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84탄 - 크라운 디샤미니 민트스타의 맛

홀롱롱 2020. 7. 23. 00:36
728x90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사람들은 민트초코를

싫어하는 척하면서

사실 그 누구보다

애정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민트초코 신제품이

많이 나오는 요즘입니다.



새로운 이미지,

새로운 프로모션을 때리는데

임팩트도 있으면서

약간의 노이즈(?)도 만들 수 있고

또 충성고객도 존재하는 민초를 

활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크라운 디샤미니 민트스타의 맛


마트 과자코너를 쭉 둘러보는데

처음보는 민트초콜릿이 있더군요.


제조사는 크라운,

디샤미니 민트스타라는

민트초콜릿이 있길래

바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크라운에 디샤라는 제품이 있는데

그 후속 라인업인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색을 저렇게 뽑을까?


민트라고 하면

이 색깔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셔도...


물론 누가보더라도

이건 민트초콜릿이라는게

화려한 포장에서부터 느껴지긴 합니다.


근데 이 제품은 미리 말하자면

민트초콜릿으로써의 인상은

굉장히 약한 편입니다.





디샤미니 민트스타는

단순한 민트초콜릿이 아니라

레드팝핑이라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사탕이

첨가된 초콜릿입니다.


아이스크림으로 따지면

배스킨라빈스 슈팅스타

먹는 느낌입니다.





낱개포장으로 되어있는데

각각의 낱개가 정말 작습니다.


총 용량이 38g이고

10개 들어있습니다.

즉 1개당 3.8g 정도하는거죠.


먹은 것보다 포장이

더 많이 나오는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 보면 또

굉장히 신선한 제품이라서

바로 손이 가더군요.





초콜릿 겉면에는

크라운 로고가 음각되어있습니다.


크라운제과가

초콜릿 라인업이

엄청 다양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라인업을 만들어가는데

민트초콜릿을 선보인다?


이건 웬만한 패기가 아니면

선택하기 힘든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디샤미니 민트스타는

민트크림의 비중이 더 커서

겉면이 녹아드는 순간까지는

민트초콜릿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레드팝핑 캔디가

입안에서 요동치기 시작하면

이건 더이상 민트초콜릿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솔직히 그냥 민트초콜릿이라

말 안하고 먹어보라고 하면

배스킨 슈팅스타

그런 제품들 이야기할겁니다.

민트초콜릿이란 걸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민트맛이 팝핑캔디에

억눌려지는 것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 제품 자체가

그걸 노린 거라서

꽤 재밌습니다.





이렇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1천원짜리 초콜릿에

깊은 민트의 맛

그런거 딱히 원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대충 맛있으면 되는거죠.


그런데 크라운은

대충 만들진 않습니다.

초콜릿이나 초코과자들이

다 부드러운 맛이 있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 제품도 민트초콜릿이 아니라

팝핑캔디 들어간 초콜릿으로써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먹어보니까

민트아이스크림에

팝핑캔디 넣어도

되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팝핑캔디가 톡톡 터지는게

상쾌하고 시원한 맛이 있는데,

여기에 민트초코 섞으면

컨셉상으론 되게 잘 맞습니다.


그걸 노리고

크라운제과에서

이 제품을 만든거겠죠.



우리가 마트,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앤디스 민트초콜릿에 비하면

민트는 약한 편입니다.


마냥 약하기보다는

페퍼민트가 입안에 맴돌긴 하는데

팝핑캔디가 그 여운을

같이 터트려 버리는 느낌?



개인적으론 차갑게 드셔보시는 걸 추천하고,

이건 단독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다른 뭔가에 섞어 먹어도 좋아보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의

토핑 같은 걸로 말이죠.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