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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 1458

서촌에서 먹은 잘빠진메밀 순메밀막국수의 맛

회사에서 만드는 인연은 퇴사 후에도 이어지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연락을 하고 지내는 이전 회사 동료를 경복궁 역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카페도 가고 하면서 수다를 떨고자 했죠. 그리고 저희가 식사 메뉴로 정한건 더운 날씨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메밀국수였습니다. 그래서 서촌에 있는 메밀국수집을 찾다 '잘빠진 메밀'이라는 곳으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잘빠진 메밀 순메밀막국수의 맛 골목에 숨겨져 있는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웨이팅이 꽤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기보단 미리 어플로 웨이팅을 걸어두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런 신시대의 문물 따위 적극적으로 활용 안하는 아재들이기 때문에 그냥 맨몸으로 방문합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대기 등록을 했습니다. 태블릿에 정보를 입력하..

민트의 맛 110탄 - 오리온 촉촉한 민트칩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오늘 이야기하는 촉촉한 민트칩 과자는 이미 한참 전에 먹었으나 업로드 타이밍을 놓쳐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된 아이템 입니다. 출시된지도 꽤 됐죠. 그럼에도 여전히 마트에서 보이긴 하는 것 같아요. 나름 버티고 있는 그런 민트초코 과자인 것 같습니다. 오리온 촉촉한 민트칩의 맛 촉촉한 초코칩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칙촉과 함께 국내 초코칩쿠키를 대표하는 그런 과자죠. 그리고 이 과자가 바리에이션이 뭐 있었나 싶은데, 의외로 과감한 선택을 한 번 했네요. 오리온 전통의 유산에 민트초코를 끼얹었습니다. 촉촉한 초코칩 쿠키에 민트칩을 넣었다고 하니 이게 예상이 가능하면서도 또 이게 무슨 맛일까하는 모순된 감정이 휘몰아칩니다. 저도 궁금해서 한 번 사봤습니다..

신촌 블랙번즈에서 마신 마스카포네 카페라떼의 맛

오랜만에 갔던 신촌에서 저녁도 먹고 카페도 갔습니다. 옛날에는 신촌에 오면 자주 가던 카페들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오다보니 그냥 식사한 곳 근처에 있는 카페로 이동을 했습니다. 블랙번즈라는 신촌에 있는 카페를 들어가봤는데, 가까워서 갔을 뿐 아무런 기대를 안했으나 생각보다 재밌는 곳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신촌 블랙번즈 마스카포네 카페라떼의 맛 블랙번즈라는 카페입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뭔가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공간 대비 좌석은 약간 적은 느낌? 그래서 오히려 거리 두고 앉을 수 있어보입니다. 이 카페에서 가장 묘한 느낌을 주는게 바로 이 카운터 공간입니다. 주문 자체는 키오스크로 하고, 그 너머로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살짝 보이게 됩니다. 이게 근데 좌석 공간하고 이상한 경..

신촌 카라멘야에서 먹은 마제소바 그리고 멘치까스의 맛

신촌은 정말 오랜만에 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신촌에 갈 일이 아예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어디서 뭘 먹어야할지도 아예 감이 오지 않았죠. 하지만 함께 신촌을 간 친구가 몇 가지 메뉴를 제안했고, 저희는 그 중에서 '카라멘야' 라고 하는 일본식 라멘집을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메뉴는 관심없고 딱 '마제소바'만 바라보고 이 집을 찾아갔습니다. 신촌 카라멘야 마제소바의 맛 이건 친구가 밥먹고 난 이후 찍은 사진이고 저희는 이보단 조금 더 밝을 때 들어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가게 이름 자체가 이 집의 라멘이 매울 것이라는 느낌을 팍팍 주고 있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그닥 선호하진 않아서 약간 걱정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벼먹는 마제소바가 뭐 얼마나 맵겠어 하고 마제소바를 먹기로 합니다...

친구들과 홍대 고에몬에서 먹은 스파게티의 맛

주말에 밖에 안 나가는 편이지만 가끔씩은 이 무료한 삶이 지루하여 주말 외출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mbti에서 i 성향을 가진 우리에게 사람많은 곳은 기 빨리는 곳일 뿐이죠. 그럼에도 이번에는 사람많은 주말 홍대를 가봤습니다. 그리고 원래 스파게티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가 이 집을 이야기하길래 가봤습니다. 근데 반전은 그 친구가 먹어봐서가 아니라 무슨 배민라이더 그거 하다가 알게 됐다고 고에몬 홍대ak점 요쿠바리 간장버터 스파게티의 맛 매장 외관이나 내부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대기줄을 좀 오래 서는 바람에 매장 들어왔을 땐 지쳐가지고 매장 사진 찍을 생각이 안 들더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메뉴판 정도는 사진을 찍어놨습니다. 일본식 스파게티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단..

제주에서 소금빵? ABC에이팩토리베이커리 소금빵의 맛

여행 계획을 짤 때 당연히 맛집 중요하죠. 근데 남들은 고기, 회 그런거 고를 때 저는 카페 메뉴를 고르고 앉아있죠. 식사 조금 덜 하더라도 디저트, 커피를 더 먹으려 합니다. 그래서 제주 여행 가기 전에 카페나 빵집 같은 곳을 많이 알아봤는데, 자꾸 제주시에 소금빵이 서칭에 걸리더군요. 그것이 순수한 뭐시기든 의도된 뭐시기든 간에 이번에 간 빵집은 동선 상 괜찮아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제주 ABC에이팩토리베이커리카페 소금빵의 맛 그 탑동공원 부근에 ABC에이팩토리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여기 뭐 대부분 리뷰들이 '소금빵'을 많이 언급하더군요. 꼭 이 집이 아니더라도 언제부턴가 소금빵이 굉장히 이슈가 되더군요. 이 집을 간 이유는 제가 소금빵을 좋아하거나 해서가 아니라, 오픈을 좀 일찍 해서 입니다. 이 ..

바다뷰 보러가는 성산 카페 오른_오른라떼의 맛

여행 가면 밥은 포기해도 커피랑 디저트를 파는 카페는 집착스러울 정도로 방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카페만 줄창 알아보다가 시간적 한계가 있으니 몇몇곳만 가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성산일출봉 있는 성산읍에 위치한 '오른'이라는 카페입니다. 사실 여기를 고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였습니다. 주차장이 넓다, 나름의 시그니쳐 메뉴가 있다. 이 두 가지였습니다. 성산 오른 카페_오른라떼의 맛 일단 오른(orrrn) 카페의 겉모습은 굉장히 요즘 스타일의 그 뭐시기를 담고 있습니다. 요즘은 덜 완공된 곳을 보면 '새 카페 들어서나보다' 한다고 하죠. 여기도 약간 콘크리트가 대놓고 보이는 그런 느낌이긴 하지만 거칠다기보단 반듯한 느낌이 더 강한 곳입니다. 메뉴는 따지고보면 특별한데, ..

카테고리 없음 2022.07.07

결국 가본 그곳, 제주 블루보틀에서 마신 뉴 올리언스의 맛

이제는 서울에도 블루보틀 매장이 여럿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그 매장들을 가본 적은 없고, 그냥 블루보틀 원두를 접해서 맛을 느껴본 적은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제주 여행 생각하면서 '아 굳이 여기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블루보틀을 가는 건 흥미로운 일이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고민이 되더군요. 근데 일정을 불확정적으로 해치우다보니 시간 틈이 생겨가지고 걍 한 번 질러보기로 했습니다. 제주 블루보틀 뉴 올리언스의 맛 일단 블루보틀 주차장은 넓습니다. 그럼에도 꽤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죠. 저는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고, 매장 내에서는 마실 수 없었습니다. 자리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뭐 애초부터 테이크아웃해서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이었기 때문..

제주여행 중 먹은 메밀밭에가시리 메밀들기름면의 맛

제주 여행 첫날을 마치고 그 날 밤에 엄청나게 고민을 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어느 지역에 무엇이 있다 그 정도만 확인했을 뿐 다음날 스케쥴을 전혀 확정짓지 않았기 때문이죠. 식사 메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뭘 먹을까 끝까지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제주도 왔는데 흑돼지 들어간 뭔가를 먹어야하지 않을까 했는데, 갑자기 메밀면이 눈에 들어왔고 제가 갈 수 있을 법한 곳을 막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갖고 이곳을 찾아갔습니다. 제주 메밀밭에가시리 메밀들기름면의 맛 아마 제주에서 메밀면을 먹는다면 한라산아래첫마을의 제주메밀 비비작작면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가 무슨 뭐 허영만의 백반기행인가 거기 나왔다고 해서 웨이팅하고 먹고 그럴겁니다. 그래서 저는 웨이팅은 하기 싫고, 성산 쪽으로..

제주도 스벅 한정 메뉴, 제주 키위 오션 그린티의 맛

여행을 가면 프랜차이즈보단 그 지역에 있는 특별한 카페나 음식점을 가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에 갔을 때는 스타벅스를 한 번은 가게 됩니다. 왜냐면 스타벅스가 제주도만큼은 한정 메뉴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죠. 제주도 갈 때마다 이것저것 하나씩 먹어봤는데, 이번에 먹은 이 음료는 여행을 왔더라도 한 번은 도전해볼만한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스타벅스 제주 키위 오션 그린티의 맛 스타벅스 제주칠성점에서 제주 키위 오션 그린티를 사먹었는데, 매장사진 찍은 건 낮이지만 실제로 먹은 건 밤이었습니다. 이 때는 공항가기전에 리유저블컵 반납할라고 들르는 김에 사진을 찍었죠. 제주도 스타벅스를 가면 이렇게 제주도 한정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케이크 및 음료 뿐 아니라 MD상품도 제주 한정이 있습니다. ..

제주 여행 중 먹은 협재온다정 흑돼지 맑은곰탕의 맛

여행 계획을 짤 때 여러가지를 고민할텐데, 저는 기준이 되는 게 일단은 '무엇을 먹느냐' 입니다. 대신에 저는 식사보단 디저트류를 먼저 찾긴하는데, 이번에는 제주에서 좀 특별한 걸 먹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 집을 한 번가보기로 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협재 온다정'이라는 식당인데, 제주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탑승하는 순간까지도 여길 갈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조건이 맞아떨어져서 결국 협재온다정을 가기로 했죠. 제주 협재온다정 흑돼지 맑은곰탕의 맛 겉으로만 보면 그냥 분위기 있는 가정집 같은 느낌이 납니다. 내부 분위기도 그런 포근함이 있죠. 그리고 음식까지도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뭔가 전체적으로 통일된 기조가 있습니다. 여길 갈지 아니면 숙소 부근에서 식..

스벅 별다방점에서 마신 브라질FC 아이스 바닐라빈 라떼의 맛

스타벅스를 흔히 별다방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별다방이라는 매장이 오픈했고, 계속해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자주 갈 때 오늘은 뭐 마시지 하면서 어플 메뉴 보다가 가끔씩 별다방 전용 메뉴를 보곤 이건 어디서 먹는거야 했었는데, 이번에서야 처음으로 그 별다방에서만 접해볼 수 있는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브라질FC 아이스 바닐라빈 라떼의 맛 일단 스타벅스 별다방점은 리저브도 함께 있는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마시는 메뉴도 리저브 메뉴입니다. 아주 엄밀히 따지면 별다방 전용은 아니지만, 별다방과 몇몇 매장에서만 마셔볼 수 있는 메뉴 입니다. 사실 이걸 마시러 온 건 아닌데 그냥 여기 이 메뉴가 있길래, 이거 마시고 포스팅 하나 하면 되겠다 싶어 이 메뉴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근데 왜 브라질 FC고..

점심에 사먹었던 아빠곰탕 불고기비빔밥&바삭마차 등심가츠산도의 맛

회사 점심시간에 찍은 음식 사진을 대충 골라모아서 하나의 포스팅으로 한 번 비벼보도록 하죠. 일단 저는 고속터미널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되면 딱히 먹고픈게 없어서 빵을 자주 사먹긴 하는데, 그래도 최근에 사먹어봤던 것들을 소개를 해드리자면, 1. 아빠곰탕 불고기 비빔밥의 맛 고속터미널에 고투몰이라고 지하상가 라인이 있는데, 거기보면 양끝에 음식점이 모여있는 섹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포역 방향 쪽에는 '아빠곰탕'이라고 곰탕집이 하나 있는데, 저는 여기서 곰탕이 아니라 비빔밥을 사먹곤 합니다. 그냥 언제 한 번 비빔밥이 먹고 싶은데 돌솥처럼 뜨겁진 않고 고기 좀 들어간 거 없나 하다가 불고기비빔밥이 눈에 들어와서 먹어봤습니다. 그 이후 여기가면 저는 불고기비빔밥만 먹곤 합니다. ..

민트의 맛 109탄- 할리스 민트초코 편의점 버전의 맛

예전엔 할리스 참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보이긴 해도 아주 많다는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할리스 보다는 스벅이나 다른 곳을 더 많이 갔었는데, 요즘 또 할리스 음료 먹어보니까 꽤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할리스는 나름 민트초코 계열에서 적극적인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카페 브랜드들이 자기 이름 달고 편의점 음료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전부터 민트초코 캔 음료를 출시하기도 했었죠. 할리스 민트초코 편의점 컵우유의 맛 그리고 할리스는 다시 한 번 편의점용 컵우유 시장에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였고, 역시나 할리스 답게 민트초코도 포함을 시켰습니다. 할리스의 민트초코는 약간의 애정이 생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이야 카페에 민초 음료가 참 많은데, 예전에는 몇몇 브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었고 그 중에 할리스가 민..

닥터로빈에서 먹은 루꼴라치킨 로제파스타의 맛

외식을 할 때 파스타류를 선택지에 넣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식사를 하다보면 먹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파스타나 피자 그런거 같이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거부감 같은 건 없는데, 사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양이 좀 부족해..' 뭐 요런? 생각? 먹고 나서 가격을 보고 '쓰읍~'이리 되는 그런 음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닥터로빈 루꼴라 치킨 로제 파스타의 맛 그래서 그런지 파스타 먹을 땐 사이드가 꼭 필요해보입니다. 애초에 그렇게 메인과 사이드 조합해서 먹는 요리인거겠죠. 근데 이번에 먹을 땐 따로 피자나 그런 건 시키지 않고 식전빵 정도만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말하면 닥터로빈에서 먹은 파스타는 양이 부족한 느낌은 크게는 없었습니다. 이게 루꼴라 치킨 로제 파스타 입니다. 여기가..

츄러스 시나몬애플파이맛에서 느낀 근본 와플의 맛

편의점에 가서 새로운 과자 없나 이렇게 쓱 살펴보다가 제 기준으로 처음보는 츄러스 과자를 만났습니다. 기존 츄러스 과자가 워낙 맛있는 녀석이기에 자주 사먹곤 했는데, 이번에 시나몬애플파이맛이 보여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시나몬애플? 애플시나몬이 무슨 맛일까 전혀 상상이 안갔습니다. 포장을 봐도 딱히 맛이 떠오르지 않았죠. 츄러스 시나몬애플파이맛의 맛 일단 아직까지는 과자들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이것도 조만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식당, 프랜차이즈도 가격 다 올랐고, 사실 몇몇 양산과자들도 가격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어쨌건 아직 편의점 기준 한 봉지 1,500원일 때 츄러스 시나몬애플파이맛을 맛 보기로 합니다. 포장지 색은 애플의 느낌을 주려고 녹색을 배경으로 한 것 같은데, 그다지..

고속터미널 소이연남 쌀국수 근데 이제 밥을 말은

밖에서 쌀국수를 사먹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야 이거에 밥 말아먹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곤 했죠. 국수 면 자체도 매력적이긴한데 아 뭔가 이 국물은 밥 말아 먹어야할 맛이라는 생각을 자주하곤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구성을 해서 파는 곳이 있네요. 바로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소이연남의 쌀국수 입니다. 고터 소이연남 쌀국수(밥)의 맛 뭐 다른 곳에서도 쌀국수에서 면 대신 밥을 주문할 수 있는 곳이 있겠죠. 일단 제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처음으로 면 대신 밥으로 주문이 가능함을 경험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밥으로 바꾸는게 이상한 건 아니죠. 뭐 중국집에서 짬뽕밥 있잖아. 나는 그 국물과 건더기를 밥과 함께 먹고 싶어, 그 마음이 쌀국수에도 통할 수 있는 것이죠. 쌀국수 맛있는 ..

과자 하나가 6,800원? 페레로 하누타의 맛

가격으로 일단 어그로를 끌었는데, 사실 요즘 비싼 건 양심없이 비쌉니다. 마트가도 생각보다 비싼 거 많고, 초코파이류 같은 거는 3~4천원 생각하고 가면 내 손이 민망해서 집을 수가 없죠. 눈에 보이는 가격보다는 용량 대비, 맛 대비 그런걸 좀 따져봐야하는데, 이번에 구매한 '하누타'라는 과자는 제 마음에 그라데이션을 느끼게한 특이한 과자였습니다. 페레로 하누타의 맛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을 구경하다가 유독 가격이 튀는 애를 하나 발견합니다. 하누타라는 제품인데, 처음에는 '마누카 꿀' 그런게 연상돼서 꿀 관련 과자인가 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헤이즐넛, 초코가 핵심인 과자더군요. 큰 맘 먹고 한 번 사봤습니다. 도대체 어떤 자신감으로 6,800원이나 받아먹는지 한 번 그 속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

민트의 맛 108탄 - 스벅 롤린 민트 초코 콜드브루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스타벅스도 은근히 민트초코류로 뽕(?)을 뽑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계속해서 민트초코 관련 음료가 프로모션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콜드브루 라인에다가 민초를 끼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스벅에서 콜드브루 라인을 주로 먹어서, 이번 민초 신제품은 반가운 제품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롤린 민트 초코 콜드브루의 맛 스벅어플로 가끔씩 설문조사가 옵니다. 원하는 메뉴를 말해보세요 그런거요. 그 때마다 저는 민초랑 우유 관련 의견을 피력하곤 합니다. 실제로 이런 제품이 나오는 거 보면 민초를 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 수 있죠. 하여간 이번에 한 번 마셔봤습니다. 민트초코 베이스에 콜드브루를 올리기 때문에 아래층은 약간 민초색이 납..

꼬북칩 스윗 바닐라맛에서 난 던킨을 느꼈다

확실히 꼬북칩은 자리매김을 완벽히한 과자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맛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죠. 얼마전부터 새로운 맛이 하나 보여서 한 번 기회될 때 먹어봐야겠다 했는데, 이번에 딱 눈에 띄여가지고 한 번 구매를 해봤습니다. 이미 많이들 드셔봤겠지만 오늘 이야기하는 제품은 꼬북칩 '스윗 바닐라 맛'입니다. 꼬북칩 스윗 바닐라의 맛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나왔을때는 구하기가 힘들 정도였는데, 이번 바닐라맛은 그 정도 열풍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양산 과자, 빵 시장에선 '포켓몬 빵'이 이목을 다 끌고 있어서 시선 받기 쉽진 않겠죠. 편의점에서 1,500원 주고 한 봉지 사왔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산뜻한 맛있어서 뭔가 아이스크림 맛이 날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줍니다. 근데 몇몇 과자나 음료들이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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