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이태원 카페의 맛 - 무한도전 나온 말리커피의 맛

홀롱롱 2015. 6.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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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터키 음식을 먹고 난 후

커피 한 잔 마시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선택하게 된

그 카페.



무한도전 방송에서도

촬영 장소로 사용한

이태원 말리커피를 가봤습니다.



동네에선 만나볼 수도 없는데

뭔가 익숙한 간판.

이래서 PPL이 무서운거구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어쩌구하는

그 광고로 익숙한 말리커피.


원러브(one love)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로고.


하지만 가격도 사랑스러울지는...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일텐데

아메리카노가 4600원

카라멜마끼아또가 6천원입니다.

(15년 6월 기준)


가격은 알아서 판단하시길...ㅎ


말리커피에서는 핸드드립으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토킹블루스, 탑랭킹을 만날 수 있는데

뭔지 모르겠으니 패스.






메뉴판을 보면 가격에 약간 놀랄 수 있지만

전반적인 매장 인테리어는

뭔가 있어보입니다.


창문이 시원시원하게 배치되어있어서

이태원을 느끼기엔 좋은 공간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맛이겠죠.




파우더룸? 뭐 하여간

여성전용 공간 있는 거 같습니다.


매장 테이블 배치가 특이하기에

그냥 자기 편한대로 잘 앉으면 됩니다.




우리가 시킨 카페모카와

쿠키인가 초코칩인가 하여간

쉐이크가 나왔습니다.


양은 16oz(460ml)라고 메뉴판에 써있네요.

뭐 하여간 맛은 괜찮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달달하게 먹으면

뭔들 맛이 없겠어.




초코시럽이 들어가서 달달한

카페모카지만 그래도

에스프레소샷이 들어가는 음료인 만큼

커피 특유의 향이 나는 게 중요한데,

말리커피는 개성있는 향이 나네요.




이태원 역에 내리면

음식점도 많고 카페도 많습니다.


궁금해서 가본 말리커피인데,

저희가 먹은 거 처럼

커피보단 부가적인 달달함을 즐기는 거라면

큰 차별점은 못 느낄 수도 있어요.


물론 우리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우린 달면 좋아하거덩ㅋㅋ


하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라고 쓰려고 했는데..

다른 프랜차이즈도 요즘

거의다 비싸...젠장...



하여간 뭔가 새로운,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선택해도 나쁠 건 없는 거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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