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87탄 - 카누민트초코라떼 믹스의 맛

홀롱롱 2020. 12. 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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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퇴근 하고 집에서

혹은 주말에 먹을 간식을

구매한다고치면

그냥 편의점만 가도 됩니다.

 

그런데 저는 가끔씩은

대형마트를 둘러보곤 합니다.

 

그 이유는 혹시라도

새로운 아이템이 나오진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죠.

 

그리고 그 기대감에 부흥하는

한 녀석이 등장했습니다.

 

 

카누민트초코라떼의 맛

저는 과자 코너가 아닌

커피 코너에서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민트초코 믹스가 마트에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아는 메이저 브랜드에서

구색을 갖춘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카누가 그걸 해냈습니다.

 

다양한 맛 시리즈를 낸 가운데

그 중에 민트초코라떼

라인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기들도 나름 리스크를 생각했는지

비중은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동서식품이 이런 패기가 있었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카누 민트초코라떼를 집어왔습니다.

 

24스틱짜리는 사실 저도 부담스러워서

8스틱짜리로 사왔습니다.

 

여기서 부담스럽단 뜻은

민트초코 때문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아래에서

조금 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마트에서 집어 온 녀석들입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제품들이 나오는 거겠죠.

 

 

2020/11/25 - 민트의 맛 86탄 - 허쉬초콜릿 쿠키 앤 민트향의 맛

 

민트의 맛 86탄 - 허쉬초콜릿 쿠키 앤 민트향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요즘은 정말 피부로 체감합니다. 민트초코 제품이 일반적인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꽤나 많이 늘었습니다. 민초 제품 찾으려고 헤매는게 아니라 "

runhbm.tistory.com

하지만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그러니 있을 때 먹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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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민트초코라떼,

코코아랑 페퍼민트분말이 들어가

달달하면서도 은은한 민트향이 나는

그런 커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24스틱짜리를

구매하지 못한 이유가 나옵니다.

 

유당이 들어가있는데,

그냥 블랙커피믹스가 아니면

이제는 커피믹스만 먹어도

배가 꾸르륵 거립니다.

 

맛을 떠나서 한 번 먹을 때마다

힘든 우유 소화를 감내해야해서

8스틱짜리로 사왔습니다.

 

 

카누는 원래도 좋은 커피였습니다.

그냥 일반 카누를 우유랑 섞어서

들이키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제는 배아파서 못해..

 

그런 카누가 민트초코라떼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다른 맛 바리에이션은

바닐라라떼, 돌체라떼, 티라미수라떼 등

솔직히 취향이 크게 갈리지 않지만,

민트초코라떼는 분명하게 취향이 나뉘기에

그들의 결단력에 더욱더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믹스 분말 자체는

일반 커피 믹스랑 비슷합니다.

 

생각보다 설탕이랑 기타 분말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건 일반 커피믹스도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커피믹스랑 에이스 과자 같이 먹으면

몸무게 작살남

ㅇㅇ

 

 

카누 민트초코라떼

맛있습니다.

 

의외로 되게 맛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민초를

막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먹을 수 있는 수준의

맛있는 맛입니다.

 

일단 베이스가 되는 커피믹스가

부드럽고 또 달콤합니다.

코코아가 들어가고

라떼크리머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여기에 민트향은 은은하게 납니다.

민트향이 분명히 있긴 있다고

느껴지기는 하지만,

강하게 쏴하거나

뒷맛에 화한 느낌이 나는 건 아닙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덴마크 민트초코 시리즈보다

조금 더 연한 수준의 민트향입니다.

 

따뜻한 커피믹스 한 잔에

내가 좋아하는 민트향이

살짝 버무려진 컨셉의 제품 같습니다.

 


여러 민트 제품 먹어보면서 느끼는건데,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밸런스를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쓰는 느낌입니다.

 

사실 민초 자주 먹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밋밋할 수도 있는 강도인데,

그냥 아무생각 없이 먹으면

'와 이거 되게 맛있다'

는 생각이 드는 지점에서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이게 락토프리 제품이었다면

쌓아두고 언제라도 먹었을텐데

그렇지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틈틈이 마시는 걸 보면

제 입맛에 맞는 민트초코라떼 입니다.

 

언제 사라질지는 모르겠으나

민초 좋아하시는 분들은

있을 때 한 번 드셔보시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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