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삼청동 카페의 맛 - 브런치 카페테라스 브리진(Breezin)

홀롱롱 2015. 7. 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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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삼청동에 카페가 많은 건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 다시 가보니

정말 징하게 카페가 많아ㅋㅋ



도대체 뭐가 그렇게 대단하길래

요즘 브런치가 인기 있는지 궁금해서

어디갈까하고 찾다가

브리진이라는 카페를 갔습니다.




위치는 음....뭐라 설명하긴 어렵고

지도에 브리진치면 나옵니다ㅋ


하여간 난 다른 블로그에서

여기 민트초코 있는 줄 알고 갔는데...




민트초코 없대ㅋㅋㅋ


다른 카페 찾기엔 밖이 너무 더워서

그냥 여기서 메뉴를 정했습니다.


메뉴 정할 것도 없더군요,

그냥 브런치 메뉴 하나에 아메리카노가

붙냐 안붙냐 이정도였습니다.




브런치 가격이 1만 1천원이었고

브런치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를 2천원에

준다고 해서 총 1만3천원에

브런치를 주문했습니다.


비...싸....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신촌 보일링팟에서도 느꼈고,

다른 카페들에서도 느끼지만

뭐 그렇게 대단하길래 이리 비싼 걸까.





메뉴가 신박하고 그런건 잘 모르겠고

삼청동 카페 거리 특유의 분위기,

하여간 이 주변 분위기빨(?)이

솔직히 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ㅋ


근데 테라스 있는 건 좀 좋네요ㅋ

여기는 3층으로 이뤄져있는데

날씨좋을때는 테라스에

자리 잡으면 좋을 것 같네요.




주문한 브런치가 나오고,

요즘 현대인들은 이런걸

사먹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가격을 떠나서

중요한 건 맛이죠.




샐러드 소스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ㅋㅋ

그 다음 페스츄리 와플이

은근 맛있네요.


오히려 소세지랑 감자는

그냥 저냥했던거 같고,

샐러드가 맛있어 ㅋㅋㅋ


아메리카노는 그냥 목축이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삼청동, 안국동 등등

이 공간을 부르는 말은 여러가지지만

하여간 여기는 징하게

카페가 많죠.


데이트코스로도 정말 많이 추천되는 곳인데,

그냥 분위기 보고 들어가면

거의 비슷비슷할 것 같아요.


여러 카페를 가봤지만

요즘은 유별나게 싼 곳 아니면

가격도 다 거기서 거긴것 같구요.

브런치도 이와 마찬가지구요.


이거저거 떠나

여기는 거리 구경하고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그런 곳이라서

삼청동 자체를 놀러가는 걸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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