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일본 여행을 가면
녹차맛 킷캣을 사다달라고
부탁하던 것이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는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죠.
그리고 그와 함께 몇가지
킷캣 시리즈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GS25편의점에 자주 갑니다.
가깝기도 하고 통신사 할인이
이곳에서 적용이 되기 때문이죠.
하여간 요즘 편의점 가서
과자를 고르다보면
박스 포장된 킷캣들이 보입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녹차맛 킷캣일테고,
또 다른 하나는 킷캣 다크입니다.
이것도 일본 한정 킷캣인 건지
겉포장에 일본어가 적혀있습니다.
제조도 일본 네슬레입니다.
하여간 기존의 달달한 킷캣이
다크 카카오와 함께 하면
뭐가 다를까 싶어서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킷캣 다크에 대한 설명이
상자 뒷면에 써있습니다.
크러쉬 앤 스프레드 공법이라니
시크릿 레시피라니
뭔가 대단한 듯한 말들이 써있죠.
그런데 그것보다 특이한 것은
원재료명 제일 첫번째로
식물성유지가 나온다는 것?ㅎ
편의점에서 파는 킷캣 다크는
한 상자에 1500원입니다.
총중량 33.9g인 킷캣 다크는
상자 속에 3개의 낱개 포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포장 값이 더 많이 나갈 것 같은
별로 반갑지 않은 구성입니다.
맛에서 차이가 없다면
그냥 바 형태의 킷캣을 먹는 게
더 효율적이겠죠.
킷캣 다크는 일반 킷캣보다는
조금 더 짙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겉모습으로는 아주 큰 차이는 없기에
맛에서 차이를 보여줘야겠죠.
킷캣 다크는 아주 뚜렷한 맛이
존재한다기보다는
그냥 일반 킷캣보다 덜 달고
더 바삭하다는 점 정도로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킷캣은 겉 표면의 초콜릿이
입안에 들어가면 녹아서 뭉쳐지는데,
킷캣 다크는 그냥 계속 바삭함이
지속되는 느낌입니다.
맛보다는 식감에서 차이가 있는 제품이죠.
그런데 이걸 1500원 주고 사먹기에는
많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또 다른 초콜릿 제품들도
묘하게 용량대비 가격이 비싸죠.
심지어 진짜 초콜릿이 아닌데도..ㅎ
하여간 일본의 다양한 킷캣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결국 국내 편의점에서도
일본 한정 킷캣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편의점 과자 코너에 가면
가끔 새로운 외국 과자들이 들어오는데
오래 버티는 것들이 많이 없습니다.
과연 일본 한정 킷캣은
오래 버틸 지 궁금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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