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인기가 납득가는 꼬북칩 초코츄러스의 맛

홀롱롱 2021. 1. 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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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신제품만을

고를 수는 없습니다.

선택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믿음으로 반복 구매하는

각자만의 선호템들이 있습니다.

 

저는 마트, 편의점 과자 중에선

오리온 초코칩쿠키랑 꼬북칩 인절미맛,

포테이토크리스프, 오레도 등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 고정픽이 묘하게

변하는 특이한 과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꼬북칩입니다.

 

처음엔 오리지널 꽤 괜찮네 했다가

시나몬맛 나오고 이거 대박이다 했죠.

그런데 인절미맛 나오고 나서는

인절미맛만 먹곤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초코츄러스맛을

먹어봤거든요?

 

하... 1픽이 또 바뀔 것 같아...

 

꼬북칩 초코츄러스의 맛

이게 너무 인기가 많아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이마트에서 대용량 제품

재고가 남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에이 편의점에서 작은 거 사지 뭐'

그 맘 먹고 안 샀다가

거의 한 달 넘어서야 겨우 먹어보게 됩니다.

 

그래도 이젠 경쟁적으로

구매하진 않나봅니다.

아니면 재고 확보가

원활해졌을 수도 있겠죠.

 

 

초코츄러스,

일단 이름에서 맛있는 건

온통 때려박았다는

강한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츄러스(시나몬맛)맛은

양산 과자들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하는

보증된 맛입니다.

 

여기에 초코를 끼얹었으니

말 다했다 할 수 있습니다.

 

 

특이했던건 굳이 초콜릿 표기를

'다이제 초콜릿'이라고 했단 점입니다.

 

생각보니까 꼬북칩은 오리온 꺼고

다이제도 오리온에서 만드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초코칩쿠키도 오리온꺼고..

 

난 오리온 입맛인가?

 

딴 소리는 내려놓고,

여기서 왜 굳이 원재료명에

다이제초콜릿이라 표기했는지

먹어보면 딱 느낌이 옵니다.

 

 

일단 비주얼은 기존 꼬북칩에

초콜릿 발라놓은 형태입니다.

 

근데 이전 버전들보다는

피가 얇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게 과자가 얇은게 아니라

기존 버전들은 시즈닝 가루가

부피감있게 붙어있어서

시각적으로 더 두툼한 느낌이 있습니다.

 

초코츄러스맛은 이렇게 말하긴 그렇지만

샤프한 느낌이 있습니다.

 

 

맛은 뭐 인기가 이해가는

압도적인 맛입니다.

 

입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달콤하다는 기운을 풍기는

강렬한 과자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오레오의 초콜릿 코팅이

꽤 매력적이면서 개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른 곳에

접목하는 경우는 못 본 것 같습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다이제초코의 매력을

잘 뽑아왔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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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맛은 다이제 초콜릿의

묵직한 달콤함,

그리고 이어지는 츄러스 시즈닝의

가벼운 달콤함이

아주 매력적인 과자였습니다.

 

원래 포스팅할 때 조금 남겨놓고

맛 보면서 글 쓰곤 하는데,

이건 그냥 한 번에 다 먹어버리고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맛있습니다.

그냥 초콜릿을 입혀놨다면

어떻게보면 평이한 과자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이제 초코 특유의

향과 묵직함이 담겨있으면서

꼬북칩만의 바삭함이

새로운 맛으로 재조립되어

너무나도 매력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인기있는 과자도 새로운 맛 나올 때마다

히트치기가 참 쉽지는 않을텐데

꼬북칩은 그걸 해내고 있네요.

 

인절미맛도 정말 맛있어서

꾸준히 사먹고 있었는데,

이제는 초코츄러스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제가 또 다이제 초코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제품은 입맛에 딱 맞습니다.

 

꼬북칩은 확실히 베이스 과자가 괜찮아서

뭘 입혀놔도 다 잘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다음엔 또 무슨 맛을 낼지

약간 기대가 될 정도인

잘 만든 과자인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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