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지 못할 것만 같았던
일본여행을 다녀오고,
그곳에서 사온 과자들을
주구장창 먹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분명 과자를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를 할 때 까진
'정말 넉넉하다' 싶었는데,
집에 오니까 왜이리 허전한지.
일본 여행기는 따로 다루도록 하고
그 안에서 제가 사온 과자 중 하나인
우마이봉,
그것도 여러가지 맛이 한꺼번에
세트로 구성된 녀석을
한 번 맛보고자 합니다.
사실 글 안쓰려고 했는데...
흠...
일단 이런 형태입니다.
요즘은 국내에서도
우마이봉 몇몇 맛은
낱개로도 팔고
몇개들이 팩으로 팔기도 합니다.
제가 알기론 다이소에서도
기본맛?은 팝니다.
근데 모든 맛이 국내에
유통되는 건 아니죠.
있더라도 루트는 한정적일 것이구요.
그래서 이번에 일본 여행 가기전에도
어떤 맛의 우마이봉을 사볼까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마침 이런 버라이어티팩을
돈키호테에서 만날 수 있으니
안 살 수가 없죠.
저는 기쁜 마음으로
우마이봉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콘스프랑 초코
그리고 뭐 하나 더 있거든요,
3가지 맛은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외에도 저는 치킨카레맛을
먹어본 경험이 있죠.
근데 일본가보면
우마이봉 진짜 이상한 맛 많습니다.
이거는 명란젓맛이랬나,
하여간 도대체 뭘까 싶은 조합의
우마이봉이 널려있습니다.
사실 이런건 볼 때는
'와 정말 재밌다~'
'일본 진짜 과자 종류 다양하다'
이런 생각하게 되죠.
근데 살라미맛을 먹었는데
아나....
살라미 맛을 한 입 먹는 순간
초등학생 때 이가 많이 썩어
신경치료를 하고 아말감으로
이를 때워야 했던 그때의 기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왜 치과에서 신경치료하고 본뜨고
아말감 바를 때 느끼는 그맛이
과자에서 나는거죠?
어째서죠?
실제 살라미도 그런건가요?
생각해보니 살라미인가 하몽인가
그 뷔페에서 먹을 때도
'야 이게 뭐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 살라미맛 우마이봉을 먹고나니
다른 맛이 두려워졌습니다.
왜 국내에서 콘스프랑
초코맛 위주로 파는지 알겠습니다.
이럴거면 크런키 초콜릿이나
더 사올걸...
하여간 일본여행에서 사온
과자들 리뷰
차근차근 해보기로 하며
-끝-
'지름의 맛 > 과자의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과자의 맛 - 모리나가 초코칩쿠키의 맛 (4) | 2019.02.20 |
---|---|
일본에서 메이지 더초콜릿 브릴리언트 밀크를 사왔는데... (10) | 2019.02.11 |
GS25 편의점에서 만난 메이지 더초콜릿 써니밀크의 맛 (6) | 2019.01.31 |
다이소 과자의 맛 - 허쉬 초코크림 샌드위치 쿠키 (0) | 2018.12.26 |
편의점에서 딸기맛 티볼리 스틱을 사왔는데.. (2) | 2018.10.04 |
마트에서 사온 후지야 컨츄리맘 초코칩 쿠키의 맛 (0) | 2018.09.27 |
편의점 과자 시리즈 - 폴트타르트 초콜릿&헤이즐넛의 맛 (0) | 2018.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