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의 맛/LG G2의 맛

lg g2의 맛 - g2 액정터치불량과 화면떨림 수리 후기

홀롱롱 2016. 2. 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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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가 13년도 8월에 출시되었는데,

저는 13년 8월말에 구매해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때 30개월 약정을 걸어서

스마트폰 기변을 못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통신사 약정은 이미 끝났고

그냥 단말기 할부가 30개월이더군요.

그런데 그마저도 이제 끝났습니다.



하지만 일은 단말기 약정 이전에

연속으로 벌어졌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제 g2가

어느 순간부터 터치가

안되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액정터치불량시 테스트 상태를 재현한 것입니다.


액정터치불량 테스트 방법 중

가장 간단한 것이 바로

q메모를 이용해 직선을 그려보는 것이죠.


제 g2의 경우에는

좌우 중간 부분에서 터치가 안먹히거나

튕기는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리고 상단 시계부분도 터치가 안됐죠.


그리고 발열이 심해지면

고스트터치 현상까지 생겨서

그 불편함들을 무시할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LG전자 서비스센터에 갔었습니다.

터치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접수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서비스기사분께서

저를 인도하여 상담을 진행했죠.


터치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액정앞판을 교체했습니다.


LG g2가 액정터치불량 문제로

무상수리 이야기가 크게 난 적이 있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게 내게도 적용되는 지는 잘 몰랐는데

저도 무상으로 액정교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외부충격으로 인한 손상이나

침수 등으로 파손을 입은 상태면

무상수리 대상에서 제외가

될 수도 있는 것 같더군요.





액정이 새롭게 교체되고

깨끗한 액정보호필름도 붙여줘서

굉장히 기분좋게 돌아왔었습니다.


그러나 한달도 채 되기 전에

이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액정 하단부분에서 화면떨림 현상이

눈에 띄게 보이더니만

결국 액정이 맛이 갔습니다.


마치 노이즈 심한 사진을 확대했을 때와

비슷한 화면만이 나오더군요.


30개월을 한 달을 남겨놓고

못채우고 v10으로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g5를 기다리고 있기에

다시 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emi 필터라는 것에 문제가 있으면

화면떨림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노이즈를 컨트롤하는 필터라고 하는데

뭐 하여간 굉장히 작은 부품 하나가

문제가 생기면 위와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하더군요.


액정터치불량과는 달리

이러한 현상은 유상수리라서

약간 고민을 했었습니다.

emi필터교체는 3만원입니다.


어차피 약정도 끝났고

기변을 생각하고 있는 시점인데

굳이 3만원을 g2에 쓸 필요가 있을지

갈등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결국 g5를 기다려보자는 생각에

수리를 했습니다.





스마트폰이 많이 출시되서

g2쓰는 사람 많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더군요.


일단 g2에서 크게 문제가 됐던

액정터치불량의 경우에는

q메모등을 통해 어디가 어떻게

터치가 안되는 지 파악하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번의 lg서비스센터 방문은

굉장히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습니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기도하고,

emi필터건에서는

오히려 제 약정을 함께 고민해주는 등

커뮤니케이션이 아주 잘됐었습니다.


액정터치야 안눌리는 부분이 있어

불편할 수 있지만,

화면떨림이란 전조 후

emi필터가 아예 고장나면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화면떨림 현상이 있다면

꼭 서비스센터를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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