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에가면 평소 볼 수 없던
과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가 써있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집 앞 GS25 편의점에 가서
새로운 과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과자가 눈에 띄더군요.
처음에는 일본 과자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대만 과자라고 하네요.
대만 누가크래커가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제품명은 누가비스킷인데
다들 누가 크래커라고 부르네요.
포장이 좀 이뻐서
눈에 들어오긴 하더군요.
근데 가격을 보고 이 과자를 보면
굉장히 내용물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자는 작은데 가격은 2천원 정도합니다.
누가 크래커라는 게
도대체 뭔지 몰랐기에
한 번 호기심에 구매해봤습니다.
42g 용량에 210kcal입니다.
가성비로 따졌을 때는
긍정적이라고 볼 순 없겠죠.
근데 인터넷에 누가 비스킷 오리지날을
좀 찾아보니까 굉장히 인기가 많네요.
그러고보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에도
'누가'가 존재하네요.
이게 되게 유명한가 봅니다.
작은 상자 속에는 3봉지의
누가 크래커가 들어있습니다.
파가 박혀있는 크래커가 눈에 띕니다.
저는 누가란 것을 잘 모르기에
포장이나 그림만 봐서는
크래커 사이에 있는 것이
굉장히 부드러울 줄 알았습니다.
누가 크래커는 요즘 표현하는대로
'단짠단짠'이 아주 제대로인
그런 과자입니다.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짭짤한 크래커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저것만 따로 먹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래커 사이에 있는게 누가입니다.
엿같은(?????) 쫀득한 캔디가
크래커 사이에 껴있습니다.
저는 누가를 잘 몰라서
부드러운 건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좋게 말하면 쫀득한거고,
조금 격하게 말한 질긴?
것이 특징입니다.
짭짤한 크래커와 달달한 누가가
잘 어울려져서 맛 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근데 먹고난 후에 기억은
누가의 특별한 맛보다는 식감이 더 떠오르고,
짭짤한 크래커가 더 인상적있던 것 같습니다.
GS25 편의점도 그렇고
요즘 편의점들에서
외국과자들을 야금야금 들여놓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시범 삼아 넣는 느낌?
하여간 대만의 대표 간식이라 불린다는
누가 크래커를 편의점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긴 한데,
한 번 정도는 호기심에
사먹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짭짤한 크래커만 안 파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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