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편의점에서 먹은 산토리 카페오레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어서
일본여행가는 사람들에게
죄다 찔러봤습니다.
하지만 음료는 가져오기가
참 난감한 제품이더군요.
얼마전 일본 출장 갔을 때
편의점에서 메이지 초콜릿을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청 특별한 건 아니지만
그냥 새로 접하는 제품이란 것에
설렘이 있었던 초콜릿이죠.
그리고 우리 회사의
아주 아....아......ㄹ.....ㅡ......
알 수록 더욱 신기한(?)
디자이너 친구로부터
메이지 더 초콜릿의
벨벳밀크 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분명 저는 산토리 카페오레를 부탁했는데,
최종적으로 저에게 온 것은
초콜릿이군요.
meiji 사의 더 초콜릿입니다.
저는 지난 날 더 초콜릿 54%
써니밀크 제품을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것보다
카카오함량이 더 낮은
벨벳밀크 버전을 먹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뒷면은 읽을 수 없습니다.
50g 짜리 한 상자에
총 300kcal인 메이지 더 초콜릿.
사실 이게 써니밀크와 벨벳밀크가
카카오함량이 크게 차이가 안나서
이게 맛에서 구별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역시나 낱개 포장으로된
메이지 더 초콜릿.
포장은 정말 이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포장이 이쁘더라도 일단
맛과 양이 중요하겠죠.
메이지 sunny milk와 velvet milk를
비교하고자 동시에 먹어봤습니다.
이런 기회를 준 친구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다음엔 꼭 카페오레를
사오시길 바랍니다.
땡큐.
메이지 더초콜릿 벨벳밀크의
개봉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면 작은 초콜릿 조각인데,
디테일을 굉장히 많이 넣었죠.
일단 벨벳밀크(카카오49%)를
먼저 먹어봤습니다.
완전 단맛만 있는 밀크초콜릿은 아니고
카카오함량이 표시된 초콜릿들의
무게감있는 맛이 납니다.
사실 이것만 먹었을 땐
써니밀크(카카오54%)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써니밀크를 먹어보니까
신기하게도 차이가 느껴지네요.
써니밀크는 카카오함량이 높아질 수록
느껴지는 상큼한 맛(?)이 나는데,
벨벳 밀크는 그냥 무게감있는
밀크초콜릿 맛으로 구별이 되더군요.
생각해보면 또
굳이 디테일하게 비교할 이유도
또 그럴만한 미각을
제가 갖고 있는 것도 아니네요ㅎ
확실히 초콜릿은 카카오함량이
어느정도 자신에게 맞는 수준을
선택해서 먹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꼭 메이지 초콜릿이 아니더라도
카카오함량이 표시된 것들 먹다가
일반 준초콜릿들을 먹으면
그냥 단맛만 나서
'이게 뭐지' 싶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남대문 수입과자 가게에서
메이지 초콜릿 과자 같은 건 봤는데,
더초콜릿은 또 안보이더군요.
일본가는 친구 또 없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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