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7탄 - 할리스 민트초코 캔의 맛

홀롱롱 2014. 2. 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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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민트의 억울함을 달래는


구호를 어김없이 외치며


지난 민트의 맛 6탄에 이어



[민트의 맛 6탄 - 앤디스 민트 파르페 띤의 맛]

http://runhbm.tistory.com/59




이번 7탄의 주인공


민트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릴만한


할리스 커피의 이름을 달고나온



할리스 민트초코다.


할리스 커피 매장에서 민트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


캔음료로까지 민트 음료를 파는 것이


약간은 의외였다.




역시나 원재료가 자세히 나와있다.


잘알지는 못하지만 일단


커피향 조차도 들어가있지 않다.


정말 민트초코 음료 그 자체다.


그리고 원재료들을 살펴보면


이름만 봐도 굉장히 진할 것 같다.





겉모양은 민트초코라는 이름에


걸맞게 녹색으로 이뤄져있다.


할리스 커피의 로고 또한


큼직하게 박혀있다.




CU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가격은 1,500원이라는 캔음료로써는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리고 CU라고 해서 다 있는 것도 아니다.


어느 매장에는 있고 어느 매장에는 없다.


내 경험상으로는 세븐일레븐에서도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캔을 따봤다.


안이 잘 안보이고 어두워서


컵에 따라봤다.




색은 초코우유색과 비슷하다.


사진으로 질감을 표현하기 약간 난감하지만


할리스 민트초코의 느낌은


굉장히 걸쭉하다.


진하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중탕한 초콜릿은 마시는 느낌?


음료자체가 걸쭉하다기보단


그 맛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 같다.




지난 민트의 맛에서 다뤘던


편의점에서 사먹을 수 있는


가공 민트음료 제품들하고


비교해보면


정말 완벽하게 개성있는 제품이다.


나는 그저 진하다라고 밖에는


표현을 못하겠다.


그것이 민트든 초콜릿이든 말이다.



캔음료다 보니 팩 유음료보단


우유의 부드러움이 덜 하다.


특히 할리스 민트초코의 경우는


원재료를 살펴보면 무슨무슨 크림


정말 많이 들어간다.


이것 때문에 걸쭉하다는 느낌이


생기는 것 같다.



할리스 민트초코


민트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릴만한


제품인 것 같다.



결국 나는 흰우유에 희석해서


먹으며 이 글을 쓰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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