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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a 수냉식 cpu 쿨러 - clc280 liquid를 장착해보다 본문

PC&모바일의 맛/IT제품의 맛

evga 수냉식 cpu 쿨러 - clc280 liquid를 장착해보다

홀롱롱 2018. 11. 19. 23:23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함에 있어서

유일하게 반품을 해가면서까지

고민을 했던 품목이 바로 쿨러입니다.


원래는 녹투아 사려고 했습니다.

근데 몇가지 걸리는게 있어서

결국에는 예전부터 생각했었던

EVGA의 CLC280 쿨러로

결정을 했습니다.


시스템 구성을 생각한 최초에는

CLC280이랑 750GQ, 80+ GOLD

이거 세트 파는 거 사려했습니다.


한두달전에 이게 세트품으로

할인해서 한 20만원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품절되었죠.


그 기회를 놓치고 나서

농협쿨러로 구매를 했다가

CLC280 + 750 브론즈 세트가 풀렸길래

여기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려고 했던 CPU는

인텔 9700k였기 때문에

수냉식쿨러가 조금 더 끌렸습니다.




예전에 사놓고 한동안 못뜯었습니다.

왜냐면 CPU를 구매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CPU도 결국 구매를 하고

본격적인 조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흔히 짭수냉이라고 하는데,

하여간 수냉식 쿨러는 처음이어서

과연 조립을 잘 할 수 있을지

사실 좀 걱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 쿨러를

장착한 과정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일단 갬성의 에브가 CLC280의 박스입니다.


화려한 외부 디자인 따윈 없습니다.

단호한 텍스트만이

이것이 에브가의 감성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clc240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그 벤치 결과 같은 것도 보니까

성능도 크게 차이나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케이스가

280x140 사이즈의 라디에이터를

상단 장착이 가능한 크기라서

뭔가 꽉 채우고싶다(?)란

마음이 들어 이걸 선택했습니다.





상자를 열면 이처럼

저걸 뭐라해야하지..

스펀지? 완충재? 사이에

수냉식 쿨러 CLC280이 들어있습니다.


상자가 왜이리 클까 싶었는데

라디에이터를 보니

안 클 수가 없습니다.


이거 직접 손으로 들면

'와 이거를?'

이런 느낌듭니다.





역시 감성의 EVGA입니다.


사실 evga가 갬성인지뭔지

저는 잘 모릅니다.


제가 2013년도 말에 컴퓨터 조립했고,

그 이후에도 조립 관련 업무가 있었지만

이런 시스템을 만져본 적은 없었습니다.


즉 에브가 잘 모릅니다 ㅎㅎ





clc280의 라디에이터입니다.

이 라디에이터 반대편에는

140mm 쿨링팬이 2개 달려있죠.


그래서 달궈진 라디에이터 열을

계속 내보내게 됩니다.


보통 상단에 설치하는 것 같은데,

그럴려면 케이스가 이정도 크기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phanteks enthoo pro m tg se'이 제품은

아주 여유롭게 clc280 장착 가능합니다.




브라켓을 비롯한 각종 부속품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것만 달랑 있으면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뉴얼을 보면서

대충 감을 익히고

인터넷 찾아보면(?)

혼자서도 충분히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매뉴얼이 달랑 한장인데,

뭐 딱히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메인보드 뒷판에 끼우는

백플레이트를 잘 쑤셔넣고

나사 4개 박아준 후에

쿨러 달아주고

고정시켜주면 끝입니다.





이게 백플레이트입니다.

저 나사 고정 구멍이 움직입니다.


자신의 메인보드 구멍에 맞게

잘 조절해서 껴주면 되는데,

LGA1151, 1150은 위 사진처럼

안쪽으로 몰아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뒷판 방향에서

껴주면 됩니다.


이거 하면 절반 한 겁니다.





그 다음에 튀어나온 구멍에

저거 뭐라고 하지...

양끝을 조일 수 있는

아주 단단한 녀석(?)을

고정시켜줍니다.


이제 이 위에다가 쿨러를

얹고 고정시키게 됩니다.





clc280에는 기본적으로

서멀구리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깔끔하게

브라켓 구멍 잘 맞춰서

꾹 눌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고정 볼트를 이용해서

튼튼하게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근데 너무 강하게 조이면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보드의 장력에 영향을 줄정도로

강하게 조일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쿨러 매뉴얼에도 나와있지만

usb에 연결을 해야합니다.


케이블 하나 있는데,

이걸 메인보드 usb 연결하는 곳에

슬쩍 껴주면 됩니다.


이후 프로그램 깔아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시스템을 구성할 케이스는

'phanteks enthoo pro m tg se' 입니다.


상단에 라디에이터 등을 장착할 수 있는

패널이 따로 있습니다.


모양이야 어떻든 간에

상단에다가 라디에이터를

장착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귀찮습니다.


자리도 좁고, 한 번 위치 잘못잡아

고정시켰다가 다시 재조정하려고하면

엄청 귀찮습니다.





선정리고 나발이고

요정도 모양까지 만드는데

저는 시간 좀 걸렸습니다.


저처럼 시대에 뒤쳐지면

이렇게 몸이 고생합니다..


위 사진도 보시면 알겟지만

후면 팬을 설치 안했죠...


후면 팬 달겠다고 저기서

또 개고생을...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clc280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위 사진은 화려하게 led가 빛나는데,

이거 기본구성 아닙니다ㅎ


이건 제가 따로 추가한겁니다.




조금 영리하지 못했던 관계로

몸이 고생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조립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매뉴얼이 죄다 영어고

사진도 흑백에 쥐똥만해서

인터넷 보면했는데,

남들의 자세한 매뉴얼을 본게 아니라

대충 조금 더 선명한 사진 보고

'아 저렇게 장착하는거네'

정도만 확인하고 설치했습니다.


evga clc280의 성능은 뭐 대부분 인정하는데,

아마 고민하는 이유가 딱 그거라 생각합니다.

'소음'이죠. 소음.


이게 시끄럽다는 후기가

정말 많습니다.

그럼 저는 어떠냐 이건데,

일반 사용에서는 소음 못 느낍니다.

이게 비교 대상이라기엔 그렇지만

저는 예전에 기쿨을 사용했는데,

그거에 비하면 이건 스텔스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돌린다,

예를 들어 배그를 돌린다고 한다면

'아 요거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그 정도도 저는

'그래 쿨러가 돌면 이정돈 나야지'

라는 정도로 타협합니다.


프로그램 켜서 rpm 쭉 올리면

신경쓰이는 수준으로 소리 나긴합니다.

근데 '부와앙'이런 느낌에 아니라

'우우웅' 이런 느낌


????????????



제가 프레스캇도 써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너무 주관적이긴한데

저는 소음 그렇게 신경 안쓰입니다.

하지만 딱 하나,

팬이 아니라 간혹 훅치고 들어오는

펌프소리는 아직도 어색합니다.


나름 발열 신경쓰이는 9세대 cpu지만

clc280은 온도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 새 시스템을 구축한다할 때

공랭 하면 녹투아를,

수냉 하면 clc 시리즈 추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후에 어떤 이슈가 터질진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는 대만족입니다.



-끝-

15 Comments
  • 프로필사진 하늘 2019.01.02 21:21 수냉을 한번도 설치안해봐서 궁금했는데
    자세한 설치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NE 2019.01.04 23:15 저도 같은 9700K 에 CLC240 쓰고 있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소음이 커서 사실 조금 거슬리는데요.

    팬은 어떤걸로 바꾸신건가요?
    기존대비 소음은 많이 줄었나요?
    풍압이나 풍량이 적어서 쿨링 성능이 떨어지진 않는지두 궁금합니다.
  • 프로필사진 홀롱롱 2019.01.05 01:11 신고 제가 전문적으로 여러 제품을 써본건 아니고, 또 쿨러 소음 정도에 대해선 주관적인 부분이 포함될 수 있겠죠.

    일단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e3-1230v2에 기본쿨러 옵션은 소음이 꽤 심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clc280은 정말 조용한 편이죠. 물론 비교대상이 너무 차이나니까 이건 개인적인 평이라 생각해주셔도 됩니다.

    일반 사용환경에서는 물론 쿨러 돌아가는 소리가 안들리는 건 아니지만 전혀 거슬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대신 배틀그라운드 처럼 고사양 게임을 하면 쿨러가 더 빨리 돌아가면서 소리가 나기는 합니다. 의식될 수준으로 커지죠. 그런데 이게 또 개인적인게.. 소음이 커질 수 있는 고사양 게임을 돌릴 때 저는 헤드셋을 끼는 편이라 소음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헤일로 led 팬프레임을 달았을 뿐 현재 사용 상태는 기본 팬 그대로입니다. clc240이나 280 모두 기본팬이 시끄럽다고 널리 알려진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프로필사진 Hyozaelee 2019.01.10 11:10 안녕하세요 후기 잘봤습니다 ^^
    저도 요즘 CLC280에 관심이생겨서 간섭문제로 좀 알아보고있는데요.. 저도 PRO M TG SE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PRIME Z370-A메인보드 사용하구 지스킬 튜닝램을 사용중인데 상단장착시에 간섭이 생길까해서 고민중입니다 아시는게 있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
  • 프로필사진 홀롱롱 2019.01.10 20:50 신고 사용중이신 메인보드의 스펙을 설령 제가 보더라도 제가 추측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튜닝램이라면 아무래도 높이가 더 간섭 위험이 크지 않을까 싶구요.

    저는 일반 램 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clc280 라디에이터를 상단 트레이에 고정할 때, 케이스의 강화유리쪽으로 최대한 바짝 붙여놓으면 일반 램 상태에서는 공간 많이 남습니다.

    라디에이터 뒤쪽으로 숨겨지는 부분만 안닿으면 되는건데, 일단 제 스펙상에서는 라디에이터와 일반램 사이 간격이 1.5cm 정도 여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케이스 찾아보면서 많이 검색을 해봤는데, 그 때도 쿨엔조이 등을 참고했는데, 튜닝램 가능하다는 글 있을겁니다. 그래서 저도 원래는 튜닝램 사려다가 견적이 자꾸 높아져서 일반램 산겁니다.

    정말 너무 튜닝램이 커서 힘들것 같다면 전면 흡기로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공돌이 2019.01.14 21:18 저도 같은케이스 타오바오에서 구매했는데 진짜 가성비 최고의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통관이 조금 오래 걸린거 빼고는 직구도 뭐 크게 어려운건 아닌거 같구요 ㅋㅋ
  • 프로필사진 팬소음 2019.01.21 22:25 팬소음이 심해서 그런데 to fan 이라고 써잇는데는 팬두개를 꼽고 메인보드라고 써있는데는 메인보드에 꼽으면되는거인가염? 그리구 cpu에 헤더달때 볼트 네개 체결할때 볼트를 꽉쪼이지않는데여 얼만큼 쪼여야하는건가여? 이것때문인지 cpu 맥스가 74도정도까지올라가네여... 팬소음은 아무거도 안해도 시끄럽고요... rpm은 어느정도인지여?
  • 프로필사진 홀롱롱 2019.01.22 00:38 신고 케이블에 달린 스티커에 써있는대로 마더보드는 마더보드 cpu팬 연결하는곳에 끼시고 to fan은 팬끼리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볼트는 적당한 속도로 드라이버 돌리다가 '이제부터 힘줘야 돌아가겠다' 싶은 지점에서 저는 톡하고 거는 느낌으로 힘 한 번 주고 멈췄습니다. 이건 좀 표현하기 힘드네요. 그리고 제가 한게 무조건 맞게 했다고 하기도 좀 그렇구요.

    팬속도는 오토로 맞춰놓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저도 온도가 상승하고 팬이 시끄럽게 돌긴합니다. 예를들어 배그를 하면 헤드셋을 끼지 않으면 강한 소음을 느낄 수 있죠.

    그런데 일반적인 인터넷이나 영상, 사진작업 등등에서는 저는 소음을 크게 못느낍니다. 이건 개인차가 분명 있겠죠. 아무것도 안하는데 시끄럽다고 느끼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지는데, 제가 clc280 찾을 때도 대부분 하시는 말씀들이 rpm1000 이상 넘어가면 그때부터 시끄럽다고들 하셨거든요.

    아무것도 안하는데 온도가 치솟아서 rpm이 상승한다면, 이제는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프로필사진 팬led 2019.02.18 01:40 팬 led는 어떤걸 다신건가요???
  • 프로필사진 홀롱롱 2019.02.18 12:38 신고 케이스 살 때 받은 phanteks halo led 장착했습니다
  • 프로필사진 Flash 2019.05.16 22:20 올 여름 대비해서 수냉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중급 공랭으로 70도 초반대 나오는데 30도 후반을 넘나드는 여름이 되면.. 상상만해도..
  • 프로필사진 홀롱롱 2019.05.16 23:48 신고 저는 오늘 느낀게 짭수냉이어도 9세대는 여름에 에어컨 없음 힘들것 같아요ㅜㅜ 진짜 심각하게 이동형 에어컨 살까 고민중이에요ㅜㅜ
  • 프로필사진 팬소음지려요 2019.08.04 02:34 그냥 가만히 있어도 웅-웅-웅-웅 비추합니다...
  • 프로필사진 질문좀요 2020.07.23 20:31 asus z490 tuf gaming plus 보드 이용자인데요
    펌프 하단 usb를 usb614, usb1112 두군데다 다 꽂아봤는데
    인식이 안되거든요? 케이블이 불량일까요?
    그리고 flow control 실행시키면 device not found 나오던데
    이거 인식이 안된거죠?
  • 프로필사진 홀롱롱 2020.07.24 12:49 신고 케이블 연결부위 다 체크해보시고 안된다면 제조사에 문의 넣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z490보드는 잘 모르겠지만 이 쿨러가 따로 바이오스에서 설정 안잡아도 일단 구동은 하기에 구동 자체가 안된다면 제조사 문의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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