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스타벅스의 맛 - 바닐라크림 콜드브루와 닉네임 썰

홀롱롱 2017. 6. 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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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벅스에서 마신 음료 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건

바로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입니다.


e-프리퀀시 하는 겸

한 번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 겁나(?) 맛있다고

평가하는 음료입니다.




요즘 우유를 좀 자제하는 편입니다.

소화가 안되는 것 같아...


그래서 스벅을 가는 편입니다.

여기는 두유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혹시 두유나 락토프리 우유 넣어주는

다른 카페 아시면 제보를 부탁....





단 건 마시고 싶고

그런데 우유 들어간 건 못 먹어서

그냥 한 번 시켜본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물론 스벅 공식 홈페이지에선

바닐라크림 콜드브루의

알레르기 유발요인으로 우유를

표시해놓고 있지만...ㅎ





스타벅스 음료는 단 맛을

의도적으로 줄인(?)

건강을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입안을 그냥 후려치는

그런 단 맛은 잘 못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나 바닐라크림콜드브루는

바닐라크림이 커피에 쏵 섞이면

굉장히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콜드브루 라인의 장점은

굉장히 빨리 나온다는 점?


주문하면 바로 나오죠.


하지만 그렇게 금방 나오는 음료임에도

프로모션 사진에 있는

엄청나게 이쁜 그라데이션의

비주얼은 만나보긴 힘듭니다.





그냥 카페라떼 정도의 색이죠.


하지만 맛 자체는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강도의 단 맛이고

음료도 빨리 나오는 편이라서

이런저런 면에서 호감입니다.


계속 팔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요즘 스벅 카드랑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걸로 주문을 하면

설정된 닉네임을 불러주더군요.


근데 직원분들이 저를 부를 때

꼭 뭔갈 잘못 본 것 마냥

'이게 뭐지?' 하는 느낌으로

모니터를 다시 한 번 보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흐..흫홀롱...롱 님?"

이러시더군요.


어떤 매장에선 제가 바로 앞에 있어서

바로 수습하기는 했지만,

"어..호...홀... 으 너무 어려워요 ㅠㅠ"

이러셔가지고 바로

스벅 앱에서 닉네임 설정을 껐습니다.


사실 저도 제 닉네임

발음하기 참 힘듭니다...




하여간 몇몇 프로모션 음료도 먹어보고

뭐 추천 조합도 먹어보곤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입맛에 맞았던건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였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게

먹기에는 가장 부담없는

음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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