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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의 맛/과자의 맛

과일잼의 유혹, 본마망 라즈베리 타르트의 맛

홀롱롱 2020. 8. 16. 23:56


저는 과자를 선택할 때

대부분 초코나 커피, 카라멜 등의

부류를 선호합니다.


감자칩이나 짭짤한 것도 좋아해도

굳이 옆에 초코과자들이 있다면

선택지에선 밀리게 됩니다.


그리고 아예 신경도 안쓰는 영역이 있는데

바로 '과일맛' 나는 녀석들이 입니다.


저는 카페에서 과일 음료 안 마시고

과자든 빵이든 뭐든

과일을 안 먹는 편입니다.


먹으면 무슨 진절머리를 친다기보단

선호도가 굉장히 아래에 있어서

애초에 선택을 잘 안 합니다.


그런 제가 이번에 과감한

선택을 해봤습니다.


과일잼이 들어간

본마망 라즈베리 타르트를

먹어보기로 한 것이죠.



본마망 라즈베리 타르트의 맛


본마망 타르트는

이미 예전에 맛을 봤습니다.


#

2020/06/29 - 잼으로 더 유명한 본마망 초코카라멜 타르트의 맛


그때는 카라멜 맛을 먹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그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본마망이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과일잼 제품을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무려 5,800원을 주고

본마망 라즈베리 타르트를

구매했습니다.


라즈베리 타틀렛이라고 하는데,

그냥 아래에서는

타르트라고 하겠습니다.





저한테 쨈이라고 하면

우아한 아침 식사를 위해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가 아니라,

그냥 가끔 빵 사먹을 때

'어 쨈 들어있네'

하는 수준으로

거리가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나 과일맛 그렇죠.

저는 딸기쨈 빼고는 딱히

다른 걸 먹어보지도 않았고

또 좋아하지도 않아서

이렇게 과일맛 쨈 들어간 과자도

잘 안 먹습니다.


예를 들면 후렌치파이나

후레쉬베리 같은 과자들은

제 돈 주고 안 사먹습니다.





그런 과일 싫어하는 제가

본마망 라즈베리 타르트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일단 초코카라멜 맛에서

이 브랜드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들의 쨈 퀄리티를 믿어보고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원재료는 되게 심플합니다.

파이부분을 제외하곤

전부 쨈을 위한 재료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포장은 굉장히 별거 없는,

되게 무심한 느낌의

본마망 타르트입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포장으로 논할 녀석이 아닙니다.





붉은색의 라즈베리잼이

타르트에 채워져있습니다.


그냥 색만 보면

이게 뭐 딸기인지 라즈베리인지

스윗칠리소스인지 알 수 없죠.


이제품은 낱개포장을 까야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이거 향이..

좋다...


본마망이 괜히

쨈 브랜드가 아녀..


과자인데 향이 정말 좋습니다.


라즈베리나 과일에

많은 식견이 있다면

다채롭게 표현을 하겠으나,

제가 과일을 안 먹어와서

이걸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일단 먹기 전에 느낀 건

'이정도 향이면

나도 잘 먹을 수 있겠다'

였습니다.





낱개를 하나 먹어봤는데

감탄을 좀 했습니다.


과일향 나는 쨈이

이렇게 또 매력이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드는

존재감이 강한 녀석이었습니다.


이 쨈을 빵에 발라먹으면

엄청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조금 아쉬운건

제 보관 상태 때문인건지

아니면 과일잼 제품이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초코카라멜 제품보단

조금 더 파이부분이 딱딱했습니다.


쨈에 있는 수분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나?





짱구는 못말려 같은 만화보면

짱구엄마가 손님용으로 숨겨 놓는

비싼 과자들이 있는데,

본마망 라즈베리 타르트가

약간 그 포지션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나 여성분들,

과일 케이크나 디저트류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 녀석 매력적으로

다가올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 본마망 타르트를 먹다보니까

다른 타르트 제품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여기 오리지널 쨈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비싼 맛보기 느낌?


'우리 쨈 넣은 제품 먹어보고 나서

쨈 한 번 골라봐'

순서가 역전된 느낌입니다.


그만큼 이 제품은 파이부분은

정말 말 그대로 잼을 담는 용기일 뿐

핵심은 그들의 쨈이라는거죠.


그런데 맛있다?

그러면 쨈이 맛있다는거죠.


제가 쨈을 살 일이 없어서

말만 하고 안 사겠지만,

만약에 구매할 일이 생긴다면

본마망을 찾아보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 쨈 맛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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