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오레오 제품들 보면
되게 다양한 맛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인 라인업만 판매가 됐었는데,
점점 다양맛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의 트렌드가
특별하고 신선하고
인상적인 제품들이 인기를 끄니까
거침없이 종류를 늘려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편의점에 가서
간식거리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민트초코 오레오보다
더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이 하나 있어서 사와봤습니다.
할로윈 오레오 오렌지맛의 맛
오렌지맛 오레오?
개인적으론 민초 오레오보다
이게 더 신선합니다.
과자에 오렌지맛 뭐시기를 섞은게
기존에 있었나?
당장에도 떠오르는게 딱히 없어서
이 조합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거부감도 딱히 없었습니다.
일단 오레오는 대충 뭔 맛을 섞어도
기본 클라쓰가 있어서
적당한 맛을 내줍니다.
그래서 이번 오렌지맛도
아마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에도 이게 맛이 상상이 안가서
약간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오렌지분말이 들어가긴 하는데
저것만이 오렌지맛의 전부는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혼합제제가 뭔 소린진 잘 모르겠으나
하여간 100g짜리 과자에
별별게 다 들어갑니다.
뭐 중요한 건 맛이겠죠.
일단 속 포장은 이렇게
오레오 특유의 은박 포장이고,
오렌지맛과 할로윈을 표현하는
오렌지색의 폰트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제품을 개봉하면
이러한 비주얼이 보입니다.
주황빛의 크림이 보입니다.
그래도 색이 어색한 색이 아니어서
비주얼적으로는 큰 부담은 없습니다.
저는 민초 오레오도 먹지만
제가 생각해도 민초크림 비주얼은
조금 부담스러워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이 오렌지맛 오레오는
약간 생소할 수는 있어도,
그 색 자체가 이상하거나
거부감이 들진 않습니다.
비주얼은 비주얼이고,
중요한 건 맛 입니다.
저는 이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되게 익숙하고
또 잘 어울립니다.
먹다보면 기존에 먹던 간식들
몇몇개가 떠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롯데샌드랑 보름달빵이 떠오르더군요.
물론 걔네가 오렌지맛이 나는건 아닌데,
뭔가 그녀석들을 먹을 때의
감상이 이 녀석에게서도 났습니다.
특히나 저는 보름달빵이
좀 더 머리에 맴돌더군요.
솔직히 맛있습니다.
오레오 과자가 묵직해서
물론 땅콩버터나 초코크림도 어울리지만,
이렇게 상큼할 수 있는 거랑도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맛이 산뜻해지면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고
??
근데 이 오렌지맛을 표현해야할까..
아니 난 오렌지맛 과자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굉장히 익숙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막 시큼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딱 '아 이거 오렌지맛이구나' 할 정도의
무난한 크림 맛입니다.
할로윈 프로모션으로 나온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기본보다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오레오는
기본맛은 잘 안 먹는 편이라서,
이번 오렌지맛이 오히려
기본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오렌지맛 과자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왜 익숙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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