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의 맛 108탄 - 스벅 롤린 민트 초코 콜드브루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스타벅스도 은근히

민트초코류로

뽕(?)을 뽑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계속해서 민트초코 관련 음료가

프로모션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콜드브루 라인에다가

민초를 끼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스벅에서

콜드브루 라인을 주로 먹어서,

이번 민초 신제품은

반가운 제품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롤린 민트 초코 콜드브루의 맛

스벅어플로 가끔씩 설문조사가 옵니다.

원하는 메뉴를 말해보세요 그런거요.

 

그 때마다 저는 민초랑 우유 관련

의견을 피력하곤 합니다.

 

실제로 이런 제품이 나오는 거 보면

민초를 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 수 있죠.

 

 

하여간 이번에 한 번 마셔봤습니다.

 

민트초코 베이스에

콜드브루를 올리기 때문에

아래층은 약간 민초색이 납니다.

 

그리고 스벅 설명으로는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음료 섞어서

빨대없이 마셔보라고 합니다.

 

근데 왜 돔리드를...

 

 

콜드브루 라인에 들어가는

뭐시기 베이스 들에도

결국 우유가 들어가긴 하는데,

그래도 뭔가 쌩으로 라떼를 먹는것보단

조금 덜 배가 아파서

저는 콜드브루 라인을 선호하곤 합니다.

 

이번 롤린 민트초코 콜드브루에도

우유가 함유된 민트초코 베이스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클래식 시럽이 함께 들어가서

단맛을 보충해주죠.

 

 

남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 생각에는 스벅은 콜드브루 라인이

맛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스벅에서도 민초 음료 몇몇 나왔었는데,

이번 롤린민트초코 콜드브루가

가장 산뜻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조금 달리 말하면

맛이나 향이 아주 강한 건 아니지만,

꿀떡꿀떡 넘기기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맛있습니다.

 

민초 음료들도 제각각 맛이 다릅니다.

그리고 농도와 조합에 따라

상쾌할 수도 있고 시원할 수도 있고

화할 수도 있습니다.

 

얘는 상쾌한 산뜻한 느낌이

인상적인 음료였습니다.

 

 

민초 자체가 호불호의 영역,

난이도 있는 맛이라

선입견이 생길 수 있어서 그런지

 

이번 스벅 민초 음료는

난이도를 확 낮춘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들의 음료 설명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음료라고 하구요.

 

딱 그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뭔가 여름에 먹어야

정말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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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민초음료 좋았습니다.

 

지난 민트초콜릿칩 블렌디드가 출시되고

지금까지도 정식 메뉴에 한 자리 하고 있는데,

사실 걔는 맛으로는 확실하지만

성분표 보면 선뜻 손이 가긴 힘듭니다.

그건 시럽을 두 종류를 기본으로

때려박는 녀석이라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콜드브루 라인의 민초 음료는

나름 가벼운 편이고 또 맛 자체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여서

좋은 포지션은 잘 파고들었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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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여러가지 라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콜드브루 라인의

바리에이션을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스벅은 기본 커피 음료가

좀 쓰고 무거운 맛인데,

콜드브루랑 블론드 라인이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라서

자주 선택하곤 합니다.

 

이번 롤린 민트초코 콜드브루도

콜드브루 라인에서 해석을 해냈기에

요런 산뜻함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꼭 민초 음료라고 해서

막 무슨 휘핑에 초코시럽에

민트시럽 끼얹을 필요없다는 걸

잘 보여준 예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