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가산디지털단지 중국집의 맛 - 도담그루 유린기의 맛

홀롱롱 2017. 4. 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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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기를 먹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로 향한

저와 제 친구들.


아울렛 모여있는 곳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아파트들 사이에서

저희는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사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려서

한참 가야합니다.


다시 찾아가라고 하면

찾아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설명하기는 좀 어렵네요.




하여간 저희는 퓨전한중식집

도담그루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미.. 제목에는 중국집으로 썼는데,

퓨전한중식집이었군요.


뭐 그렇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유린기와

각자의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도담그루는 사이즈로

가격이 나눠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단품 가격이죠.





저희는 사천탕면과 소고기볶음밥

그리고 매콤차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이 곳은 식사메뉴에서부터

요리메뉴까지 종류가 많습니다.


만약 목표 음식을 설정하지 않았다면

굉장히 고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가 먹은 매콤차돌덮밥입니다.


이거 맛있습니다.


도담그루는 밥류가 맛있다고 느낀게,

같이 나오는 짬뽕국물이

엄청 맛있습니다.





소고기볶음밥은 비주얼 자체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맛도 뭐 아주 특별한 건 아니지만

담백하니 적절하게 맛납니다.


역시나 같이 나오는 짬뽕국물이

아주 맘에 듭니다.





이건 제가 먹은 사천탕면입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내는 것을 싫어해서

덜 매워 보이는 투명한 국물의

사천탕면을 주문했죠.





이것 또한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함정이 있다면,

친구들이 주문한 밥과 함께 나온

짬뽕 국물을 맛보고

이 사천탕면을 먹게되면

조금 밍밍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유린기가 나왔습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바닥에 깔린 소스와

채썰어진 고추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식사도 식사지만

유린기 자체도 참 괜찮았습니다.


고기만 단독으로 먹는것보단

고추랑 같이 먹는게

월등하게 맛있습니다.


유린기를 먹으니 다른 요리도

맛이 궁금하더군요.




유린기 먹고 싶다고

친구가 데려간 곳인데

적당히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만약 다시 간다면

저는 제가 먹은 사천탕면 대신에

밥 또는 다른 면을 먹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이상하게 짬뽕국물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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