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의 맛 113탄 - 군쯔 그라치오쏘 민트초콜릿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마트나 편의점

뭐 백화점 식품관 등등

여러 곳에서 민트 제품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게다가 요즘은 개인 카페나

디저트 가게들,

그리고 인터넷으로 파는

다양한 식품들까지

민초가 정말 많습니다.

 

그만큼 눈에 걸리는 건 참 많은데

오히려 일단 맛 보고 그러질 않습니다.

 

요즘 좀 쪼들리기도 하고,

또 종류는 많은데

맛이 예상이 되거나 혹은

아.. 이건 장난질인데

싶은 것들도 있어서

더 선택이 어렵기도 합니다.

 

민트의 맛 113탄 - 군쯔 그라치오쏘 민트초콜릿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갔다가

오랜만에 민트초콜릿 하나

리뷰를 해볼까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 제품군은 처음보는 것들인데,

그냥 제품 겉면 이미지만 보면

어느정도 맛이 예상이 되는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군쯔 그라치오쏘 민트초콜릿.

 

겉에 보이는 이미지로 볼 땐

민트 필링이 들어있는

그런 초콜릿이겠죠.

 

요런 형태의 민트초콜릿은

꽤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먹었을 때

그 감상이 비슷한 편입니다.

 

 

이 초콜릿은 폴란드 제품인데,

그래서 조금 특이했던

바로 식품 유형 입니다.

 

보통 외국 초콜릿들은

카카오버터 함량이 높기 때문에

준초콜릿이 될리가 거의 없는데,

얘는 준초콜릿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근데 이건 초콜릿 자체에

팜유가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민트필링 때문에

이렇게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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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오쏘 민트초콜릿은

이렇게 낱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점은 굉장히 좋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 마트에서

이제는 붙박이로 자리를 잘 잡은

앤디스 초콜릿 라인도 이렇게

낱개 포장이 되어있죠.

 

특히나 민트초콜릿은

입가심으로 먹는 맛도 있어서

이렇게 낱개 포장이 되어있으면

그게 또 꽤 메리트가 있습니다.

 

 

바 형태의 초콜릿입니다.

약간 그 애기들 먹는..그..

킨더 초콜릿이랑 비슷한 느낌이죠.

 

겉으로만 봐도 느낌이 대충 옵니다.

 

저 안에는 민트크림이 들어있겠죠.

 

그러고보니까 킨더초콜릿도

초콜릿 안에 하얀 크림 층이 들어있죠.

 

 

근데 같은 크림인데

민트크림이 들어가는 순간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이죠.

 

하지만 저는 민트초콜릿을 많이 먹어봤으니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그라치오쏘 민트초콜릿은

크림층이 꽤 두툼합니다.

 

어떻게 보면 저 민트크림이

메인이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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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굉장히

음.. 일반적이다?

 

민트필링이 들어간 민초들 특유의

시원한 맛이 이녀석에게도 납니다.

 

그리고 외국 제품들 특징 중 하나가

입에 초콜릿을 넣으면

굉장히 신록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초록의 향이 먼저 옵니다.

 

초콜릿이든 민트든 떠나서

음식 같지 않은 뭔가

푸른 맛이 먼저 납니다.

 

이건 카카오함량 높은 초콜릿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경험인데,

하여간 이 녀석도

외국 민초들에게 느껴지는

그 특이한 느낌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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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쯔 그라치오쏘 민트초콜릿이

너무 인상적이고 새롭다는

그런 느낌은 전혀 못 받았습니다.

 

그냥 항상 먹던 민트초콜릿들의

평이한 감상이었습니다.

 

그래도 밸런스는 괜찮다 느꼈기에

아무 거리낌없이 계속 먹을 수 있는

그런 민트초콜릿이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서

순수하게 먹는다면

약간 고민이 될 것 같은데,

만약 변형이나 추가를 해서 먹는다면

선택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건 만나기 힘든

바 형태니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