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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9세대 CPU의 맛 - i7 9700k 를 구매하다 본문

PC&모바일의 맛/IT제품의 맛

인텔 9세대 CPU의 맛 - i7 9700k 를 구매하다

홀롱롱 2018. 11. 17. 01:40


새로운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지난 9월부터 꾸준하게

드래곤볼을 모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뜻밖의 기회로

1080ti를 구하기도 했고,

랜덤박스에 혹해 어로스 메인보드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난생처음으로 타오바오

배송대행도 해봤었죠.


하여간 이것저것 다 모아왔는데,

막상 가장 핵심 부품인

CPU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0월 인텔 9세대 cpu가

공개가 되었는데,

일단 국내로 들어오는 물량이

정말 극소량이라는 소식에

불안감이 엄습했었습니다.


하지만 물량이 중요한게 아니었죠.

9세대의 핵심 화두는

'온도'였습니다.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 9세대 하나만 바라보고

모든 드래곤볼을 모아왔는데,

이제와서 내가 8700k를 간다?


게다가 8700k는 가격에

거품이 잔뜩 껴버린,

드래곤마운틴의 탐욕이

잔뜩 서려있는 그 cpu인데?


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매를 조금 망설였던건

9세대 cpu의 가격이었습니다.





9세대 cpu 가격이

지금 포스팅하는 18년 11월 중순에도

그렇게 낮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9600k는 생각보다

빠르게 안정화되는 것 같습니다만,

여전히 9900k와 9700k는

가격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9900k가 정말 극초반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지만,

8700k를 30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했던 옛기억을 떠올리면

지금의 가격이 사실 탐탁치는 않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9700k가

오픈마켓에서 48만원 아래가되면

바로 구매를 해야겠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블랙프라이스 뭐시기

위메프에서 행사할 때

할인할 수 있는 거 다 넣어서

정말 에누리 없이 딱 50만원에 샀습니다.


몇 백원 더내거나 덜내지 않고

정말 딱 50만원에 샀습니다.





솔직히 더 기다리라면

기다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이득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부품들 불량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썩혀두는게 더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질렀습니다.




어쨌거나 저에게 인텔 9세대 cpu

i7 9700k가 들어왔습니다.


사고 나니 마음은 편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들 이야기하시는

'수율'에 대해서

솔직히 걱정이 좀 됩니다.


어릴 땐 뽑기 잘한거 같은데,

요즘은 뽑는것마다 망....





일단 이 포스팅은

9700k로 조립한 pc에서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미리 평가하긴 그렇지만,

'난 너무 만족해'

라고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조립에 통달한 분들 많겠지만,

pc 조립에 좀 자신이 없거나

혹은 경험이 부족한 분이라면

위 사진처럼 불안하게

인증샷 찍는 걸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조립할 때 마다 느끼지만

이 순간이 너무 무섭습니다.


저 망할 메인보드 cpu핀이 휘어버리면...

시간, 돈 다 날리게 됩니다.





배틀그라운드 하면

조준할 때 쉬프트 누릅니다.

숨참는 키죠.


이거 할 때도 살짝

숨 참고 손의 떨림을 잡아주는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 순간만 지나면

다른 조립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나름 z390 메인보드를 샀고,

k버전의 cpu를 샀으니

오버클럭을 염두해야겠지만

일단은 순정으로 쓰고 있습니다.


왜냐면 그런 설정할 시간도 없었고,

제가 조립은 여러번 해봤지만

오버클럭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배우면 할 텐데,

지금 일단 순정으로도 차고 넘쳐서

여유가 생길 때

오버클럭을 시도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i7 9700k,

포스팅 기준으로

3~4일 사용했습니다.


역시나 이 cpu에 관심있는 분들은

'가격', '수율', '온도'

이렇게 세가지가 궁금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가격은....

아직 여유가 있다면

조금 더 지켜봐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미리 사둔

부품들이 있고,

그 부품들의 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면

솔직히 그 꼴 못 봅니다.

계속된 손해의 기분이 든다면

그냥 지르는 게 맘 편합니다.



그리고 수율,

제가 오버는 안해서 모르겠으나

일단 세대차이가 많이 나는,

정말 새 시스템을 구축해야하는 분이라면

굉장히 만족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온도는...

음... 무슨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이야기해야 할 지 모르겠으나,

배그 할 때 보면

온도 좀 오르긴 합니다.

clc280이 신나게 돌아가면서

뜨거운 바람을 내뿜습니다.


cpu를 많이 갈구는 작업을 한다면

정말 좋은 수율이 아닌 이상은

온도 느껴질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시스템 구성하는

추가 포스팅에서

계속해서 코멘트 달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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