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맛/일상의 맛

2월 28일 KF94마스크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려고보니

홀롱롱 2020. 3. 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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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에

약국으로 마스크 공급이

진행된다고 하여

며칠째 주변 약국을 가서

마스크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직 안왔다고,

온다고는 하는데 언제 오는지

모르겠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러다가 2월 28일 금요일

점심시간에 주변 약국들을

다 돌아다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쉬지도 못하고

이렇게 약국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인터넷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네이버 쇼핑만 하더라도

몇몇 업체들은 업체라기보단

되팔이 느낌이 강해서...


애초에 가격도 너무 비싸구요.


그리고 정직한 가격으로 파는 곳은

계속 접속불가입니다.


업무시간에 이걸 계속 볼 수 없어서

결국 오프라인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제가 약국이나 편의점을

가도 되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마스크가 아주 없진 않은 것 같은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제가 2월 27일 목요일에

고속터미널 주변 상태 어떤가 싶어서

돌아다녀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상도 못한

센트럴시티 이마트편의점에서

크리넥스 kf94마스크를 발견했었습니다.




1인당 5개까지 구매 가능하다해서

5개 구매했었습니다.


개당 2천원이었고 총 1만원을 썼죠.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다니다보면 한 두 곳은

재고가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 말이죠.




그래서 주변을 다 돌아봤습니다.


먼저 고속터미널에 있는 편의점은

싹 돌아봤는데 없었습니다.


그래서 약국이 많이 몰려있는

반포자이플라자인가

거기를 가봤습니다.





여기는 한 건물에 약국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다 돌아다녀봤죠.

여기 뿐만이 아니라

반포쇼핑타운에 있는 약국이나

그 주변 편의점도 다 다녀봤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여기 끝납니다.


이유는 한 곳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봤던건

정말 말도 안되는 행운이었던거고

그 수많은 약국을 다녔으나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국 약사분들이

다들 어쩜 하나같이

괜히 미안해하시더군요.


저같이 마스크 찾는 사람이

수두룩 할텐데도

'없어요'

이러는게 아니라

'어우 어쩌죠, 들어온다고는 하는데

언제 올지 모르겠네요'

와 같이 응대를 다 해주시더군요.


그런데 약국을 쭉 돌아보니까

29일 토요일에는 들어온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래서 2월 29일에

본격적으로 약국을 다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죠.


하여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언제 잠잠해질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놔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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