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강서구 발산역 초밥집 스시윤의 연어덮밥의 맛

홀롱롱 2015. 7. 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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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집 포스팅을 하다보면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는

그런 압박감이 있죠.


전국 맛집기행하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합니다.

나는 동네를 못 벗어나는데 ㅋㅋ


그리고 이번에도 ㅋㅋ

우리 동네에 있는 초밥집에서 먹은

연어덮밥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2014/08/04 - [지름의 맛/음식의 맛] - 강서구 초밥집의 맛 - 골목에서 찾은 스시윤의 초밥 맛

2015/03/12 - [지름의 맛/음식의 맛] - 목동 초밥집의 맛 - 오목교역 은행골 초밥의 맛



저는 초밥 자체도 좋아하지만

연어를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연어를 먹을 수 있는

초밥가게를 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언제나 제 음식 포스팅에 도움을 주는

친구가 연어덮밥을 제시해서

예전에도 가봤던 강서구 발산역

골목에 숨어있는 스시윤에 갔습니다.



연어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 큰 대접같은 그릇에

뭔가 여러 재료가 쌓여있고

제일 상단에 연어가 있죠.


난 처음에 저기에 밥이 들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만...ㅋ




밥이 따로 나옴ㅋㅋ

그럼 저 대접안에 채워진건 뭐야ㅋㅋ


채소가 정말 많이 담겨있고

거기에 비벼먹기 적당한(?) 정도의

연어가 올려져 있습니다.


사케동이라고 해서 디스플레이된거 보면

밥 위에 두툼한 연어조각이 몇 개 올라가는데,

저희가 간 스시윤은 밥을 따로 줍니다.


뭐 개인적으로 방식은 잘 안따집니다.

결국 중요한 건 맛이니까요.





패기롭게 밥을 다 넣어줍니다.

그리고 잘 비벼주죠.


가격은 1만2천원입니다.

(15년 7월 기준)


스시전문점 등에서는 얼마에 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연어를 메인으로 한 요리는

다 비싸..........ㅋㅋㅋ




여기에 고추장을 알아서 쳐줍니다(?)

저는 약간 새콤한 정도로 해서 먹었습니다.


다양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다는 것이

저는 맘에 듭니다.


덮밥이라기보단 연어회비빔밥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어차피 입맛이란게 다 제각각이니까

제 나름의 시식평을 말하자면

여러 채소와 연어를 같이 먹는 식감이

참 좋습니다.

연어 특유의 그 무게감 있는 맛과

가볍고 새콤한 채소와 고추장의 맛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되도않는

무리한 주문을 ...ㅋㅋ

연어 초밥을 또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


걍 1인 1메뉴하시길 추천합니다...ㅋ

식탐내면 걍 배만 불러....ㅋㅋ




우리가 돈부리집에서 만나는

연어덮밥하고는 비주얼이 다릅니다.

돈부리집에서 보는 연어덮밥은

두툼하게 썰어놓은 연어로

밥을 덮죠.

그러니 덮밥인데...ㅋㅋ


연어와 야채 그리고 밥을

한꺼번에 비벼서 먹고픈,

그 이미지를 가지고 메뉴를 고르는 거라면

별 상관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제목에는 발산역이라고 적었지만

발산역에서 좀 걸어와야하는 곳입니다ㅋ

강서구 송도병원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구요.

대충 표시하기는 했지만

기존에 썼던 포스팅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제 연어로 남은건 스테이크다ㅋ

꼭 연어스테이크 포스팅을 쓸 수 있기를...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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