. 6. 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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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부근에 음식점 많죠.

특히나 센트럴시티에는

파미에 스테이션이라고

음식점 모여있는 곳도 있습니다.

 

뭐 하여간 이 부근에서

평일에 점심을 해결하곤 하는데,

평소에 보기는 많이 봤으나

가본 적은 없던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노우폭스라고 해서

이게 정확하게 뭔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도시락집? 샐러드 파는 곳?

뭐 하여간 기름진걸 파는 곳은 아니고

이미 조리가 완성된

하나의 완성품을 바로 사서

먹든지 들고가든지 하는 곳이더군요.

 

스노우폭스 연어니기리의 맛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쉑쉑버거 앞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 중층으로 가는 작은 에스컬레이터로

반 층 정도 올라가면

스노우폭스가 있습니다.

 

 

근데 메뉴가 꽤 매력적입니다.

 

아니 무슨 샐러드를 9천원이나

주고 사먹나요?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괜찮은 구성으로

샐러드를 파는 곳이 딱히 없어서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사실 연어샐러드 먹을까 하다가

연어초밥이 좀 땡겨서

연어니기리 먹었습니다.

 

다양한 롤도 있습니다.

 

약간 건강식을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

샐러드도 그렇고 롤 같은 경우에도

칼로리나 구성상으로 크게 부담 없는 선의

제품들만 있습니다.

 

 

훈제오리 샐러드도 있고,

닭가슴살 샐러드도 있습니다.

 

이거 보면 참 웃긴게

기름지고 짜고 달달한 음식들이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스노우폭스 샐러드 하나 가격이면

KFC 징버버거 박스를 먹을 수 있고

쉑쉑버거에서도 버거 하나

먹을 수 있을걸요?

 

 

내가 건강하게(그런 느낌을 받는)

먹겠다고 메뉴를 고르면

생각보다 돈이 더 많이 깨집니다.

 

이래서 내가 살이 찌나..

 

 

제가 먹은 연어니기리도

8700원인가 합니다.

 

이 가격이면 밥집에서

라면에 공기밥 하나 말아먹어도

편의점에서 음료나 과자하나

사먹을 수 있는 돈이죠.

 

하여간 건강하게 먹을라면

돈 많이 벌어야해...

 

 

스노우폭스의 연어니기리입니다.

6조각 들어있고 8,700원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어초밥을 되게 좋아하는데,

이걸 점심으로 먹을 곳이

딱히 없습니다.

 

초밥집을 못 찾는게 아니라,

내 점심값으로 사먹을 초밥집이 없...

 

 

저는 처음에 왜 와사비를

또 따로 줄까 싶었습니다.

 

여기는 와사비 인심이

좋구나 그런 생각을 했죠.

 

 

근데 그게 아니라

와사비가 안 들어가있더군요.

 

정말 밥이랑 연어만 구성된

그 뭐시기입니다.

 

니기리가 뭐 쥐다 그런거 같은데,

정말 밥이랑 연어만 쥐어서 만든

그런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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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찐 건강을 생각한다면

간장조차 뿌리지 않겠지만,

저는 세미?로 건강을 챙기니

간장을 뿌려 먹었습니다.

 

맛은 뭐 연어 + 밥입니다.

상상 가능한 딱 그 맛입니다.

대단한 밥의 질감이나 풍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연어의 찐찐한 기름짐이

입안을 휘감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딱 두툼한 연어초밥 먹는 느낌입니다.

단지 도시락처럼 담겨있기는 하지만,

어설프게 밥이 푸스럭거리는

느낌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조금은 건강하게 그리고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할 때는

스노우폭스를 선택하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단지 이게 매장이 잘 안 보여서

그게 문제가 될 뿐이죠.

 

정말 맛있게 초밥을 먹거나 롤을 먹거나

아니면 샐러드를 포함한 브런치를 먹겠다면

전문점을 가는게 베스트겠죠.

 

그런데 만약 도시락 개념으로

바로 사서 나가야된다면,

그냥 적당히 식사로 때운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재방문을 했고,

아마 다음에는 샐러드나 롤을

공략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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