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커피빈 커피의 맛 - 카페수아 연유커피의 맛

홀롱롱 2017. 7.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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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서 잠시 대기를 하고자

커피빈으로 들어갑니다.


원래는 스벅을 가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더 걷기 부담스러워서

눈 앞에 커피빈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를 고르기 전에

혹시 우유를 두유로

바꿀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불가능하다고 해서

메뉴판을 한참을 쳐다봤습니다.


근데 눈에 들어오는

메뉴 하나가 있더군요.





커피빈 카페수아라는 커피입니다.


이름 자체는 전혀 익숙하지 않지만

메뉴 설명은 익숙했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연유가 들어가는

연유커피인 카페수아 메뉴.





연유가 들어간다면

당연히 엄청 맛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이 메뉴는

굉장히 달달한데 괜찮겠냐고

먼저 물어보시더군요.


전 달지 않으면 안 먹습니다.

(단호)





커피빈 카페수아 레귤러사이즈는

한 잔에 6500원입니다.


커피 마실때마다 느끼지만,

묘하게 커피빈은 가격대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다른 카페와의 몇백원 차이가

굉장히 크게 다가오는

묘한 이미지가

저한텐 박혀있습니다.





컵 아래에는 연유가 깔려있고

위에는 에스프레소가 올라가있습니다.


층이 나뉘어져있기에

잘 저어서 마셔야합니다.





연유와 섞기전에도 커피맛은

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유를 섞고 나서는

엄청나게 달달한 맛이

입안 전체에 칠해집니다.


연유를 저정도 넣으면

안 달 수가 없겠죠.




사이공커피 등의 것들에서

맛볼 수 있는 연유 특유의 단맛이

굉장히 강한 카페수아.


커피빈의 카페수아는

제가 마셔본 것들 중에서는

연유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빈에 가서 신기(?)했던 건

매장에 전원 콘센트가 없던 브랜드였는데,

자리 곳곳마다 콘센트가 있더군요.


예전부터 커피빈은 콘센트가 없어서

불편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근데 결국 바뀌어가나 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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