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일본 초콜릿의 맛 - 페코 스위트 밀크 크림 초콜릿의 맛

홀롱롱 2017. 10. 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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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대문 수입식품 판매점에 들러

새로이 먹어볼 것들을 찾아봤습니다.


여전히 저는 민티아를 집었고

그외에 과자를 고르기 위해

좁은 매장을 몇 바퀴를

돌아봤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초콜릿은 살 생각은 없었는데,

캐릭터가 눈에 익어서

그냥 한 번 사본 제품이 있습니다.




페코 스위트 밀크 크림 초콜릿을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이 캐릭터가 왜 익숙한 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눈에 익습니다.


딱히 땡기지는 않았는데

그냥 캐릭터빨(?)로 하나 샀습니다.





페코 스위트 밀크 크림 초콜릿.

용량 41g에 총 252kcal.


그보다 중요한 것은

원재료인 것 같습니다.


설탕 다음 식물유지가 들어가죠.


국내에서 먹던 준초콜릿들의

구성과 비슷하게 식물유지의

비중이 높은 편이죠.


그래서 더 기대를 안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해외 제품에서

느껴지는 눈길이 가는 디자인.


하지만 익숙해지면 사실

별 의미 없는 것들일지도 모릅니다.





일본에 갔을 때 그리고 선물로 받았던

초콜릿들은 대부분 맛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페코 초콜릿도 맛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습니다.





다스 초콜릿처럼 종이 트레이 위에

조각된 초콜릿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여기에도 캐릭터가 양각이 되어있네요.


디테일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 입 깨물어보니

속 안에 하얀색 크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일반적인 초콜릿과

별 차이없는 맛에,

입안이 미끌거리는 끝맛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기름기가 있는 달달한

덩어리를 녹여먹는 느낌.




맛이 없다기 보단

기대하고 먹을 필요가 없는,

아 그냥 이런 것도 있네

하고 한 번 먹어볼 초콜릿입니다.


입안에 미끌거리는 것만 안남았다면

그냥 괜찮았다고 했을텐데...


뭐 개인의 취향이 있으니

제가 좀 이상했을 수도 있겠죠.


하여간 저는 다음에는

메이지 초콜릿만 먹는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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