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맛/게임리뷰의 맛

듀랑고의 맛 - 듀랑고 정상 접속 후 첫 플레이의 맛

홀롱롱 2018. 2. 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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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접속하기도 힘들었던

듀랑고를 해봅니다.

이제는 접속 대기만

계속하는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힘들게 설치도 하고

접속하려고 기다려도 봤었으니

게임 플레이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는 듀랑고에 접속합니다.




듀랑고의 k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제 캐릭터에게 해주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k라는 캐릭터에

시선이 꽂히는 건 뭘까..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하여간 초반에는 자연스럽게

게임의 조작법이나 구성을

배울 수 있도록

튜토리얼과 같은 과정이 이어집니다.


생존식량을 먹거나

대추야자를 채집하거나 하는 등

듀랑고의 기능들을 하나씩

맛보기로 해볼 수 있도록

스토리라인을 깔아놨습니다.





미션, 목표가 뜨고

이를 수행하면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어떤 위치를 터치하든

방향키가 된다는 점은 좋습니다.





사실 모바일 게임으로써는

굉장히 기대작이었음에도

접속 불량 사태 때문에

다운 받아놓고 안했습니다.


그리고 기대감도 많이 떨어졌는데,

성우들 보이스 나오는 거에서

 개인적인 평가가 달라졌습니다.


"여긴 그 뭐지?"


이 대사를 굉장히 자연스럽게 하더군요.

애드립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이때부터 집중도가 올라갔습니다.





물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지속된 파밍과 이를 바탕으로한

퀘스트 완료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굉장히 세심하게

이런저런 요소들을 넣었다는

느낌은 강하게 듭니다.





냇가에서 씻기도 가능


ㅎㅎ


?




브라키오사우루스도 보입니다.


공룡이라는 컨텐츠가

듀랑고의 정체성을 대표하는데,

사실 초반이라서

과연 공룡이 얼마나

이 게임에 강한 연관성을 가지는 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우 보이스도 그렇지만

전반적인 대사들이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듀랑고가 조작감이니 성취감이니

그런걸 다 떠나서

이런 디테일함이 맘에 듭니다.





게임하다보면 알 수 없는

생명체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런 생명체들과 전투도 합니다.


전투보다 이야기하고픈 건

환경에 따른 캐릭터 움직임입니다.


흐르는 물에 들어가면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캐릭터가

떠내려 갑니다.


풀숲에 들어가면 캐릭터가

팔을 좌우로 휘젓습니다.


이정도로 디테일하게 만들거면

PC로 내면 더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친구도 듀랑고를 해보자고 하고

저도 초반이지만 몇몇 부분에서

신선함을 받았기 때문에,

한 번 플레이를 지속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반복된 노가다에,

아니 반복된 노가다는 문제라기 보단

신규 진입자가 따라가기에

너무 힘든 환경 요소가 존재한다면

그만 둘 수도 있겠죠.


하여간 듀랑고의 접속 사태는

'참 대단하다'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게임 내부 디테일은 괜찮아서

인식이 좀 달라졌음을 밝히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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