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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9

쨈 사러 가서 음료까지 마시고 온 제주 초이당

지난 제주 여행의 컨셉은 특별한 선물을 살 수 있는 곳을 들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말 온갖 블로그에서부터 지도 검색까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움직이는 동선에 그러한 가게가 있는지도 중요했죠. 그렇게 동선을 짜던 가운데 초이당이라는 카페가 계속 저의 탐색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여긴 뭔가 싶어서 쭉 찾아보니까 최현석 셰프의 제주 카페라고 소개가 되어있더군요. 제주 초이당에서 마신 발로나모카의 맛 최현석 셰프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정말 유명한 셰프님이고, 그런 셰프님이 운영하는 카페라고하면 '오 뭔가 있어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근데 저한테 중요한 건 '그래서 선물로 살 게 있을까?' 이점이 핵심이었습니다. 일단 초이당 위치는 좋습니다. 가기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

결국 가본 그곳, 제주 블루보틀에서 마신 뉴 올리언스의 맛

이제는 서울에도 블루보틀 매장이 여럿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그 매장들을 가본 적은 없고, 그냥 블루보틀 원두를 접해서 맛을 느껴본 적은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제주 여행 생각하면서 '아 굳이 여기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블루보틀을 가는 건 흥미로운 일이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고민이 되더군요. 근데 일정을 불확정적으로 해치우다보니 시간 틈이 생겨가지고 걍 한 번 질러보기로 했습니다. 제주 블루보틀 뉴 올리언스의 맛 일단 블루보틀 주차장은 넓습니다. 그럼에도 꽤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죠. 저는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고, 매장 내에서는 마실 수 없었습니다. 자리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뭐 애초부터 테이크아웃해서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이었기 때문..

제주 여행 중 먹은 협재온다정 흑돼지 맑은곰탕의 맛

여행 계획을 짤 때 여러가지를 고민할텐데, 저는 기준이 되는 게 일단은 '무엇을 먹느냐' 입니다. 대신에 저는 식사보단 디저트류를 먼저 찾긴하는데, 이번에는 제주에서 좀 특별한 걸 먹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 집을 한 번가보기로 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협재 온다정'이라는 식당인데, 제주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탑승하는 순간까지도 여길 갈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조건이 맞아떨어져서 결국 협재온다정을 가기로 했죠. 제주 협재온다정 흑돼지 맑은곰탕의 맛 겉으로만 보면 그냥 분위기 있는 가정집 같은 느낌이 납니다. 내부 분위기도 그런 포근함이 있죠. 그리고 음식까지도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뭔가 전체적으로 통일된 기조가 있습니다. 여길 갈지 아니면 숙소 부근에서 식..

2020 제주여행 #3 - 흑돼지수제버거와 비오는 이중섭거리

제주도에 도착해서 버스타고창천리 들러서 커피 한 잔 마신 후서귀포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차를 렌트하지 않은 제 입장에선주요 도시에 베이스를 잡는 게 편해서이번 여행에서는 서귀포를기반으로 잡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에 있는 호텔을예약하기도 했고,시장도 둘러보고바닷가도 둘러볼 생각으로서귀포로 이동을 했습니다. #2020/07/06 - 2020 제주여행 #1 - 제주도 여행 출발과 창천리 창고천2020/07/20 - 2020 제주여행 #2 - 카페차롱 민트시그니처와 서귀포 이동 지난 기록들에서도 나오지만제주도 참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창천리에서는 그렇게 맑더니만..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서귀포 시내로 들어왔을 땐이미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론 잘 안 보이겠지만우산 없으면 다 젖겠다 싶을 정도로비..

2020 제주여행 #2 - 카페차롱 민트시그니처와 서귀포 이동

제주도에 도착해서제일 먼저 간 곳은 창천리. 그리고 잠깐 창고천을 봤다가첫번째 목적지인'카페차롱'이라는 곳으로이동을 했습니다. 저는 차를 렌트하지 않았기에버스와 걷기로 모든 걸 해결했습니다. 창천리 버스정류장에서도카페차롱까지 꽤 걸어야하는데,저는 걸어가는 선택이너무나도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햇볕 쬐면서 걷는게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카페 차롱을 갑니다. 첫번째 목적지 '카페차롱' 제주도 여행을 가겠다 마음 먹었을 때아무런 계획이 없었습니다.심지어 비행기 타기 전날에도자기전에 어디 갈 곳 없나찾아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기카페차롱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간 곳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여기 특별한 민트음료가 있습니다. 이미 리뷰도 했습니다. #2020/06/0..

2020 제주여행 #1 - 제주도 여행 출발과 창천리 창고천

2020년이 이제 반 지났는데,이 짧은 기간 동안너무나도 많은게 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우리의 삶, 일상이 많이 변했죠. 언택트, 사회적거리두기 등등이제는 정말 우리가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순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여전히 계절은 바뀌고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여기서 거대한 의문이 드는거죠. 코로나 이후 여름휴가는어떤 식으로 바뀌게 될까? 그 의문을 담은채로 연차를 좀 내서연휴를 준비를 해봤는데,의외로 답은 심플하게 나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왜 선택했나? 어차피 올해는 해외여행은 힘듭니다.저는 뭐 애초에 해외여행 생각도 안했고,코로나가 아니었더라도국내여행을 활용해보고 싶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여름휴가라고 하면7,8,9월에 집중적으로 몰리는데,'아니 코로나 시국에다같은 ..

홀롱롱의 여름 휴가#8 - 노형동 스시궁 저녁 그리고 짐풀기 후기(完)

포스팅 기준일(19/11/29)로는이미 한 겨울이 되었지만이제 여름 휴가 마지막 포스팅을 적는 이 부지런함 무엇. 저는 여유 없는 조급한 마음으로1박2일이라는 시간동안'경주 - 부산 - 제주'3곳을 찍었습니다. /#지난 이야기홀롱롱의 여름 휴가#1 - SRT타고 경주 황리단길로 가다홀롱롱의 여름 휴가#2 - 경주 첨성대와 황리단길 카페오하이홀롱롱의 여름 휴가#3 -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보다홀롱롱의 여름 휴가#4 - 제주도 도착과 제주동문시장 수제흑돼지 떡갈비홀롱롱의 여름 휴가#5 -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카페 델문도 방문홀롱롱의 여름 휴가#6 - 제주도 함덕카페 다니쉬 베이커리홀롱롱의 여름 휴가#7 -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추억돋음/ 그리고 결국 그 무리수가하체의 피로로 찾아와마지막으로 가고 싶었..

홀롱롱의 여름 휴가#7 -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추억돋음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에어딜갈까 나름 선정을 했는데,그때 무조건 가자고 했던 곳이바로 넥슨컴퓨터박물관입니다. 저 또한 어릴 때부터게임과 줄곧 함께 해왔고,지금도 게임에 시간과 돈을많이 갈아 넣고 있기 때문에이 곳을 지나치긴 어려웠습니다. #지난이야기2019/08/07 - 홀롱롱의 여름 휴가#1 - SRT타고 경주 황리단길로 가다2019/08/11 - 홀롱롱의 여름 휴가#2 - 경주 첨성대와 황리단길 카페오하이2019/09/13 - 홀롱롱의 여름 휴가#3 -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보다2019/10/21 - 홀롱롱의 여름 휴가#4 - 제주도 도착과 제주동문시장 수제흑돼지 떡갈비2019/11/09 - 홀롱롱의 여름 휴가#5 -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카페 델문도 방문2019/11/14 - 홀롱롱의 여름 휴가#6..

홀롱롱의 여름 휴가#5 -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카페 델문도 방문

제주도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짧은 여행 일정에서그나마 눈 뜬 그 순간부터새로운 공간에 있는 건오늘 둘째날이 전부입니다. 저는 여행 2일차이자마지막 날인 이 하루 동안제주도 내에 있는 여러 곳들을둘러보고자 했습니다. #지난 이야기2019/08/07 - 홀롱롱의 여름 휴가#1 - SRT타고 경주 황리단길로 가다2019/08/11 - 홀롱롱의 여름 휴가#2 - 경주 첨성대와 황리단길 카페오하이2019/09/13 - 홀롱롱의 여름 휴가#3 -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보다2019/10/21 - 홀롱롱의 여름 휴가#4 - 제주도 도착과 제주동문시장 수제흑돼지 떡갈비 전 날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부터이미 비는 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꼭 장마가 아니더라도섬의 날씨는 급변할 수 있는 만큼지금 내리는 비는 크게 개의치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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