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맛/게임리뷰의 맛

게이밍 마우스의 맛 - 스틸시리즈 라이벌310를 구입하다

홀롱롱 2017. 12. 8. 00:20
728x90



역시 배틀그라운드는 완벽한

과금 게임입니다.


저는 지난날에는 사운드플레이가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게이밍 헤드셋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사운드에 핑계를 댈 순 없고,


상대와 나의 영혼의 대결에서

항상 내가 지는 걸 보니

나의 마우스에 문제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저는 스틸시리즈의 RIVAL310,

라이벌310 게이밍 마우스를 구매합니다.


인터넷에서 배송비 합해서

8만 5천원인가 7천원 정도에 샀습니다.





사실 마우스 같은 건

그립감에서부터

그 미묘한 감각같은 것들이

굉장히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만져보고 사는 게 좋습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은

그런거 잘 모르지만

마치 아는 척을 하죠.





하여간 스틸시리즈 라이벌310을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내 인생에 이렇게

이런 비싼 마우스를 쓸 줄이야.


배틀그라운드가 도대체 뭐라고

이렇게 돈을 쓰게 되는 걸까.





스틸시리즈 라이벌310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우스를 사면 서 

가장 걱정됐던 것은 바로

그립감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쓰던 로지텍g1이

워낙 손에 익은 바람에

잘 적응할지 걱정되었습니다.





스틸시리즈 라이벌 310의 구성은

마우스와 가이드 책자 정도입니다.


일단 당연히 뜯어보자마자

마우스를 잡아봤습니다.


음..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손 크기가 다르니까

섣불리 말하기는 힘듭니다만,

G1에 비하면 확실히

손이 꽉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마우스를 새로 사고 싶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추가 버튼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배그를 할 때

영점조절 기능을 자주 사용합니다.

전 4배율이나 8배율의

거리별 조준점 위치를

외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감으로 영점조절을 하고 쏩니다.


근데 게임에서 영점조절 기본키가

[페이지업/다운]인데,

그게 좀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마우스에 추가 키가 있길 바랐습니다.





라이벌310의 바닥면 모습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때가 낀게

좀 민망하긴 합니다만

로지텍 g1과 라이벌310의

사이즈를 비교해봅니다.


라이벌310이 부피는 더 큽니다.

라이벌310쓰다가 g1잡아보면

굉장히 콤팩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LED불빛도 나오고

CPI 조절 키도 있습니다 .


다른 마우스들은 DPI라는 표현을 쓰는데

스틸시리즈는 CPI라는 표현을 쓰네요.


어떤 차이가 있는 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으나,

하여간 감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틸시리즈 엔진 프로그램으로

마우스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일단 CPI는 두 개를 설정할 수 있고

버튼을 통해 사용 중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기능은 처음 봐서

굉장히 특이하다고 느꼈는데,




각도 스냅핑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게 조절량에 따라

마우스 좌우 움직임 시

상하로 튀는 정도를 잡아줍니다.


마우스를 좌우로 움직일 때

약간 삐뚤어지기도 하고

대각선으로 움직이기도 하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대충 움직여도 그냥 자로 댄 듯이

좌우로 스크롤이 가능합니다.


근데 저는 이 기능을 안 사용합니다.

상하 스크롤이 잠기는 게

저랑은 좀 안 맞았습니다.




일단 새 마우스를 구매하고

적응할 때까지는

이게 좋은 건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8만원이나 주고

새 마우스를 샀는데 첫인상에서

강한 감동이 오지 않았었습니다.

오히려 PC방에서 만났던

로지텍 g302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막 그런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근데 한 4~5일 쓰고 난 이후부터

급격하게 손에 딱 달라붙었습니다.

역시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인가 봅니다.


저는 배그할 때 근접전에서

샷건을 잘 안썼습니다.

도저히 그 가까운 거리에서도

한 두방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근데 이제는 샷건 씁니다.

근접에서 에임 따라가는 건

확실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마우스가 크다보니

배율로 땡겼을 때

반동을 잡는 게

확실히 더 벅찬감도 있었습니다.


키보드도 스틸시리즈를 사야하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여간 마우스는 만져보고 사는게

확실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PC방이든 DPG존이든

체험해보시고 손에 맞는 걸

사는 걸 추천합니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