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스타벅스의 맛 - 그린티프라푸치노 샷추가의 맛

홀롱롱 2016. 6. 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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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최근에

그린티 메뉴를 연속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녹차 들어간 메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가 보네요.


이번에 선물로 스타벅스

그린티프라푸치노 기프티콘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6/05/31 - [지름의 맛/음식의 맛] - 프라페의 맛 - 홍대입구 폴바셋 그린티 프라페의 맛



얼마전 강한 추천을 받아

폴바셋에서 그린티 프라페를

먹어봤었는데,

며칠 안돼서 또다시

그린티 메뉴를 먹게 되네요.




일단 친구가 선물을 해줘서

굉장히 고맙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한 가지를

강조를 해주더군요.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샷추가를 하면 굉장히

맛있다고 말이죠.





녹차랑 커피랑 어울리나?

라는 의문이 약간 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있다고

많이들 이야기를 하니

저도 샷추가를 해봤습니다.


그린티 프라푸치노는 6300원이고

샷추가는 600원입니다.


저는 기프티콘을 사용해서

샷추가 비용만 냈습니다.





저는 어느순간부터

휘핑크림을 빼서 먹곤 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친구한테

인증샷을 좀 찍어주고 싶어서

휘핑을 올려서 주문했습니다.


샷을 추가했지만 크게 우리가 아는

그린티 프라푸치노의 색이랑 비슷합니다.


샷추가가 과연 얼마나

맛의 변화를 줄지 궁금했습니다.






샷추가된 그린티프라푸치노를

딱 첫 한 모금을 먹자마자

살짝 감탄을 했습니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이

에스프레소의 향과

묘하게 어울립니다.


그린티프라푸치노 특유의

단맛과 향이 있는데,

이게 끝맛까지 가기보단

에스프레소로 끊기는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괜히 샷추가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프라푸치노 위에 올라가는

휩은 저는 잘 안 먹습니다.

근데 휩도 선택이 가능한가 보네요.

에스프레소 휩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것 까진 잘 몰라서

그냥 일반 휩을 올렸구요.





그린티 프라푸치노

그 자체로도 맛이 있지만

샷추가는 정말

추천할만한 조합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이 둘이 잘 어울립니다.


가끔은 녹차의 그 뒤끝맛이

과하게 훅 들어온다고 느껴지기도하는데,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니

적당히 녹차맛이 끊겨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물론 이게 가격이 좀 비싸긴 합니다.

톨사이즈면 음료만 6천3백원이고

여기에 샷 600원 추가니

6천9백원이네요.


마냥 선택하기엔 분명

가격 부담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제는 무조건 샷추가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차향도 좋고 적당히 단맛도 좋습니다.

거기에 적당히 다가오는

커피맛이 가장 맘에 듭니다.


스타벅스는 확실히

커스텀 메뉴가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그린티프라푸치노는

정말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친구가 선물해줘서 그런가..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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