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편의점 과자 시리즈 - GS25 녹차과자 콘녹차의 맛

홀롱롱 2017. 1. 21. 10:25
728x90



아무래도 요즘 제과 업계에서

밀고 있는 아이템은

녹차인 것 같습니다.


녹차맛 과자들은 수입식품 칸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일본제과제품이

전부였던 얼마전과는 달리,

요즘은 국내 제품들에서

녹차를 콜라보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편의점에 들러서 과자를 골랐습니다.


오늘은 단 걸 먹을까 짠 걸 먹을까

고민하던 가운데,

저는 '이건 뭐야?'라는 생각이 든

과자 하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GS25편의점에서 만난

크라운 콘녹차가 바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GS25 편의점의 유어스 마크가 붙은 걸보면

전용 유통 제품인건지 모르겠으나,

하여간 GS25에서 1200원에

구매가 가능한 크라운 콘녹차입니다.





국내산 보성녹차가 들어간

크라운제과의 콘녹차입니다.


요즘 녹차과자가 많이 보입니다.

이제 편의점에가도

박스과자랑 봉지과자 모든 칸에서

녹차과자들이 눈에 띌 정도입니다.





달콤한 녹차크림이 퐁듀 형식으로

발려져 있는 스낵이라고 합니다.


일단 듬뿍 발려있다는 저 표현이

과연 사실일지 궁금합니다.


녹차과자들에 들어가는 녹차크림의

강도? 세기?에 따라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과연 콘녹차는 어떤 수준인지

약간 궁금합니다.





가루녹차 0.3%

녹차는 향만 내면 되니까

뭐 함유량은 그렇다치구요,

가공유지(팜유)가 정말 많이 보이네요.






실제 콘녹차 과자의 모습입니다.

크림이 발려 있는 부분은

기존 콘초 등의 시리즈와

비슷한 정도로 발려있습니다.


듬뿍이라는 말이 공감가지는 않습니다.

저 어릴 땐 콘초코 이런거 사먹을 때

겉에 쌓여있는 크림만 긁어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일단 맛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저는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첫 맛에서는 녹차향이 안느껴지고

끝 맛에서 녹차향이 살짝 납니다.

녹차맛이 좀 약한 것 같은데,

그런데도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었고

녹차라기보단 크림맛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차맛이라는 걸 보고 샀지만

먹으면서는 크림맛 콘과자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녹차맛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이건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녹차맛 자체가 좀 약한 편이라서

달달한 콘과자정도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제과업계에 녹차맛이

콜라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니버터와는 달리

이번에는 제과업체에서

녹차 트렌드를 밀고 있는 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과자들이 출시된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가격을 좀 내려...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