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스타벅스의 맛 - 슈크림딸기프라푸치노의 맛

홀롱롱 2017. 6. 1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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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몇개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생일이었으면...


하여간 스타벅스

서머2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새로운 음료가 눈에 띕니다.




기존 딸기크림프라푸치노와는 다른

여름한정 프라푸치노인

슈크림딸기프라푸치노.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칼로리의 압박이

느껴지는 음료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내가 칼로리를 따졌다고(?)


그래도 굳이 알아보자면,

스타벅스 공식홈페이지에서

슈크림딸기프라푸치노 톨사이즈가

430kcal라고 하더군요.



선물로 받은 자바칩프라푸치노 기프티콘에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슈크림딸기프라푸치노

그란데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추가비용을 스타벅스 카드로

지불할 수 있는 게 좀 좋네요.





파이 토핑과 슈크림이 올라간

슈크림딸기프라푸치노.


일반 휘핑이 아닌

슈크림이 올라가는 음료.

슈크림 자체가 이 제품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데,

메뉴를 주문할 때

크림을 뺄지 말지 여부를 물어봅니다.



지난 날 산타햇 다크모카를 주문할 때



이 음료의 가장 중요한

휘핑을 빼고 주문하는 바람에

그냥 다크모카를 마셨던

쓰라린 기억이 잠깐 스쳐갑니다.





제일 하단층에 딸기가 눈에 띕니다.

딸기 부분만 따로 먹어봤는데,

과육이 있어서 꽤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슈크림에서부터

딸기 과육까지 층이 나뉘어져있어서

이를 섞어서 함께 먹기란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직접 받아서 볼 때는

되게 맛있어 보였는데,

사진으로 찍고 보니

뭔가 정육점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기의 비주얼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나쁘지 않네요


?





계속해서 빨대를 이용해

휘저어봤지만

이 녀석들을 혼합시키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슈크림프라푸치노는

구성 요소들이 다 맛있습니다.


슈크림 자체만 떠먹어도 맛있고,

딸기크림 부분도 맛있습니다.

물론 이를 잘 섞어서 먹으면

가장 좋은 맛을 냅니다.


특히나 딸기라고해서

시큼하거나 하지않아서 좋았습니다.

과육이 씹히는 것이 좋았으며,

슈크림과 프라푸치노에

잘 어울리는 것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맛 자체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카페를 가보면

저는 달달한 것에 집중하는 편인데,

산뜻하거나 가볍게 먹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에겐 다소

묵직한 한 방(?)이 되지 않을까 싶은

그런 여름 음료입니다.


하여간 잘 섞어 먹을 수만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여름 음료라 생각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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