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구매 신청을 해놓고
대기순서가 올 때까지
이런저런 리뷰를 봤었습니다.
그때마다 지적이 되던게 바로
G5 액정 화면 밝기에 대한
문제였었습니다.
저는 이전에는 G2를 사용했었는데,
G2는 야외에서 화면이
잘 안 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약간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G5도 야외에서
크게 쨍하진 않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기존 G2와의
액정 밝기와 색감을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왼쪽이 G5고 오른쪽이 G2입니다.
둘 다 자동 밝기를 풀고
화면밝기 100%로 설정했습니다.
G5가 약간 색상 필터하나
낀 것 같은 느낌처럼 보입니다.
특정 화면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화면에서
G2에 비해 G5가
어둡다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는 계속해서
수동 밝기 100% 상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주다 ㅋㅋ
하여간
이게 참 애매한 것이
제가 G2를 살 때 갤럭시S3랑
위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색상 비교를 했던 적이있는데,
S3가 색감이 좀 강조가 돼서
당시 G2가 물빠진 색감으로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G2보다
채도가 더 낮아 보입니다.
무슨 빨래도 아니고
점점 더 색감이 빠져..ㅋ
특히 전반적으로 G5는
녹색이 깔려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G2가 이렇게 액정이 괜찮았나?
G5는 밝기를 떠나서
전반적으로 깔린 저 색감을
어떻게 하지 않는 이상은
다른 액정과 비교했을 때
쨍하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스탠드 조명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기기의 위치를 바꿔봤습니다.
사실 단독으로 G5만 보면
크게 밝기나 색감에서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액정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밝기가 아니라
필터가 껴있는 듯한
액정 상태를 말이죠.
최신의 스마트폰들은
눈 건강을 위한 어쩌구저쩌구하며
밝기나 그런걸 조정한다고 하는데,
어차피 스마트폰이건 모니터건
개인 사용환경에 따라
밝기나 블루라이트로
눈이 아픈 건 제각각이라서
추가 조정을 하게 됩니다.
저는 모니터도 밝기에서 색상까지
제 눈에 맞게 조절해서 쓰고,
스마트폰 경우에도
블루라이트 차단 스크린 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G G5가 전반적으로
녹색이 좀 강조가 되어있고
밝기가 이전 시리즈보다
낮은 편이어서,
일반 사용에서는 눈이 자극받거나
그러는 건 좀 적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밝기 제한이
야외 사용시의 어두움을
뛰어넘을 만큼의 이점이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플래그쉽 스마트폰 모델이라면
기본적으로 액정 설정도
디테일하게 할 수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그 좋은 카메라들을 달아놓고
막상 사진을 제대로 확인 못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아쉬움이 있겠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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