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갔다온
친구가 사온 킷캣.
직접 일본에 갔을 때도
킷캣을 사오기도 했고,
일본 여행 다녀오는 친구들도
선물용으로 사오는 걸 보면
한정판이 역시 메리트가 있나봅니다.
삿포로로 여행을 갔다온
친구로부터 킷캣 선물을 받았습니다.
홋카이도메론맛 킷캣을
한 박스 받아서 맛을 보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삿포로 여행
후기를 들어보니,
특이했던 것이
여행 중 먹었던 것 중에서
메론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네요.
고기, 요리 그런 것이 아닌
메론이 가장 맛있었다고 하니
못 먹어본 저로서는
약간 의아한 반응이기도 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킷캣 종류가 많은지.
일본 공항 편의점, 면세점에서도
킷캣을 종류별로 판매합니다.
뭘 골라야할 지 고민될 정도로
지역한정 킷캣이 많죠.
저는 그동안 몇가지
일본 한정 킷캣을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2016/06/29 - 한정판 킷캣의 맛 - 자색고구마(紅いも) 킷캣의 맛
2016/10/02 - 일본 과자의 맛 - 킷캣 녹차(말차)의 맛
메론맛 킷캣에 어울리게
포장도 녹색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냥 메론이 아닌
홋카이도를 강조하고 있고,
마스카포네 치즈라는 단어도 보입니다.
홋카이도 메론 킷캣은
화이트초콜릿 보다는
조금 더 누런 색을 띕니다.
메론 과육 색깔이라고 보면 되겠죠.
저는 몇 상자 먹어보기도 했고,
처음 선물 받을 때 친구들하고도
같이 나눠 먹어봤습니다.
삿포로에서 메론을 먹고 온 친구들은
그 감동적이었던 실제 메론의 맛이
이 킷캣에 온전히 담겨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향과 맛은 메로나에
많이 빗대어 표현하게 되는데,
메로나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의 맛과 향입니다.
먹으면 그냥 메론 맛이구나
정도의 감흥입니다.
그리고 이건 좀 특이했던게
목이 컬컬해지더군요.
잔 기침을 자주하게 됩니다.
은은하게 메로나 향기가 나는
달달한 킷캣을 먹는 느낌입니다.
조합 자체가 특이해서
선물용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한정 킷캣을
먹어본 바로는
그냥 딱 한 번 기념삼아 먹을 때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일본 여행 후
기념 선물로 킷캣을 산다면
자잘하게 여러 맛을 사는 게
좋지 않을까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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