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도 가보고 지유가오카도 가보고,
국내 블로그에 자주 언급되는 메뉴인
규카츠도 먹은 2일차.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저희는 셋째날엔 많은
일본여행객들이 여행코스로 잡는
아사쿠사를 시작으로
구경을 떠나봤습니다.
<일본 도쿄 자유여행 지난 이야기>
2017/06/17 - 일본 도쿄 자유여행 2일차 - 지유가오카 스위트포레스트&LATTE GRAPHIC
역시나 아침에 숙소를 나오면
자연스럽게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일본 여행에서
편의점은 사랑이죠.
세븐일레븐에서
조지아 에어로프레스 카페라떼를
하나 구매해서 마셔봅니다.
병이 이뻐서 골랐는데,
국내 최근 나온 고티카 라인도
이런 느낌의 병이더군요.
편의점에서 음료를 하나 사먹으며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판기에 또 눈이 갑니다.
다 마셔보고 싶지만...
아침도 안 먹고 음료만 마시면
배아파...
?
숙소가 위치한 이케부쿠로.
저희는 이케부쿠로 역에서
아사쿠사로 향합니다.
출근시간을 살짝 빗겨나간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움직입니다.
이번 일본 여행 떠나기전에
필름을 몇 개 구매했었습니다.
그 중 가장 비싼 가격인
코닥 비전3 250D.
영화용 필름을 다쓴 매거진에
다시 감은 필름이죠.
#아사쿠사를 구경해본다
아사쿠사에 도착을 합니다.
저희가 아사쿠사를 방문한,
일본 여행의 3일차는
평일 금요일이었습니다.
많은 일본 학생들이
견학을 왔는 지
아주 그냥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로 엄청 북적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게들을 구경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일단 저희는 이곳에서
메론빵을 먹는 것을
1순위로 정했기 때문에
그냥 쑥쑥 구경하면서 움직입니다.
돌아와서 사진을 편집해보니
자잘한 가게들 구경 좀 더할껄..
물론 여행 당일엔
사람이 너무 많고 더워서
그럴 겨를이 없었습니다만,
다시 가게 된다면
천천히 구경하고 싶어집니다.
센소지로 들어가보기도 합니다.
여기도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향도 있고 무슨
손 씻는 곳?
그런것도 있었습니다.
친구가 다 설명을 해줬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하지만 강렬히 기억나는
한 가지 즐거움이 있었다면
미쿠지를 뽑는 것이었습니다.
아사쿠사 미쿠지를 뽑아봅니다.
에전에는 이런 운세같은 것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참 좋아합니다.
겁나 재밌음
미쿠지를 뽑기 위해선
100엔을 지불하게 됩니다.
저도 100엔을 꺼내서
미쿠지를 뽑아봅니다.
씐나게 흔듬
저는 87번을 뽑습니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87번 장에서 저의 운을
받아봅니다.
대길
꿀잼
하지만 왜 현실은...
#아사쿠사 메론빵을 먹으러
아사쿠사에서 유명한 메론빵집
화월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가는 길에 여러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말도 많이 들렸고,
외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메론빵을 판매하는
화월당에 도착을 합니다.
골목에 위치했음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메론빵도 메론빵이지만
아이스크림콘도 판매합니다.
근데 그 메뉴들이 특이합니다.
느낌으론 전통적인 맛을
추구할 것 같은데,
믹스베리도 있고 라무네도 있으며
제가 좋아하는 민트초코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메론빵을
샌드 형태로 먹는 것도
판매를 합니다.
생각해보니 저걸 먹을껄...
저는 메론빵을 포장하고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습니다.
일단 메론빵은
그냥 우리가 잘 아는 메론빵 모양일뿐
메론맛이 나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그냥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그런 소보루빵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화월당의 민트초코아이스크림,
굉장히 연한 맛이었습니다.
박혀있는 초코 정도만이
이것이 민트 초코임을 알려주는,
아주 연한 민트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사쿠사 근방 회전초밥 집에서
점심시간이 되어 밥을 먹으러
아사쿠사 근처 회전초밥집을 들어갑니다.
맛집이나 정보를 검색하지 않고,
그냥 아사쿠사 가다가 봤던 가게들 중
하나를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근데 짱 맛있음..
여행하면서 느낀 거지만
꼭 맛집을 찾아서 가는 것만이
최선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느낌이나 눈치로
찾는 것도 꽤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전초밥집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릇 색깔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회전하고 있는 트레이를 보면서
왜 저게 저 접시에 담겨있는 지
굉장히 큰 수긍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건 역시 맛남
저는 일본 출장, 여행 중
초밥을 먹었을 때
그닥 큰 감동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단순히 일본에 왔단 이유로
그 맛에 대한 감동이
증폭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초밥은 말이죠.
근데 이름도 기억 안나는
회전초밥집에서의 식사는
정말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얘 뺴고...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기름이 좀 부담스러웠고,
하루 종일 그 기름 향이
입과 목에서 맴돌았습니다.
평일에 갔음에도
아사쿠사에는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간 날이 무슨 특별한
날이었을지도 모르죠.
아사쿠사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다른 곳으로
여행루트를 뻗어나갈 수도 있죠.
남들은 아사쿠사에서
이런저런 간식을 많이 사먹었는데,
저는 좀 자제를 했습니다.
추천을 받은 어떤 간식이 있어서
그것을 먹기 위해
아사쿠사에서 스카이트리로 갔죠.
그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하기로 하며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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