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가서
사람들 나눠줄 선물을 좀
사와야할 것 같은데...
뭘 사올까 고민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그러다가 헬로키티아일랜드 라는 곳이 있고
그곳에 기프트샵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
요기를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특히나 제주도 있는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제주 한정 굿즈도 있는 거 같아서,
가서 보고 결정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 헬로키티아일랜드 기프트샵의 맛

여행은 저 혼자 갔으니
헬로키티아일랜드도
저 혼자 갔습니다.
멀리서부터 이 핑크핑크한 건물에
아재 혼자서 가도 될까 하는
그런 불안이 엄습해왔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멈출 수 없습니다.

헬로키티아일랜드 자체는
관람료를 주고 구경을 곳이지만,
기프트샵은 그냥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선물만 스캔할거니까
입장료 없이 기프트샵만
딱 보고 나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아주 공주님들의 공간입니다.
짧게 있긴 했지만,
아재 혼자 온 팀은 없고
다 가족 아님 커플이었습니다.
근데 뭐 그게 중요합니까,
난 선물 사러 온건데
ㅇㅇ

헬로키티 뿐만 아니라
산리오 캐릭터들 굿즈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길 온건데
미리 이야기를 하자면,
특별한 굿즈가 보이더라도
손이 선뜻 안 나갑니다.
왜냐?
너무 비싸요.

참고로 제가 선물하려는 대상은
다 어른들입니다.
20~4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가 되어있지만
그들에게도 동심은 있고(?)
또 귀여운거는 세대를 초월하는
마성의 매력이 있으니
한 번 선물로 할 게 있나 살펴봤습니다.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귀여운건 많습니다.
귀여우면서도 나름 실용성이 있을 법한
제품들도 존재합니다.
근데 살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비싸요.
진짜 애기 주먹보다 작은 게
1만8천원, 3만원 넘고 그럽니다.

결국 여기서 뭔가를 사긴 했는데
그나마 서로 덜 부담스러운
메모지랑 손거울?
그리고 스티커 정도 샀습니다.
헬로키티아일랜드 기프트샵에서
엄마들이 애기들 혼내는 소리가
ㅎㅎㅎㅎ
근데 엄마들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애기가 악세사리 2개만 골라도
3만원 넘어가는 수준이고,
인형이나 파우치라도 골랐다?
그러면 5~6만원 그냥 깨질 수 있습니다.
꿈과 희망의 기프트샵이지만
막상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묘한 공간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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