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할리스 참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보이긴 해도
아주 많다는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할리스 보다는 스벅이나
다른 곳을 더 많이 갔었는데,
요즘 또 할리스 음료 먹어보니까
꽤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할리스는
나름 민트초코 계열에서
적극적인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카페 브랜드들이 자기 이름 달고
편의점 음료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전부터
민트초코 캔 음료를 출시하기도 했었죠.
할리스 민트초코 편의점 컵우유의 맛
그리고 할리스는 다시 한 번
편의점용 컵우유 시장에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였고,
역시나 할리스 답게
민트초코도 포함을 시켰습니다.
할리스의 민트초코는
약간의 애정이 생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이야 카페에 민초 음료가 참 많은데,
예전에는 몇몇 브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었고
그 중에 할리스가 민초를 다뤄서
개인적으론 좋아했던 브랜드입니다.
이 제품은 명확하게
민트초코우유 입니다.
커피가 따로 안 들어갑니다.
원유는 35% 들어가고
민트초코향 파우더랑 페퍼민트 추출물에
페퍼민트 오일까지 들어가네요.
역시 민초를 여러번 다뤄본 곳 같습니다.
음료 색깔은 평범한
편의점 컵우유의 그것 입니다.
편의점 용 커피우유, 초코우유의 색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민초의 맛과 향이
색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으니까요.
일단 이번에 먹어본
할리스 민트초코 우유는
꽤 괜찮았습니다.
이게 아무리 민트라고 해도
초코우유면 좀 답답하거나
걸쭉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유크림이 들어가면
목에 가래 끼는 느낌이 나서
먹고 나면 오히려 갈증나는
그런 음료가 될 수 있는데,
이번 할리스 민트초코는
크게 불편함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고
마무리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민트의 청량함도 느껴지고,
그렇다고 막 너무 강해서
부담스럽거나 하지 않아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근데 이게 맛이 없으면 안되는게,
이게 300ml 음료인데
칼로리만 275kcal입니다.
엄청 묵직한거라
맛 없으면 오히려 문제가 있는거죠.
커피를 섞진 않았지만
민초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료라
생각이 듭니다.
근데 또 특유의 편의점 유음료 맛이 있어서
아주 막 색다르다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덴마크 시리즈와 더불어
꾸준히 편의점 유음료 칸에서
민초 라인을 내주는 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최근에 할리스
딸기치즈케이크 할리치노인가
뭐시기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할리스의 신메뉴도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보고 싶었던
이번 민초 경험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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