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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롱롱의 맛

민트의 맛 67탄 - 파제르 민트 필링 다크초콜릿의 맛 본문

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67탄 - 파제르 민트 필링 다크초콜릿의 맛

홀롱롱 2020. 3. 17. 01:22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도전적인 마인드로

매대에 민트 제품을 추가하는

매장들이 서서히 늘고 있습니다.



그들의 도전정신은 존경스러우나

아무래도 호불호의 상징인

민트초코인만큼

언제나 매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그런 와중에 저는

올리브영에서 한 녀석을 만납니다.



이 녀석도 누군가의 손길보단

차가운 시선만 받고 있진 않았을까

애잔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파제르 민트 필링 다크초콜릿의 맛


그래서 이번엔 2개를 사왔습니다.


올리브영에서 파는

파제르 초콜릿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민트버전은 선택받지 못할 것 같아

제가 2개 사왔습니다.


그리고 사는 김에

칼 파제르 다크초콜릿도 사왔습니다.





사실 민트초코 사러 간게 아니라

칫솔세트 사러 간...


하지만 치약도 민트향이니

결국 저는 민트의 맛을 위한

완벽한 쇼핑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특이한 점은

덜 팔릴 것 같은 민트 초콜릿이 아닌

일반 다크초콜릿을 세일한다는 점입니다.


민트는 세일해도

가망이 없다는걸까?

아님 안해도 잘 팔린다는걸까?





파제르 민트 필링 다크초콜릿입니다.


파제르라는 브랜드는

이미 한참 예전에 다뤄봤습니다.


#

2015/07/07 - 민트의 맛 17탄 - 파제르 퓨어 다크 트위스트 오브 민트 초콜렛


제 민트의 맛 시리즈 초반부에 다룬

민트초콜렛이 파제르 제품이었습니다.


이 브랜드를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도 들었는데,

막상 먹을 때는 파제르 퓨어~가 아니라

다른 민트초콜릿이 떠오르더군요.





핀란드 넘버원 초콜릿,

북유럽의 마법같은 초콜릿이라는

조금은 오글거리는 자화자찬을 하는

파제르 초콜릿의 민트 필링 버전입니다.


근데 그 자부심이 저는 이해가 갑니다.

먹어보면 왜 저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원재료를 보면

국내 준초콜릿과는 전혀 달리

코코아버터로 만들어진 다크초콜릿 60%에

민트필링이 40%로 구성되어있는

정직한 민트초콜릿입니다.





너겟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보면 약간 파손된 부분도 있는데,

이게 먹어보면 알겠지만

파손될만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종류의 초콜릿들이 있습니다.

너겟형태의 모양을 띄고

속안에 내용물을 가득 품고 있는

그런 녀석들이 있죠.


파제르 민트 필링 다크초콜릿이

딱 그런 형태입니다.


'필링'이라고 아예 명시한걸 보면

민트 크림이 가득히

들어있을거란 걸

쉽게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조각을 내봅니다.


약간 보이는 틈 사이로

민트크림이 보입니다.


어찌보면 민트크림은

저 색깔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배스킨라빈스나

기타 민트초코에서 생각하는

그 푸른빛의 색은 그저

이미지를 위한 색소 첨가했을 뿐...




민트크림이 거의 잼처럼 들어있습니다.


이런 거의 액체 수준의

민트크림이 들어간 초콜릿을

예전에도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

2017/01/23 - 민트의 맛 31탄 - 바인리히 페퍼민트필링 초콜릿의 맛


파제르가 아니라 바인리히

페퍼민트필링 초콜릿이

이와 비슷한 민트크림이 들어있습니다.


민트필링이라고 불리는 녀석들이

이런 형태를 띄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제품들의 특징은

민트크림이 외부 압력을 지지할

힘이 딱히 없기 때문에

약간 힘줘서 누르면

이렇게 초콜릿이 뭉개집니다.


그만큼 크림이 부드럽다는거죠.


이렇게 쭉 설명해놓고

막상 맛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를 안했는데,


맛있습니다.


민트크림이 강도가 강한건 아니지만

달달함과 시원함 아주 적당해서

민트초코에 좀 맛을 들이신 분들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반이되는 다크 초콜릿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더 좋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쏴하고 매콤한 수준의 민트를 좋아한다면

조금은 약할 수도 있는 제품이긴한데,

민트의 시원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지는 걸 좋아하는 경우라면

파제르 민트 필링 다크초콜릿은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녀석입니다.




지금 제가 궁금한건

이 크림이 되게 무른편인데,

이걸 얼리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이건 얼려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파제르 초콜릿 설명에

북유럽의 뭐시기니

핀란드 넘버원이니 하는

자화자찬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트크림도 민트크림인데

초콜릿 자체가 맛있어서

다른 파제르 초콜릿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이런 너겟형태의 파제르 초콜릿이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올리브영을 가게 되면

조금 더 사오지 않을까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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