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의 맛/LG G5의 맛

LG G5의 맛 - 서비스센터에서 추가 배터리 구매 및 GPS수리

홀롱롱 2018. 7. 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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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2년 약정은 끝났고

스마트폰 기기 할부 30개월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저는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는 걸 포기합니다.


왜냐면 갈아탈 스마트폰이

딱히 없었기 때문이죠.


그나마 기대했던 g7은..

음.. 그 패널 이슈 때

약간 실망을 많이 하기도 했고,

v35는 가격이 흐흠...


그래서 저는 g5를 조금 더

쓰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lg서비스센터에 방문하다


저는 보통 lg강서서비스센터를 가지만

이번에는 서초점인가 그쪽을 갑니다.


왜냐면 평일엔 직장 근처 밖엔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죠.


하여간 저는 서비스센터에서

GPS수리와 함께 추가 배터리와

USB C type 케이블을 구매합니다.





추가배터리를 인터넷으로 사는 게

더 저렴하지 않나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서비스센터가 더 낫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2018년 제조 제품이냐에 따라

인터넷에서 가격 차이 납니다.

그리고 배송비까지 더해지죠.


서비스센터에서는 g5 추가배터리

18년도 제조 제품을 11,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선 그렇게 살 수 없을 겁니다.


여기에 케이블이 7000원인가 그렇고

gps 수리비가 2만원인가 그럴겁니다.


그래서 저는 38,000원....

수리+제품비가 나왔습니다.





lg g5 gps를 왜 고칠까요?


이건 제가 운동할 때 쓰는

lg 헬스 트래커입니다.


저는 한바퀴 300m짜리

트랙을 10~15바퀴를

달리곤 하는데,

이 때 gps키고 트래커로

기록을 하면

이건 거의 초능력자 수준입니다.


운동장에서 갑자기 아파트 가로지르고

도로 가로지르고 난리가 납니다.


lg g5는 gps 신호도 잘 못잡고

잡아도 상태가 정말 안 좋습니다.

이건 거의 고질병인 것 같은데,

일단 수리는 해왔습니다.


아직 테스트는 안해봤지만

그래도 좀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2만원이나 줬는데 설마...







저는 g5 처음 나왔을 때 샀습니다.

배터리팩을 추가로 받았죠.


배터리가 2개면 뭐 여유롭게

사용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것은 오산 중에 오산입니다.


lg g5는 배터리 소모도

엄청납니다.

게다가 배터리도 2년 넘게 쓰니

충전을 해도 방전되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출근길에 멜론으로 음악만 들어도

사무실 도착하면 20~30%는

이미 까진 상태입니다.


배터리 살살 녹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은 또 왜 샀을까요.


기존에 쓰던건 이미 맛이 갔고,

다이소에서 급하게 케이블을

하나 샀었습니다.


그런데 남들 이야기 들어보니

스마트폰 usb 케이블은

다이소에서 사지 말라더군요.


왜 사지 말란거지?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저는 이내 깨닫게 되었습니다.


분명 데이터 전송이랑 충전

모두 되는 케이블을 샀지만,

구매 후 얼마 지나지않아

데이터 전송 기능은

점점 생명의 불씨가 꺼져갔습니다.





일단 g5든 어떤 스마트폰이든

2년 넘기고 조금 더 써야겠다고 한다면

배터리 교체를 하는 게

분명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배터리를 교체하니

사용하는데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나마 좀 오래 버팁니다.




lg g5를 일단 올해까지는 더 쓰고

2019년도에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걸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발 그 때는 스마트폰이

괜찮은 게 나오는 것도 나오는 거지만

좀 가격이... 다운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는 매장 돌아다니고

그런거 귀찮아서

그냥 올레샵 이용하는 편인데,

스마트폰 기기변경을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할인도 할인 같지도 않고,

싼 걸 사자니 옆그레이드 같아

선택을 못하겠더군요.



뭐 내가 돈을 많이 벌면

이런 고민도 안 할텐데..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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