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뒤늦게 먹어본 찰초코파이 인절미의 맛

홀롱롱 2020. 11. 1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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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자 시장에

기존 제품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는

트렌드가 생겼을 때 나왔던 제품 중 하나가

오늘 이야기하는 초코파이 인절미 맛입니다.


나온지는 좀 됐는데

이제서야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맛을 떠나서

초코파이 자체를

내 돈주고 사먹겠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먹기는 정말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제 의지로 사먹은 경우는 없습니다.


엄마가 간식으로 사왔을때,

군대에서 종교 행사 갔을때,

행사나 미팅 할 때 다과용

정도로만 먹는 수준이지

초코파이가 너무 땡겨서

사먹은 적은 없습니다.



찰초코파이 인절미의 맛


근데 뭐 요즘 포스팅 거리도 없고

또 편의점 갔는데 눈에 밟히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사와봤습니다.


사실 인기 없으면

금방 사라지는게 또 제과업계인데,

나름 버티고 있다는 건

수요가 있단 뜻이겠죠.





개인적으로 양산형 과자 영역에서

'인절미맛'은 버프 효과를 준다고 봅니다.


이름은 인절미지만

실제 인절미와는 다른

땅콩 고소한 맛 같은게 있어서

약간의 치트키와 비슷합니다.


초코파이 인절미맛 원재료를 보면

식물성유지, 팜유가 자주 등장합니다.

인절미라는 이름에서 오는 건강함과는 달리

굉장히 불량한 녀석 같습니다.





인절미맛이라고 하면

애들보단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막상 초코파이는 굳이

인절미맛이 어른들에게

어필이 될까 싶기도 합니다.


그냥 초코파이 자체가

약간은 어른들 취향이라

ㅎㅎ





낱개포장에도 유통기한이 적혀있습니다.

이런 세심함은 좋습니다.


오리지널 초코파이를

요즘 만져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절미맛 초코파이는

낱개 포장 자체도

좀 작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실제 제품 자체도

아담한 편입니다.


오리지널과 질감은 비슷하나

색깔이 다릅니다.


인절미맛이라는 이름답게

누런색을 띄고 있습니다.





포장 뜯고 냄새 맡아보면

딱 인절미맛 나는 과자들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고소한 냄새

땅콩버터에서 날법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초코파이답게 마시멜로우가

안에 들어있습니다.


여러 브랜드에서 초코파이를 만드는데

역시나 오리온께 제일 맛있습니다.


촉촉함이라고 해야하나,

내부 질감은 오리온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오리온 답게

찰초코파이 인절미맛도

내부가 튼실합니다.





확실히 맛있긴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절미맛은 치트키입니다.


물론 결국에는 오리지널로 회귀하겠지만

다양한 바리에이션 가운데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맛은

역시나 인절미맛입니다.





그리고 '찰'이라는 이름 답게

마쉬멜로와 빵 사이에

약간의 떡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식감이 쫄깃합니다.


다른 인절미맛보다

조금 더 콩가루 맛 자체가

더 리얼합니다.


그래서 이건 진짜 어른들이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초코파이는 역시 오리온입니다.

이게 은근히 취향이

확고하게 나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오리온 초코파이를 선호하는 사람있고

몽쉘을 선호하는 사람 있고

오예스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없어서 못 먹긴한데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라인업이라면

초코파이를 가장 선호합니다.


서브 제품군으로 가면

초코파이 인절미맛이 맛있긴한데

저는 카카오 몽쉘이 좀 더

ㅎㅎ



쫀득한 거 좋아하면

초코파이 인절미맛 괜찮습니다.

마시멜로 밸런스는 초코파이가 압도적이고,

또 떡도 들어가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살아남을지는 모르겠으나

금방 사라지기엔 아까운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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