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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20000mAh 3세대 보조배터리 개봉의 맛

홀롱롱 2018. 12. 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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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보조배터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선뜻 고르질 못하겠습니다.


저는 지금은 스마트폰을

LG V40을 쓰기 때문에

당장에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는 많이 없으나,

지난 G5를 쓸 때엔 정말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보조배터리를 좀 넉넉한 걸로

하나 구매할까 싶었는데,

마침 V40으로 기변할 때

사은품으로 샤오미 20000mAh 3세대

보조배터리를 받았습니다.


당장은 쓸 일이 없어서

좀 묵혀뒀었는데,

업무 때문에 잠깐 필요해서

개봉을 해봤습니다.




굉장히 묵직합니다.

역시 20000은 다른건가?


겉상자에는

'20000mAh Mi Power Bank 2C'

라고 써있습니다.


보통 샤오미 20000 보조배터리나

3세대 배터리 정도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숫자의 크기에서 볼 수 있듯

대용량 보조배터리입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상자에

KC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3세대는 제가 짝퉁을 본 경험이 없어서

따로 이야기를 드리긴 어렵지만,

예전에 10000mAh짜리는

집에 정품도 짝퉁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샤오미 10000짜리

보조배터리 또한 폰 바꿀 때

사은품으로 받은 겁니다.


제가 폰 바꾼 곳이

항상 정품을 주시더군요.

우리 동네 홈플에서

가족 폰 바꿀 때 받은건

오히려 가품....





상자 뒷면에는 주의사항이 담겨있습니다.

조심하라는 의미겠죠.


위에 이야기 약간 더 이어가면

샤오미 20000 보조배터리 또한

사은품으로 받은 겁니다.


포스팅 작성한 18/12/20 기준으로

17,500원 정도하네요.


이정도면 그냥 돈주고 사도

괜찮지 않나 그런 마음이 듭니다.


저는 올레샵에서 기기변경할 때

업체로부터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v40 구매 후기 보시면

어디 매장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여간 상자를 개봉해봅니다.


화려한 그 무엇도 없습니다.


그저 흰 케이스와 흰 보조배터리가

덩그러니 있을 뿐입니다.





구성물 별거 없습니다.


보조배터리 본체랑 usb케이블

그리고 매뉴얼 정도입니다.


근데 매뉴얼까지 볼 필요는 없죠.


그저 구멍 맞게 꽂으면

모든게 끝나니까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정품인증을 해봅니다.


아주 깔끔하게 인증받았습니다.


짝퉁이 안전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제품의 실질적인 성능이 개판일 수 있는데,


사실 전 그것보다

'아니 이게 얼마라고 짝퉁을 줄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합니다.





측면에 전원 버튼있습니다.


누르면 LED 등이 들어옵니다.

배터리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죠.


디자인이 굉장히 심플합니다.


본체 디자인을 보면 뭔가

자잘한 도트 무늬가 깔려있는데,

마치 만지면 질감이 있을 것만 같아보입니다.


하지만 도트무늬와 상관없이

그냥 전체가 다 미끈합니다.





새제품이라서 그런가

USB 포트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스티커 떼어내고 사용하면 되겠죠.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10000mAh짜리와 다르게

아웃풋 가능한 포트가 2개네요.


'커플들 쓰라는건가?'

라는 생각에 약간 분노가 올라왔지만,

생각해보니 기기를 여러개 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2라는 숫자는

사람을 민감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보조배터리가 용량이

20000mAh라고는 써있지만

그걸 온전히 다 사용할 순 없죠.


당연히 손실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10000mAh가

그렇게 대용량이란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여행가거나 할 때도

10000mAh 하나로는

마음이 편치 않았죠.






하지만 이 녀석은

그 묵직함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이번에 또 여행을 가게 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을 줄 것만 같습니다.


배터리 방전 무서워서

여러개 주렁주렁 들고 다니기보단

심플하게 이거 하나 들고 다니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하드코어하게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무거운 보조배터리를 굳이

들고다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곤 합니다.


그런데 딴 건 모르겠는데

사진이랑 동영상 촬영할 때

배터리가 정말 순삭이 됩니다.


여행가면 특히나 사진 많이 찍고,

또 이제는 영상을 좀 찍어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이 보조배터리

참 잘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용량이 이정도 늘어나면

무게는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구요.


하여간 유용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보조배터리는

사은품으로 받는게 제 맛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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