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프랑스 파리를 담았다 했지만
뭐 제가 프랑스를 잘 알지 못해서
이게 정말 프랑스의 맛인지 뭔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도 프랑스 파리에서 사온
초콜릿인 건 맞습니다.
제가 사온 건 아니고
우리 누나가 사온거라,
내 돈 하나 안들이고
프랑스 초콜릿을
리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E CHOCOLAT 르 쇼콜라 초콜릿의 맛
나라 마다 대표적인
초콜릿 브랜드들이 있는데,
저는 이 브랜드는 모릅니다.
프랑스라고 하면
발로나 까지는 들어봤는데
이 브랜드는 처음입니다.
근데 듣기로는 굉장히 유명하고
또 많이들 선물로 사오는
그런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LE CHOCOLAT
ALAIN DUCASSE
MANUFACTURE A PARIS
파리에서 만든 초콜릿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게 가격이...
홈페이지 보니까
150g짜리 한 상자가
25유로 정도 하네요.
그러면 3만원 넘는
ㄷㄷㄷ
근데 또 국내에 고디바 보면
이게 나쁜 가격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초콜릿이 이름 붙으면
은근 가격이 사악해집니다.
포장이 꽤나 빡빡하게 되어있습니다.
재질 자체는 수수한 느낌도 있으면서
몇 겹을 해놓은거야 싶은
섬세함도 있습니다.
이번에 먹은 초콜릿은
이렇게 너겟? 패티?
하여간 16조각짜리 입니다.
디자인만 딱 봤을 때는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메이지 더 초콜릿이 떠올랐습니다.
근데 반대로.. 일본애들이
프랑스 좋아하니까,
메이지가 이런 외국 디자인을
따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해봤습니다.
이게 솔직히 용량으로만 보면
금방 사라질 분량이긴 하지만,
프랑스에서 건너온 친구다보니
아껴 먹을 수 밖에 없더군요.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헤이즐넛도 들어가있고
카라멜도 들어가있는데,
약간 소금 짭짤한 맛도 섞여있습니다.
외국 초콜릿들 보면
소금이 첨가해서 단짠단짠으로
빠져나갈 구멍 없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얘도 약간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이게 참 재밌는게,
감사한 선물의 맛이 납니다.
뭐라고 해야되지..
뭔가 레이어가 꽉꽈 채워진
그런 느낌의 맛이라서
이게 선물이 아니면
내가 쉽사리 도전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무게감도 있습니다.
하여간 파리에서 넘어온 초콜릿을 맛 봤는데,
작은 조각 하나에
정말 알차게 구성이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게 프랑스다, 파리다
그렇게 이야기하기에는
제가 다른 걸 많이 먹어본 건 아니라서
표현하기는 좀 어렵지만,
말했듯이 선물용으로는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그런 초콜릿인 것 같습니다.
맛이든 받는 느낌이든 말이죠.
그리고 마냥 먹는 것보단
커피랑 몇 조각 먹으면
딱 좋은 그런 용도의
디저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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