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꼬북칩은
자리매김을 완벽히한
과자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맛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죠.
얼마전부터 새로운 맛이 하나 보여서
한 번 기회될 때 먹어봐야겠다 했는데,
이번에 딱 눈에 띄여가지고
한 번 구매를 해봤습니다.
이미 많이들 드셔봤겠지만
오늘 이야기하는 제품은
꼬북칩 '스윗 바닐라 맛'입니다.
꼬북칩 스윗 바닐라의 맛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나왔을때는
구하기가 힘들 정도였는데,
이번 바닐라맛은
그 정도 열풍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양산 과자, 빵 시장에선
'포켓몬 빵'이 이목을 다 끌고 있어서
시선 받기 쉽진 않겠죠.

편의점에서 1,500원 주고
한 봉지 사왔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산뜻한 맛있어서
뭔가 아이스크림 맛이 날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줍니다.

근데 몇몇 과자나 음료들이
이런 식으로 영양정보를 표기하는데,
소분했을 때의 열량 정보를 표기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물론 꼬북칩은 총 정보도 표기했는데,
1회 제공량으로 표기하는 것들 있습니다.
뭔가 눈속임 같아서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원재료는 뭐 이렇게 들어있는데,
전면에 바닐라향 0.001%라는
인상적인 표기가 있습니다.
근데 또 향만 입히면 되니까
0.001%라는게 무의미하진 않겠죠.
사실 잘 모르구요

요 꼬북칩 스윗 바닐라맛은
기본 꼬북칩에 카카오쿠키가
박혀있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름은 바닐라인데
과자의 컨셉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꼬북칩 스윗 바닐라 봉지를 뜯고
향을 한 번 맡아봤는데,
너무나도 익숙한 향이 나더군요.
처음엔 익숙한데 뭐지? 했다가
금새 한 브랜드가 떠오르더군요.

제목에도 말했지만
던킨 도너츠가 떠올랐습니다.
던킨 도너츠에서 나는 그 특유의 단 향이
이 제품에서도 났습니다.
특히 제가 가끔씩 먹는
카카오허니딥 제품이 있는데
그거랑 맛과 향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럼 달리 말하면
이 제품은 보증된 맛을
끌어다 썼다는 뜻이 되겠죠.

카카오쿠키가 박힌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맛이
이 제품의 컨셉이 아닐까 싶은데,
제 입맛에서는
던킨도너츠의 달달한 도넛이
더 먼저 떠올랐습니다.
맛 자체는 달고 또 익숙하기 때문에
무난히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근데 달달한 향이라는게
조금 강하게 맴돌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금방 질릴 수도 있다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죠.
인절미맛이나 초코츄러스맛을 먹을 때 만큼
맛 자체는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걸 내가 더 많은 양을
계속해서 먹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던킨도너츠 아무리 맛있어도
몇 개 먹다보면 물리거든요.
이런 향이 그런게 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한 봉지 클리어하는데는
적절한 자극이 있는 제품인만큼
땡길 때 가끔씩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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