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종각역 양꼬치의 맛 - 미각 양꼬치와 꿔바로우의 맛

홀롱롱 2017. 4. 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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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는 맛있습니다.

특유의 향내와 기름진 그 맛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양꼬치집에서는

중국집에서 만나볼 법한

요리들도 다양하게 팔아서

여러가지 조합 선택이 가능합니다.




종각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미각 양꼬치집을 갔습니다.


이곳은 처음에는 친구 추천으로 갔고

그 이후에는 기억이 나서

재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골목 하나를 건너서

2호점이 생겼더군요.

장사가 잘되나 봅니다.

그러면 홀에 직원을 좀 더....





양꼬치를 주문했습니다.

1인분 10꼬치에 12,000원입니다.


저는 첫 방문에 20꼬치를 먹었으나

이 날은 자제를 했습니다.

왜냐면 저희는 요리를 두 개나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이태원에서 먹던 양고기 음식에 비하면

미각 양꼬치는 양 특유의 냄새가

정말 약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워서 바로 먹으면

기름지고 쫀득한 식감의 양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꿔바로우도 주문했습니다.

小 13,000원입니다.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만약 양고기가 전혀 입맛에 안맞는다면

이런 요리류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첫 방문 때 먹은

짬뽕이 꽤 괜찮았습니다.


일하는 곳 주변 중국집들이

별로여서 그런지 몰라도,

양꼬치집 짬뽕이 왜 더 맛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보통 분들은 양꼬치를 굽고

술과 함께 고기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지만,

저희는 음식을 흡입하는 것에

모든 힘을 쏟았습니다.





이건 어향육사라는 요리입니다.

사이즈는 따로 없고

11,000원입니다.


고기를 채를 썰어 양념에 볶은

그런 요리입니다.


이거 맛있습니다.

다시가서 요리를 주문하라면

일단 이건 다시 주문할 것 같습니다.


물론 양념 색깔만 봐도

맛과 간은 강한 편입니다.





같은 돼지고기 요리지만

마치 단짠단짠과 같은 조합으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양꼬치가 맛있었기에

다른 요리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각역에 위치한 미각 양꼬치집은

사람 줄서서 먹곤 합니다.

맛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본점의 경우에는

카운터에서부터 홀까지

직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주문 한 번 하기도 힘든?


어차피 한 골목 차이의

본점과 2호점이라면

저는 2호점을 추천합니다.

그나마 그곳이 주문하기 편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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