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의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GPS 수신 상태 불량입니다.
gps는 유저에 따라
사용빈도가 많을 수도
거의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어쨌건 필요한 그 순간에
gps가 제대로 작동 안하면
굉장히 짜증납니다.
한 두푼 주고 산 스마트폰도 아니고
더욱이나 g5는 lg의 실패했지만(?)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니
이런 문제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gps 문제가 있어도
대충 무시하고 사용해왔습니다.
LG G5 gps 수리 후기
제가 gps를 as받아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에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동네 학교 운동장에서
LG헬스 트래커를 키고
좀 달려볼까 했죠.
평소에도 종종 하는 일이라서
그 날도 별 생각없이 트래커를 켰는데,
뜬금없이 gps가 북대서양을 잡습니다.
내가 가본 해외는 일본 밖에 없는데?
gps를 껐다 켜보고
위치 재설정을 몇 번을 눌러보고,
구글 지도도 일부러 켜보고
별 짓을 다했지만 잡히질 않습니다.
국경을 넘어가버리는 gps에
할 말을 잃은 저는 그냥
무시하고 달리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처참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있는 지역까진
gps가 잘 잡아줬으나,
나의 움직임은 전혀 잡지 못합니다.
이게 무슨 문제가 있냐면,
내가 정확히 얼만큼의 거리를 이동했는 지
측정이 안된다는 거죠.
이건 LG 헬스 어플인데...
그래서 저는 추가 배터리 구매할 겸
GPS수리를 맡깁니다.
10~15분정도 소요가 되는 작업이었고
뭔가 납땜질을 하고 세밀한
손놀림이 이어졌는데,
어쨌거나 내 쌩돈 다주고
수리 받은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수리 받고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운동을 해봅니다.
단 한번의 흐트러짐이 있었지만
거의 완벽하게 깔끔한
수준의 gps 수신율을 보입니다.
물론 더 많이들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같은 걸로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제가 차가 없어서...
저는 gps를 lg 헬스랑
스타벅스 사이렌오더할 때
그리고 네이버 지도 정도에서만 사용합니다.
일단 lg헬스랑 스벅 어플에선
합격점을 줄 수 있습니다.
as받기 전보단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근데 g5에서 이런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 걸로 압니다.
제가 함부로 말하긴 그렇지만
이런거는 좀 lg에서 신경써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g2도 액정 문제 때문에
엄청 일이 커져서
결국 액정 무상 교체 해줬었죠.
사소하게는 모듈 유격에서부터
배터리 부풀어서 기기 벌어지는 것,
오늘 이야기한 gps 수신율과
액정 잔상 남는 것 등등
문제가 정말 많은데
너무 쉽게 손을 놔버린 느낌입니다.
g5는 오레오 업데이트가
될지 말지 걱정하는 와중에
뭐 일단 gps 수리는
만족스럽게 이뤄졌습니다.
만약 gps 자주 사용하는데
수신상태가 불량하다면
as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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