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편의점 과자 시리즈 - 마마코 누들스낵 피자맛

홀롱롱 2018. 8. 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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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사온

마마코 누들스낵.


마마코라는 이름과 일본어,

재패니스 누들스낵이라고

친절하게 적힌 포장 때문에

이건 누가봐도 일본과자일거라

생각할 수 밖에 없지만


쟌넨데시타



이미 지난 김라면맛에서

우리는 이 과자가

태국에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피자맛 마마코누들스낵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결국은 라면땅이 베이스가 되는 과자인데

과자의 비주얼이 좀 다릅니다.


맛만 다른게 아니라 모양도 다른,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신경쓴 과자입니다.





SIAM FOOD

원산지 태국.


이 과자는 태국의 맛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과자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과자들 중에

'빠새'라는 게 있는데,

약간 그거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모양은 다르지만

김라면맛이랑 과자 자체

베이스 맛은 똑같습니다.


양념맛이 다를 뿐이죠.





마마코 피자맛 누들스낵을 먹으면

굉장히 익숙한 맛이 납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피자맛 과자들의 맛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대신에 그 맛이 좀

약한 수준일 뿐이죠.


간이 강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런 과자를 먹으면

'왜 이걸 피자맛이라고 할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면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맛 같은데 말이죠.


물론 피자에도 토마토소스가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스파게티맛 같습니다.


하여간 용량이 워낙 적어서

이것저것 따질 겨를도 없습니다.

일본과자를 표방한

태국과자 잘 먹었습니다.

1+1을 계속한다면 선택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 고민될 제품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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