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맛/일본여행의 맛(도쿄편)

일본 도쿄 자유여행의 맛 - 신주쿠 북오프, 도쿄도청 전망대, 게임센터

홀롱롱 2017. 6. 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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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 대학교 주변에서

아부라소바를 먹고

잠깐 휴식을 취한 후


저희는 신주쿠로 이동합니다.


중고매장을 가기 위해서였죠.




#신주쿠역으로 이동



신주쿠역에 도착을 합니다.


일본에서 그렇게 오래 활동하던 친구도

계속해서 길을 헤매는 이 곳.


여행내내 한 번에 목적지에

도착한 적이 없는 걸 보면

그저 우리가 구글맵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일 지도 모르겠군요.





요도바시카메라 건물이 보입니다.


그냥 겉으로만 보고 안 들어가봤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일본을 다시 간다면

이런 매장을 꼭 한 번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북오프로 이동



북오프라는 중고서점에 도착합니다.


저는 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게임팩을 찾으러 왔습니다.


바로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 게임인




슈퍼패미콤버전

록맨 시리즈를 말이죠.


나혼자산다 이시언 일본 여행 편에서

시즈오카 중고게임 매장 모습을 보고

지름의 욕구가 충만해졌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눈물을 머금고 등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돌아와서 남은 엔화를 보니



그냥 살껄.....젠장....





북오프 게임매장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엑스박스 시리즈의 중고 게임 타이틀부터

게임보이와 같은 예전 기기들의

타이틀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북오프를 나와서



북오프를 나온 우리는

도쿄도청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마실 것을 하나 고릅니다.


지금 보니 이 편의점에서도

곤약젤리를 판매하는군요.





저는 민트초코를 사랑하는 만큼

PB제품으로 보이는

'프리미엄민트쇼콜라' 라는

음료를 구매했습니다.


지금 껏 먹은 민트 음료 중

가장 정체성이 불분명한 맛이었습니다.




#도쿄도청에 도착



도쿄도청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도쿄도청을 방문했습니다.


전망대는 무료로 올라갈 수 있기에

그냥 길만 알면 누구나 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가 위치한 45층까지

한 번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1층에서 저희가

살짝 두리번 거리는 걸 보고

안내 직원이 바로 인도를 해줬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가방 검사를 하는데,

그냥 내용물을 슬쩍 보는 수준입니다.





시내가 한 눈 까진 아니고

하여간 넓게 눈에 들어옵니다.


도쿄도청 전망대에서는

아주 쉽게(?) 한국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더군요.


쓰레기통에 있던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통을 본 순간

고향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주쿠에서 다시 배회 중



가고픈 곳은 많았으나

몸은 점점 피곤해지고

짐은 정말 말 그대로 짐이 되어갔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는 결단을 합니다.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잠깐 쉰 다음에 움직이자고 말이죠.


특히나 저는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녔는데,

저게 겁나 무거움..........




#다 포기하고 저녁을 먹으러 간다



새벽부터의 강행군이었던 탓일까

저희는 숙소에서 곯아떨어진 후에

그냥 저녁이나 먹으러 나왔습니다.


제가 오꼬노미야끼를 먹어보고 싶었어서

저녁 메뉴는 오꼬노미야끼로 정했습니다.


이케부쿠로 역 주변에 있는

오꼬노미야끼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메뉴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어차피 저는 못 읽어서

친구가 말해주는 것에서 골랐습니다.


저희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선택하고

맥주 하나와 진저에일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마신 진저에일입니다.


저희가 오꼬노미야끼를 제조하는 와중에

중3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단체로 회식을 하러 왔습니다.


그들은 라무네와 메론소다 등

강렬한 탄산으로 광란의 건배를 하더군요.


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저도 덩달아 그들과 함께

허공을 향해 건배를 했습니다.





오꼬노미야끼나 몬자야끼는

주문하면 재료가 나오고

직접 철판에 지져서(?) 먹어야합니다.


물론 할 줄 모르면 직원들이

알아서 해주더군요.


처음엔 저희도 직원분의 손을 빌려

돼지고기 오꼬노미야끼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 친구들의 대규모 러쉬로

직원분들은 더이상 저희를

케어해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과감하게

마무리 제조에 돌입합니다.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은

비주얼에 감탄을 하고,

닭고기 오꼬노미야끼는

직원의 도움없이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소스와 가쓰오부시

그리고 부드러운 재료들의 조합.


강렬한 감칠맛으로

입안을 후려치는 오꼬노미야끼.


오꼬노미야끼 2개를 먹고난 후

친구가 더 먹을거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양이 차지 않아보였습니다.

물론 저도 차지 않았습니다.


근데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면

항상 그런 기분이 듭니다.


'뭔가 더 먹고 싶다, 얘 말고'




#게임센터를 찾아 거리 방황 중



피곤해하는 친구는 숙소로 보내고

저는 이케부쿠로 역 주변에 있는

게임센터들을 기웃거렸습니다.


서쪽출구 였나

그 앞에 있는 타이토스테이션말고

다른 게임센터도 가보고 싶어서

구글 맵 하나 믿고

처음 보는 길을 걸어봅니다.





세가 게임센터를 찾았습니다.

이 거리 자체가 좀 번화가 같더군요.


골목골목 뭔가 포쓰있는 친구들이

누군가를 기다리며

거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태고의 달인이 있습니다.


과연 일본의 고수들은 어떤 모습일까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이거말고

다른 리듬게임이 인기가 많더군요.

막 무슨 하얀 면장갑 끼고 하던데..


하여간 태고의 달인 저 버전

배속 설정 어떻게 하는 지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이니셜D입니다.


저는 한참 오래되긴 했으나

이니셜D ver3를 주로 했었습니다.


이건 제로 버전인것 같은데,

H기어가 눈에 띕니다.





ADORES라는 곳도 있더군요.


1층엔 전부 인형뽑기가 있길래

굉장히 밝고 명랑한 곳인 줄 알고

들어가봤습니다.






사요나라





#숙소로 돌아오는 길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로손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갔습니다.


굉장히 많은 주류들.

하지만 저는 사진만 찍을 뿐

마시지 않습니다.


저는 건전하게 커피와

초코칼슈를 하나 사서 들어갔습니다.





조지아 유로피안 카페라떼


이 커피를 끝으로

제 3박4일간의 일본 도쿄 자유여행의

1일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인천공항에서 도쿄로 넘어왔습니다.


열정이 가득할 것만 같았던

도쿄 여행의 1일차였지만

체력의 한계가....


DSLR로 넘어가는 날이 생긴다면

꼭 가벼운걸로 사야지...젠장



2일차에는 친구의 일본회사 면접으로인해

진정한 저의 자유여행이 진행됩니다.


그럼 계속 다루기로하며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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