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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맛/영화의 맛 3

겨울왕국2를 2번 본 후기 '그래픽과 노래 때문에 3번도 가능'

겨울왕국2를 보고 왔습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말이죠. 뭐 요즘은 좋아하는 영화는몇 회차고 보는게 문화인 것 같은데,제가 2번 이상 봤던 건국산 애니메이션인'소중한 날의 꿈' 빼곤겨울왕국2가 처음입니다. 라고 뭔가 그럴싸하게 말하지만평소에 영화 안 봅니다. 또르르... 하여간 이번에 겨울왕국2를재관람하게 된 건영화의 구성 그리고 그래픽마지막으로 압도적인 노래(ost)때문이었습니다. 겨울왕국2(Frozen 2)를 보다 겨울왕국1은 저도 영화관 가서 봤었고또 영화속 노래들을정말 주구장창 들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음악 스트리밍을'지니'로 사용했었는데,몇 년이 지나도제가 가장 많이 들은 음악 1위는'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였습니다. 저는 Let it go 보다 엘사보다안나와 안..

우정 그리고 친구. 지성,주지훈,이광수의 <좋은 친구들>

지난 7월 7일 좋은 기회가 닿아 7월 10일 개봉하는 이란 영화를 3일 일찍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영화관련 프로그램에서 리뷰를 접했던 영화입니다만, 가장 기억에 남는 멘트는 역시 "배우 이광수의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였습니다. 이광수가 웃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한결같이 진지한 걸까? 하는 맘으로 영화를 관람했죠. 자세하게 얘기는 못드리겠지만 (광수때문에 몇 번 웃었습니다 ㅋ) 과연 이 친구들은 얼마나 좋은 친구들이길래 제목부터가 일까? 하는 아주 일차원적인 생각을 함과 동시에 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이 3명의 학창시절 조난을 당한 아픔이 있는 회상부터 출발합니다. 그들의 우정은 그 날의 사건으로 더욱 두터워졌구요. 하지만 이러한 고난을 함께 헤쳐나간, 그 누구보다 친구를 ..

아저씨의 뒤를 이은 이정범 감독의 '우는남자'의 맛

5월 30일 왕십리 CGV에서 '우는남자'의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뜻밖에도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 6월 4일 개봉인 영화를 미리보게되었죠. 영화관을 가니 이미 '우는남자'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표를 받고 상영관에 들어갔죠. 약간 표를 늦게 수령해서 뒷자리에서 보게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일단 우는남자의 주연은 장동건과 김민희입니다. 저는 일부러 공식 설명을 보거나 사전 정보를 알아보고 가지 않았어요. 딱 하나 아는 것은 원빈 주연의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액션영화라는 것만 알고 갔죠. 이 영화는 곤(장동건)이라는 한 남자와 모경(김민희)라는 한 여자의 이야기라고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네요. 냉혈한 킬러인 곤(장동건)은 미션 수행 중 자신의 냉혈함을 흔드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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