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수입과자의 맛 - 로투스 비스코프 벨지안 초콜릿의 맛

홀롱롱 2018. 4. 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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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구를 통해

건강 관련 식품을 구매할때면

항상 과자를 함께 구매합니다.


언제부턴가는 과자 살 생각에

영양제를 더 꼬박꼬박

소비 시키는 것 같기도...


하여간 이번엔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과자를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커피 과자의 극,

로투스의 색다른 버전.


로투스 비스코프 벨지안 초콜릿

구매해봤습니다.





그냥 먹어도 달고 강렬하고

커피랑 먹음 더 환상적인

이 로투스에다가

벨지안 초콜릿을 발라버리면

그것은 도대체 어떤 맛일까?


이 강렬한 조합이

조화롭게 혓바닥을

후려칠 수 있을 것 인가.





로투스 비스코프 벨지안 초콜릿,

낱개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로투스하면 정말

얇디얇은 포장이 인상적인 것에 반해

벨지안 초콜릿 버전은 불투명하고

조금은 더 두꺼운 포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로투스 두 조각 사이에

초콜릿 크림 층이 있어서

마치 샌드처럼 먹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한 쪽 면에만 초콜릿이

발려있는 형태였습니다.





마치 직사각형 형태의

다이제 초코를 보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맛도

다이제 초코가 문득 떠오릅니다.


이게 참 오묘합니다.




로투스는 맛이 뚜렷한

과자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벨지안 초콜릿은

로투스의 맛이 억눌린 느낌입니다.


초콜릿 맛에 숨어버리니까

지금 내가 로투스를 먹는 건지

아니면 그냥 초코발린 비스킷을

먹고 있는 건지 순간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콜릿은 참 맛있습니다.


단거 + 단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 과자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겠으나,

로투스의 맛과 향을 좋아하는 게

우선되는 분들이라면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다이제 초코랑 로투스

같이 먹는 느낌입니다.


마냥 먹었다간 칼로리가

대기권을 뚫을 수 있는 조합인 것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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